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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축제기간 : 2025-10-03(금) ~ 2025-10-12(일)
시간 : 18:30 ~ 22:30
이용요금 : 무료 및 유료프로그램(라이트런)
참가방법 : 현장 참여
문 의 처 : 운영사무국 02-6952-4907
누 리 집 : https://bitseomfestival.com/2025/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뚝섬한강공원에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레이저 아트 빛축제가 개최됩니다.
레이저아트 전시, 라이트 런, 렉처까지 시민이 참여하여 완성하는 빛 미디어아트를 선보입니다.
💫 행사 개요
일시 : 2025. 10. 3.(금)~10. 12.(일) 총 10일간
장소 : 뚝섬한강공원
내용 : 빛섬 3L (Laser Art, Light Run, Lecture)
① 레이저아트(Laser Art) - 레이저를 통한 빛,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자연+예술+기술을 결합한 전시
② 라이트 런(Light Run) - 시민이 라이트 봉을 들고 뚝섬 한강공원을 달려 완성하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
③ 빛섬 렉처(Lecture) - 과학유튜버, 기업, 작가가 신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조명하는 페차쿠차 형태의 짧은 야외 강연
- 이 외 기업홍보 체험, 라이트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 제공
주최 : 서울시(디자인정책관 도시경관담당관)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Spectra of Light, Media Art Seoul.
1L 레이저아트: 2025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
자연, 예술, 기술을 결합한 대형 레이저 아트 전시.
2L 라이트런: 수변무대에서 출발해 올림픽대교 북단 반환점까지 약 5km 코스.
참가자들의 건강과 한강 홍보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조깅 행사.
3L 빛섬렉처: 예술가, 기업대표, 과학자들이 참여해 시민과 기술, 도시를 주제로 소통하는 강연.
2025년 10월 10일부터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뚝섬 수변무대에서 진행.
전체 행사기간: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 매일 18:30~22:30, 장소: 뚝섬한강공원.
주최: 서울특별시, 협력: 빅워크, 기아, 디즈니코리아, LG유플러스.
🚆오시는길
※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바랍니다.
※ 주차장 만차 시, 강변북로 진입로 일부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자양(뚝섬한강공원)역(구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20m)
《빛의 스펙트라 Spectra of Light》 레이저아트(Laser Art) 전시 정보
일시 : 2025.10.3. (금) – 10.12. (일)
시간 : 18:30 – 22:30
장소 : 뚝섬한강공원 일대 (자양역 2번출구에서 동쪽 한강변을 따라 약 1km)
참여작가
유환(HWAN)
툰드라(TUNDRA)
비디오 파즈(Video Phase)
크리에이티브 합
사운드 아티스트 박성민
서형석 × 엘디랩
대학협력
노진아 × 이석준 ×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조소전공
이예승 ×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이창원 ×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레이저아트 소개
《빛의 스펙트라 Spectra of Light》는 한강 뚝섬이라는 장소의 감각적 정체성과 도시 속 자연의 다층성을 탐색하는 레이저아트 전시이다. 뚝섬은 도심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섬으로서의 고립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자연과 도시, 물과 육지가 교차하는 경계적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장소의 특성을 바탕으로, 과거 유원지의 기억과 현재의 도시 리듬, 그리고 미래적 기술이 공존하는 감각적 풍경을 조성한다.
전시의 핵심 매체인 레이저는 고밀도의 선과 파장, 그리고 다채로운 전자음악의 사운드로 구성되며, 뚝섬의 교각, 수변광장, 치유의 숲과 장미정원 등 공공 공간을 하나의 시각적 극장으로 재편한다. 빛은 공간을 따라 흐르며 고정된 경계를 허물고,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시공간의 감각이 유기적으로 확장된다. 이는 곧 도시의 물리적 구조와 흐름 위에, 빛이라는 비물질적 언어로 또 하나의 감각적 지형을 그려내는 시도이다.
