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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2.25(토요일)
2.어디를: 충주시 엄정면 작지만 참한 산줄기를 띠띠뿡뿡을 타고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돌아보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들과 서울 도요새님 찬조 출연~^^
4.날씨: 화창하지만 오전에는 다소 쌀쌀, 오후에는 포근~, 미세먼지로 조망은 빌로고~
5.산행경로: 중원사 입구~관리동 오른쪽~갈림길 왼쪽 차단기 임도로~완만한 오름~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빌미산(352.2m,
산불초소, 넘어진 삼각점)~갈림길 임도로 빽~왼쪽 흐릿한 능선~가지친 나무가지 깔린 거친 능선 오르내리다~
갈림 능선에서 왼쪽 절 뒤쪽 가파른 내림~흐릿한 사면길로 올라 오른쪽으로 이동~태봉(306.3m)~증원사로 빽~
증원사 한바꾸 돌아 내려와 원점회귀(걸은 거리 3.2km, 걸린 시간 1시간 15분)
빌미산(352.2m): 충주시 엄정면 논강리 산 10-1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동쪽 괴동리에 천불좌상으로 유명한 사찰 백운암을
품고있는 산이다.
해발 고도 350m가 넘는 산인데도 고도가 200여m 정도되는 남쪽 중원사 입구에서 오르면 넓은 임도를 통해
편하게 오를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100여m 떨어진 정상에는 유인 산불초소와 무인 산불 초소가 나란히 올라와
있으며 식별이 불가능한 삼각점은 패어져 방치되어 있다.
다시 날씨가 포근해졌다!~
그래가 그런지 동네산으로 올라가다 보마 개쒜이 바람씨주러 나온 젊은이들도 마이 보인다~
흙은 디기 예민하네~
아침에 춥다 시푸마 빵빵 얼어가 허여이 보이던 흙 색깔이 오후에 날이 쪼매 풀리마 이내 본연의 색깔로 돌아오미
질퍽거린다!~
문지털이 컴푸레샤 방향으로 계단길을 올라갈라 카다가 오미가미 크고 작은 개쒜이들하고 상견례를 하기 실어가
보림사 쪽으로 삐잉 돌아 올라간다!~
어?~ 오늘 모명제에서 무신 행사하나?~
공터에 차들이 만땅이고 사람들이 제법 들락날락거리네~
돌탑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나무 뿌리가 어지럽게 올라온 곳은 피한다 카는기 발이 노피 안올라가가 그런지
뭐에 퍼억 카미 걸리길레 엉겁결에 여패 있는 나무 가지를 잡았띠마는 까시 낭구다!~
따꼼해가 보이 왼쪽 새끼 손가락 손톱있는데가 살짝 째졌다!~
연식이 어느 정도 되가 그런지 인제는 발이 노피 안올라가고 질질 끄는 수준이라 걸핏하마 나무뿌리에 걸리고
돌삐도 들고 찬다!~
그래가 등산화를 새로 사노마 얼마 안가가 코 껍띠기가 삐끼져가 밑창을 통채로 갈러 가야 된다!~
노화현상인데 자학도 못하고 우야겠노 카미 속으로 사쿤는다!~
돌탑봉에 안자가 들어온 문자를 확인해보이 마님이네!~
뭐어?~ 지금 집앞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라꼬?~ 미칫나?~ 날라가까!~
이 띠바가 또 장을 보러 간 모양이네!~ 만만한 돌쇠는 항상 5분 대기조를 가동하고 있는줄 아는 모양이지?~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남녀 댓밍이 올라온다!~ 어?~ 그런데 말이 우예 짱깨이 말긋은데?~
푸롬 차이나?~ 노우 푸롬 타이빼이!~ 헐!~ 대만에도 두사충 후손들이 사는 모양이제?~
내일은 산이조치요 번개팀하고 충주쪽 작은 산을 오전 오후 나나가 두탕 띤다 케가
동네산에서 내리와가 보따리를 챙기다 보이 어?~ 스틱이 어데 가뿟노?~
전분주 금산 산에 갔다가 박대장 차 안에 나뚜고 그냥 내맀나?~ 배낭 옆구리에 여가 왔지 시푼데~
