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기도 / 野花今愛 김영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저 죽어가는 사람들
사람 살리라는 외침이
누구에게는 눈과 귀가 닫힌 건가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평화를 내려주소서
증오와 복수를 그치고
손잡고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하게 하소서
밤과 낮 졸지도 자지도 않으면서
이웃의 절망을 꿈꾸는 자들
악인의 계획이 무너지게 하시고
자신들이 판 함정에 자신이 빠지게 하소서
이 땅에 평화가 깃들게 하소서
지구를 멸망시킬 폭탄의 값보다
한 그루의 평화의 나무가 더
소중하다는 걸 알게 하소서
길 잃은 어린아이와 여인들의 눈물이 그치고
꽃동네 새 동네에 함께 뛰노는 일이
꿈이 아니게 하소서
한반도 이 땅에 전쟁의 포화가 그치고
폐허 속에 피어난 한 송이 꽃
두 손 모아 정성으로 가꾸게 하소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심어
서로 가슴을 터지게 하는 손을 거두어
민족의 소원인 오랜 기다림의
평화 통일의 그날을 위해
서로 맺힌 한을 내려놓고 용서하는
하늘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게 하소서
일상의 평화를 누리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동녘에 뜨는 태양을 볼 때마다
새롭게 느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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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절대 전쟁만은 없어야 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모든 걸 파괴하는 전쟁,
이제 그만!
일상의 평안 누리시길,
수선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