안녕하세요
어제 팀패스를 질렀습니다! 다들 리그패스 가격이 다운된 거 아시나요?
한화 5만2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가격인 듯 하구요, 단지 아쉬운 점은 15퍼 할인 코드가 팀패스에는 적용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ㅠ
정규시즌은 주로 킹스만 보기 때문에 팀패스가 저에겐 적합한 것 같구요, 플옵이후부터는 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봐야겠습니다ㅠ
홈에서 2승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15승 24패라는 30퍼 정도의 승률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상 플옵진출은 힘들걸로 보입니다
덴버까지는 플옵 안정권이라 보고
휴스턴~댈러스 까지가 7위,8위 시드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커즌스 징계 이후의 성적을 보면 킹스도 저 그룹에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까지 저 그룹안에 낄 수 있다면 플옵에 진출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막차 경합에 뛰어들 수는 있을 것 같아 최근 기대가 됩니다. ( 새크라멘토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플옵진출이라는 선물을 선사한다면... 너무좋겠네요 피
최근 커즌스가 가끔 욱하는 모습으로 테크니컬, 플래그런트 파울을 먹어주고 있지만 뭔가 본의는 그런게 아니라 우발적으로 파울을 하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무리한 수비를 안해서 인지 저절로 출장시간이 길어지고 있고 역시나 좋은 스탯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4 쿼터는 마지막 포제션에서 공을 흘린 것만 빼고는 던컨 같은 깔끔한 로포스트 공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플옵진출 하는 팀에는 나머지 멤버들과 벤치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더맨의 기량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소위 슈퍼스타라 부르는 퍼스트,세컨 팀에 들정도의 기량을 더맨이 갖추고 있어야만 서부플옵에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팀의 중심은 확실하게 커즌스이니, 커즌스의 레벨업이 앞으로의 팀의 성적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인 듯 합니다.
에반스와 짐머는 작년 까지만해도 둘 다 돌파도 굼뜬 거 같고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제압하는 스타일은 아니죠) 슛도 그저 그런 것 같아 별로라 생각했는데 요새는 팀플레이의 영향이어서인지 스크린 받은 후의 돌파나 픽앤팝, 컷인 등 온볼,오프볼 모든 상태에서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쏜튼도 엄청나게 빠른 슛릴리즈를 사용해서 삼점을 꽂는 걸보면 이번 시즌 스탯이상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아이재이아도 붕떠서 더블클러치로 득점을 하는것을 보니 퀵니스만큼은 정말 좋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AB는 좋은 가드라고 생각되지만 곧 헤어질 선수라 애착이 생기지는 않네요..
최근 정말 좋아진 선수는 샐먼스 + 로빈슨이라고 생각됩니다. 샐먼스는 수비만 제외하면 3점과 쏠쏠한 자체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의 주요 코어들의 공격이 안풀릴 때 풀업이나 페이더웨이 등으로 득점을 적립해주는 걸보면 사면을 어찌보면 안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티뢉은 오늘은 미미했지만 그저께 클블 경기에서 정말 에너자이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대부분 리바를 팀원이 가져가서 그렇지 팁을 쳐주는 것을 센다면 챈들러급의 보드 기여도였습니다.
최근 드래프트한 선수들을 보면
에반스-커즌스-짐머,아이재이아-티뢉 인데
그 드래프트에서 가지고 있는 픽을 가지고 사실상 2픽급들의 재능들을 잘 모아온 것 같습니다
얼마전 썬더와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었는데
듀란트,서버럭,하든,이바카
던컨, 파커, 마누
커즌스,에반스,짐머아이재이아,티뢉
현재 보여준 바로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드래프트로 성공했던 스퍼스나 오클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연고지 이전 (아마 감독교체도 따라오겠죠?)에 힘입어 팀 분위기도 좋아질테니 이번시즌, 특히 다음시즌 기대가 큽니다
에반스를 놓아주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아이재아(짐머)-에반스(쏜튼)-가르시아(제임스존슨)-티뢉(톰슨)-커즌스(척)
내년에 이 라인업으로 갔으면 좋겠고
드래프트나 작은 트레이드로 3번,베테랑가드,블라커 이정도만 채우면 리빌딩은 마무리될 것 같고
그다음부터는 선수들의 발전 정도에 따라 이 팀의 성적이 좌우될 것 같네요
( 해리슨 반즈, 카스피, 화이트 사이드 등이 조금 아쉽네요...)
( 허니컷은 도대체 언제쯤 출장시간을 받을지... 차라리 허니컷을 짜르고 하산을 프로젝트 형으로 키우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
첫댓글 가르시아, 제임스존슨, 잘해주고 있지만 샐먼스까지.. 계륵 인거 같습니다.
워싱턴전 에반스-짐머-쏜튼-티랍-커즌스
클블전 에반스-짐머-연어-커즌스
가드진은 짐머가 부진했던 작년시즌에 비해 좋은 생산성과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만약, 에반스를 잡는다면, 브룩스는 어차피 나갈테니 (왜 데려온거냐 ㅜ) 토마스-에반스-짐머-쏜튼 으로 베테랑가드만 물어준다면 크게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보고,
연어가 잘해주고 있지만, 미래를 위해 정통 3번은 꼭 필요하고 영입해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고, (갠적으론 올해 드랩엔 괜찮은 SF가 안보이네요.)
마지막으로, 팀의 부족한 세로수비에 도움을 줄 백업센터 정도만 추가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잘해주고 있는 선수라도, 제발 이제는 선수 막 사들이지 말고, (더이상 잡지도 말고)
미래플랜에 필요한 선수들만 골라서 선택하길 바랍니다..
어쨌든, 에반스-짐머-커즌스 (우리의 로터리픽들..) 요 3명은 결국 틀드가 되든 안되든 제발 코트에서 같이 기용하는 시간이 많아졌음 했는데,
잘해줘서 좋네요. 은근히 잘어울리는 선수들인데..
p.s 화사는 좀 아쉽긴한데,.더이상의 성장가능성이 안보였고, 섬머리그 하는거나..마인드,워크에틱도 좋지 않아..나갈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브룩스에게 한자리 내주지 않고 그냥 백업5-10분용으로 데려갔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뭐..토로도 왔으니 시간이..
허니컷은..대학시절에도 괜찮게 보고 스틸픽이라 생각했는데, 쩝 자리를 못잡아서 아쉽네요.
운동능력은 진퉁에..좀만 키워보면 로스터 한자락 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아쉬움..
정리를 잘 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