요새는 큰일이다!~ 물건을 나뚜마 어데 나났는지 금새 이자뿐다!~ 오늘도 우유를 대파물라꼬 전자레인지에 여노코
찾니라꼬 주방에서 방으로 왔다리갔다리!~ 끔찍한 치매는 안걸리야 될낀데~ㅠ
아침에 나올때만 해도 스틱은 박대장 차 안에 있실끼다 카미 꼬물 코베아 스틱 하나를 장식용으로 꼬바가 오이 없다 카네!~
담에는 천상 여벌로 사났는 새거를 가와야 되지 시푸다!~ 얼빵한 넘이 벌씨로 스틱을 서너분이나 이자뿐따!~
빌미산 부터 먼저 올라갈라꼬 정각 9시에 해발 고도가 200m 정도되는 중원사 입구에 내리보이 아침 공기가 제법 차네!~
서울에서 내리와가 미리 기다리고 있는 도요새님과는 반갑게 조우하고~
관리동이 보이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대웅전 방향으로 가다보이 관리동 뒤로 삐쭉한 탑긋은기 올라와 있는데 뭔공?~
안내판 왼쪽 방향에는 전등전, 만불전이 있다 카는데 그 건물인듯!~ 조계종긋은 종파도 아이고 생활불교?~
잠시후 대웅전 가는길과 갈리는 곳에서는 차단기가 막아서는 임도쪽으로 들어선다!~ 임도 끄티가 오늘의 최고봉 빌미산!~
해발 고도 150m 정도를 1km에 걸쳐 천처이 올라가마 되이 첫분째 코스는 거저묵는다!~ 눈누랄라~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면 산불 초소가 보이는데 정상에는 무인 산불초소도 나란히 서있다!~ 둘다 운영
하는긴강?~ 초소 미태 강일님 표지기와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마수걸이 한판!~
삼각점은 언넘이 파가 알로 구불리났네!~ 초소 공사한 넘 짓인강?~ 초소 우에 올라가보이 북쪽으로 제천 십자봉~백운산
줄기가 아득하고~ 서쪽으로 길게 누버있는 거는 봉림산 줄기인긋네~ 미세먼지 땜에 조망은 개떡긋다!~
잠시후 임도 갈림길로 빽해가 능선으로 갈라꼬 왼쪽 흐릿한 능선으로 들어서이 절인지 어데서인지 모리지만 가지치기한
나무가지들이 능선에 어지럽게 누버가 태클을 건다!~ 그냥 주르륵 내리가마 될쭐 알았띠 요리조리 피해 가니라꼬 시간만
자묵는다!~ 나무에 물이 안직 안말랐는걸 보이 가지치기를 한지 얼메 안된긋은데~
박대장 뒤를 따라 가다가 박대장이 갑자기 스틱을 차려총 하는 바람에 반사적으로 여푸로 피했는데 가느다란 나무가지가
피잉 날라와가 뫼들 눈티를 쳐뿐다!~
첨에는 앞이 안비가 눈알이 터졌는줄 알았띠 눈껍띠기를 디빗다나따 및뿐하이 오르막길이 올리다 빈다!~
난중에 내리와가 도요새님한테 꼬라지가 어떤노 카이 기스가 쪼매났다고!~ 집에 와가 마데카솔 연고로 떡칠을 했다!~
도요새님이 아패서 나무가지 정리를 한다꼬 애묵는다!~ 전면으로 보이는 태봉은 100m 정도 가파르게 내리가가 올라야 되네~
오른쪽 절로 내리가는 갈림 능선에서 태봉으로 갈라꼬 왼쪽 능선으로 내리서이 엄마야 완전 벼랑 수준이네!~ 끼걸음을
해가 내리가보이 절 규모가 상당하다!~ 개인 사찰인강?~
절 기경은 태봉을 찍고 내리와가 하기로 하고 흐릿한 사면길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다시
오름질을 하면 핀핀한 태봉!~ 절이 안자있는 고도가 노파노이 300m가 넘는 봉우리인데도 빌로 고도감이 없다!~
여다 누구 태를 묻은거는 아인긋은데 태봉이란 동쪽 동네 이름을 빌리온긴강?~
다시 절 갈림길 안부로 내리서가 휘리릭 절 기경을 하고 내리오이 3km가 쪼매 넘는 거리에 1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번개불에 콩뽁아 묵는식 오전 산행을 끝내고 제내편봉이라 카는 요상한 이름표를 달고있는 산 들머리인 목계1구경로당
쪽으로 띠띠뽕뽕을 타고 간다!~
5-1: 산행 경로: 목계1구 경로당~경로당 오른쪽 마을길로~빨간 부흥사 간판 왼쪽 골목으로~제실지나~부흥사 직전 왼쪽
옹벽 위로~두릅밭 거쳐 능선 사면 가파른 오름~부흥산(146m)~막거리통 보이는 오른쪽 내림~덩쿨 지역
지나 오름길~폐헬기장?~내려섰다 오름~설매산(261.5m)~갈림길 오른쪽 능선으로 내림~올라섰다 내림~
왼쪽 사면으로~돌무디기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 사면~오름길~제내편봉(288.7m, 삼각점,운동기구)~
왼쪽으로 들어섰다 길없는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내림~약초 그물망 타넘고~내려섰다 한분더 그물망
타넘고 오름~산지당산(272m)~제내편봉 방향으로 빽~그물망 타넘고~왼쪽 사면으로~그물망 타넘고
능선 합류~뚜렷한 능선길 따라~내려섰다 올라서고~막골산(213.8m)~바위지대 지나~큰바위 왼쪽 우회~
올라선 봉우리(이끼낀 나무)에서 내려서다 갈림길 오른쪽으로~산불조심 표지기~해주오씨묘 지나~
과수원 농막지나~오른쪽 묘지군 지나자 마자 오른쪽 넓은 길로~소나무조림지 통과~왼쪽 마을길로~
신작로 만나 오른쪽 도로따라 원점회귀(걸은 거리 5km, 걸린 시간 2시간 20분)
제내편봉(288.7m): 충주시 엄정면과 소태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줄기를 걷는 산꾼들은 천등지맥에서 분기한 갈미분맥
512m봉에서 다시 분기하여 제내편봉을 거쳐 영덕천이 남한강에 합수하는 도상거리 약 10.3km의 산줄기를
제내편단맥이라 이름하고 대표 산봉우리로 올려놓았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남쪽 부흥사를 거쳐 오르는 길과 목계리 새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으며 산길은
유순한 편이다.
정상에는 식별이 불가한 삼각점과 낡은 운동기구들이 있으며 잡목으로 조망은 제한적이다.
오전 10시 40분 경에 들머리인 목계1구경로당 마당으로 들어서니 오른쪽으로는 부흥사방단적석유구와 목계나루를
가르키는 표지판이 올려다 보이고 그 건너 오만상 돌삐들이 산성을 이루고 있는 짱깨이집이 보이는데 내리와가
냠냠쭙쭙을 한 집이다!~
이곳에서 및발짝 안떨어진 남한강 건너 영덕천과 합류하는 곳에 목계나루가 있고 솔숲이 예쁜 목계솔밭도 있다!~ 김용임이
'목계나루' 노래를 불렀다 카는데 가사는 잘 모리겠고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 시 구절만 뜨문뜨문 생각난다!~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 * *
하늘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고
산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목계나루터 어딘가에 이 시 구절을 새긴, 이 고장 출신 신경림 시인의 시비가 있다고 한다!~
목계1구경로당 오른쪽 소방차없는 119의용소방대목계지역대 건물 사이로 들어선다!~ 불 나마 두발이 고생하겠다!~^^
골목길로 들어서서 뺄간 부흥사 표지판이 보이는 왼쪽으로 좌향좌를 하마 모 성씨 제실이 티나오고 요상한 문구를
달고있는 부흥사로 올라서이 길이 안보이가 왼쪽 옹벽으로 올라서이 읏따거버라!~ 전다지 두릅밭이네!~
요리조리 피해가 가파르게 올라서다 보이 오른쪽으로 돌아올라오는 길이 턱밑까지 올라온다!~ 정보에 어두분 탓이다!~
정상에는 서울래기들 흔적이 요란하고 막걸리통까지 등장한다!~
가파른 벼랑 아래 남한강이 유장하게 흐르는기 보이고 그 우에는 평택.제천 고속국도와 38번 국도가 걸치가 있다!~
강일님 표지기 여패 번개팀 표지기를 나란히 걸어두고~ 이 넘우 바람이 디기 부네~
막걸리통 방향으로 내리서이 허걱!~ 안부쪽은 전다지 덩쿨숲이다!~ 다행이 누가 정리를 해나가 지나가지 여름에 또 줄거리가
기나오마 감당이 불감당이겠다!~ 개떡긋은 길이네 참말로!~
올라가다 알로 내리다보미 목계나루가 어디쯤인강 눈으로 이리저리 해메기도 하고~ 한동안은 징그러분 덩쿨길을 걷는다!~
덩쿨 지역을 지나마 꾸준한 오르막이다!~ 하산해가 새마을 쪽으로 내리오이 안내판이 서있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 맨치로
정확하이 표시를 안해나가 정확한 위치를 알수가 없다!~
첫분째 오른쪽으로 사야가 트이는 봉우리가 봉제산(봉수대)인거 긋기도 하고, 헬기장을 지나 올라선 지형도상 설매산은
할매산으로 부르는 제1전망대인가?~ 안내도를 새아놀라 카마 산꾼들 한테도 부끄럽잔은 작품을 내나야 될낀데 답답다!~
헬기장을 지나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가마 돌맹이 구불러 가는 소리가 한참이나 들리는 깊은 구디를 만나고, 잠시후
설매산으로 올라선다!~ 다음긋은 사설지도에 나오는 산 이름으로 그 유래는 알지 못한다!~
설매산까지 고도를 올리마 능선상은 큰 오르내림이 없어 수월타!~ 잠시후 오른쪽으로 급히 휘어져 내리가는 갈림길 주의!~
직진길은 양촌리 쪽으로 내리가는 길인듯~
내리서면 오른쪽 사면 왼쪽 사면으로 산길이 번갈아 가미 이어지다가 돌무디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다 보면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아래로 보이는 아담한 마을!~ 요새긋이 면 소재지 곳곳에 초등학교까지 문을 닫는데 엄정면은
아직 중.고등학교가 건재한데 논랜다!~
오늘은 한사람의 작품인지 지나는 사람들의 합작품인지는 모르지만 등산로 곳곳에 작은 돌무디기 작품을 기경할수있다!~
잠시 오름질 하면 녹이 씬 철봉대와 작동도 안되는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제내편봉 정수리에 올라선다!~
이 곳은 산줄기를 걷는 산꾼들이 제내편분맥이라 부르는 짧은 구간이 지나는 곳인데 국토지리원에도 등록된 봉우리다!~
내리와가 마을 사람들한테 제내편봉이라 카는 이름이 멀 뜻하는공 물어바도 모로쇠!~
지 보다 쫄개들은 전부 산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이 산 줄기에서 주군 노릇을 하는 봉우리는 봉이라는 급이 낮은 명칭을!~
강일님과 서울래기들 표지기 속에 뫼들 표지기를 걸어 두는데 자꾸 갈등이 생긴다!~ 언제까지 저 표지기를 달고 댕기겠노
진작에 때리치아야지 카는 생각과, 인제는 어느 정도 몸에벤 습관처럼 되가 안달마 허전하지 시푸기도 하고~
삼각점은 마모되가 식별할수 없을 정도다!~
제내편봉에서 오른쪽 능선에 있는 산지당산으로 가는 길은 두눈을 까디비가 잘바야 된다!~ 첨에는 오른쪽 가파른 사면에
질이 없는긋해가 표지기가 달린 길이 존 왼쪽으로 및발짝 내리서가 보이 오른쪽으로 숨은 능선이 까꿍이다!~
다시 끼걸음으로 오른쪽 사면으로 이동해가 내리서이 헐!~ 아까 우에서 볼때 허연 줄이 보이가 우회길을 내났는 밧줄인줄
알았띠 그물망 가림막이네!~
도요새님이 내라가 잡아주는 가림막 끄내끼를 숏다리로 읏샤 카미 넘어서이 또 그물 가림막이 막아선다!~ 이런 띠바!~
여 약초가 어디있단 말이고?~ 법적 책임 좋아하네 투덜투덜~ 어?~ 죽천님도 이 분맥길을 걸은 모양이네!~
올라선 산지당산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올라온 길로 두분 더 숏다리를 통과 해가 왼쪽 사면길로 능선으로 복귀!~
능선으로 올라서이 인제부터는 눈누랄라 존길이네!~ 내리섰다 올라서면 귀한 바우 덩거리가 안뇽!~ 능선길에서 도요새님이
자꾸 자기 차가 있는 왼쪽 엄정교 방향으로 내리간다 케가 내리다 보이 마이 걸어야 되지 시푼데~
내리섰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마지막 봉우리인 막골산!~ 죽천님 표지기가 달린걸 보이 제내편분맥 능선이 일로 지나
영덕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새터 부근에서 그 맥을 다하는 모양이다!~
번개팀 표지기를 걸어두고 투닥투닥!~ 마당발인 도요새님은 서울에 약속이 있다꼬 서두른다!~
막골산을 지나마 군데군데 바우지대가 나타나고, 오르내리다 밑둥치에 이끼가 낀 나무를 지나 얼마 안니리가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서 또 도요새님이 왼쪽으로 내리간다 케가 일단 시도뿌 해가 박대장을 기다린 다음 목계1구경로당에 목줄을
메논 박대장 띠띠빵빵 있는데로 니리가가 거서 신명중학 근처에 새아논 도요새님 차까지 실어 주기로 합의소당을 본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불조심 뺄간 표지기가 나풀거리는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내리서다가 오른쪽 알로 내리다보이 하산 지점인 목계리쪽 마을이 내리다 보인다!~ 마을이 제법 크네!~ 투닥투닥 내리서면
해주오씨 묘를 지나고, 연이어 과수원 농막을 지나는데 오른쪽 무덤군이 보이는 곳에서 송교수가 오른쪽 넓은 밭길로 투닥
투닥 니리가뿐다!~ 직진 존길로 120여m 내리가마 신작로인데 질러 간다꼬?~
알로 내리다보이 밭이라 길이 없지 시푼데~ 미리 알고 직진 존길로 내리갈라 카는 산사랑님을 불러새아가 같이 니리가기로~
넓은 길은 밭을 만나 이내 끝이나고 오른쪽 솔나무 조림지로 들어 서는데 잠복해가 있던 도깨비까시 넘들이 갑자기
깔쿠리 손을 벌린다!~ 이런 띠바!~ 솔숲을 빠져 나오이 아랫도리가 완죤 고슴도치네!~
도요새님하고 마을 입구에서 이잡듯 까씨를 뜯어낸후 내리온 솔숲을 향해 주먹 한방 믹이고 농가 마당을 가로질러 나온다!~
결국 삐잉 돌아나가는 바람에 지름길 효과는 푹새되고~
마을길로 내리서이 비니루까 삥삥 돌리났는 허름한 쉼터 마빡에 '마산정' 이라꼬 이름표를 부치났따!~ 푸핫!~
큰길로 나오이 무신 자동차 전시장 맨치로 입구에 클레식한 외제차를 전시해나가 중고 외제차 전시장인줄 알았띠마는
영감할마이들이 우루루 드가길레 뭐하는 집인교 카고 물어보이 커피집!~ 희안한 커피집이네!~ 커피집이 저리 크나?~
안에도 클레식 카들이 한금 전시되가 있고 다과와 커피도 파는 이색적인 레스토랑인데 맛집으로 소문이 나가 있다 칸다!~
맞은핀 목계2구 마을회관 아패는 '제내편봉 안내도'가 서있는데 두리뭉실한 사진형 안내판에다 쿡쿡 번호를 달아나가
일당들이 지나온 봉제산,할매산의 정확한 위치가 어딘지~ 썩을 넘들 이런거 맹글라 카마 공부를 쫌 해라 공부를!~
이 동네는 수석으로도 유명한 모양이다!~ 온 동네 집앞에 돌삐들을 갔다났는데 수석집 아패 있는 돌삐들도 뫼들 눈에는
길가다가 차이는 평범한 돌인듯 한데~ 헐!~ 짱깨이 집 아패도?~ 박대장은 여서 뒷풀이를 하고 가자 카는데 하기는 하나?~
2층에 불이 켜저 있시 한다꼬?~ 불이 비도 안하구마는 눈도 발따!~
건물 입구가 오만상 돌천지라 영업을 안하는줄 알았띠 2층으로 올라가이 손님이 꽤되네!~
강일님이나 도요새님은 및뿐이나 같이 산행을 해도 늘 바빠가 산행후 이내 빠이빠이를 했는데 오늘은 도요새님하고
정말 오랫만에 한자리에 안자가 냠냠쭙쭙을 한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들어오이 요분에는 전부 간짜장으로 통일이다!~
짜장이 쪼매 짭긴 하지마는 그런데로 묵을 만하다!~
맑은 이슬이를 시키가 송교수만 한잔주고 나머지는 산사랑님하고 둘이서 쭈읍!~
술맛을 아는 도요새님을 여패두고 우리끼리만 묵을라 카이 미안네!~
부른 배를 안고 내리와가 도요새님하고는 후일을 기약하미 빠이빠이를 하고
길어진 해가 중천에 있을때 대구로 들어와가 지하철 만촌역에 내리가 혹시나 시퍼가
직원한테 전뿐 토요일 자불다가 담띠역까지 가뿟는데 스틱을 어디서 널짜뿟는지 모리겠다!~
혹시 습득물 들어온거 없나 카이 등산 스틱은 첨듣는 소리다 카미 '대구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전화를 해보라 칸다!~
센터에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오늘은 영업을 안하는 날임다!~ 뚝 뚜욱 뚜욱!~'
니꺼리 야들도 토요 휴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