《빛의 스펙트라》는 2025년 빛섬축제의 주제인 ‘도시와 자연, 예술과 기술의 재결합’에 부응하며, 시민이 일상의 공간 속에서 스스로의 감각을 다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참여형 내러티브를 제안한다. 관객은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빛과 공간을 함께 구성해나가는 주체로 기능하며, 도심 속 열린 자연에서 새로운 감각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전시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 안에서 빛을 매개로 생성되는 관계와 흐름, 그리고 공감의 순간들을 탐색하는 하나의 예술적 시도이며 새로운 공감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
– 이승아, 아트 디렉터
작품 및 작가 소개
MAIN 1 빛의 터널 : 청담대교 교각하부
유환(HWAN)
《빛의 터널》, 공간기반 인터랙티브 미디어 설치, 레이저, 조명, 멀티채널 사운드, LED 디스플레이, 15분, 2025
작품 소개
《빛의 터널》은 청담대교 아래 하부에 설치된 장소 특정적 미디어 설치작품으로, 도시의 물리적 이동을 상징하는 지하철의 진동과 소리를 빛과 사운드라는 감각적 신호로 변환한다. 작품은 두 개의 구조물인 ‘라이팅 터널’과 ‘레이저 터널’로 구성되어 관객에게 물리적·감각적 이동의 의미를 경험하게 한다.
‘라이팅 터널’은 다채널의 빛과 사운드가 공간 전체를 감싸며 이동과 머무름의 감각적 밀도를 선사한다. 관객은 터널 안에서 빛이 만든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며 물리적 존재를 체감하게 된다. ‘레이저 터널’은 직진하는 빛으로 터널의 경계를 허물면서도 보이지 않는 비물질의 공간을 형성하여 관객의 시선을 다방향·지향적 감각으로 확장시킨다.
《빛의 터널》은 현시대 도시의 확장과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직접 연결되는 커넥팅 도시의 환경 속에서 인간이 스스로의 방향성과 감각을 인지할 수 있는 ‘감각적 쉼터’로, 물질과 비물질, 일상과 비물질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대적 이동성과 존재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 소개
유환(HWAN)은 빛과 공간을 매개로 ‘동심(童心)’의 개념을 재구성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동심’은 단순한 유년기의 감정이 아닌, 세계를 처음 마주하는 감각과 존재 탐색의 태도이다. 그는 장소특정적(site-specific) 접근으로 공간의 구조를 해체하고 빛과 사운드로 재구성해 몰입 경험을 만든다. 전동성당, 서대문형무소 등 역사적 장소와 아시아나 항공기, 스타벅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협력 전시를 진행하였다.
MAIN 2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 : 수변무대
툰드라(TUNDRA)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 몰입형 장소특정적 오디오-비주얼 설치작업, 15분, 2025
작품 소개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은 도심 속 자연의 잔재를 주제로 한 몰입형 설치작업으로, 폐쇄된 실내 공간에 뒤집힌 풀밭이 떠 있는 듯한 초현실적 풍경을 연출한다. 작품의 주요 소재인 ‘풀잎들’은 사운드와 빛의 리듬에 맞춰 유영하듯 움직이며 공간 전체를 감싸는 시각·청각적 고치(cocoon)를 형성한다.
관람객은 이 기이하고도 환상적인 공간에 들어서며, 도시 건물 안에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마주하는 감각적 충돌 속에서 무력함과 각성 사이의 감정을 경험한다. 이는 또한 자연과 인공, 현실과 가상, 인간과 기계 등 상반된 개념의 공존을 상기시키며, 이 모순되는 요소들이 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하게 얽혀 있음을 지각하게 한다.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은 ‘디지털화된 자연’을 매개로 인간적인 것과 비인간적인 것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사유하게 하며, 우리는 이 양극의 경계 어디쯤에 존재하는지 조용히 묻는다.
작가 소개
툰드라(TUNDRA)는 2013년에 결성된 다학제적 뉴미디어 아티스트 콜렉티브로, 알렉산드르 시니차(Alexandr Sinitsa), 클림 수카노프(Klim Sukhanov), 세멘 페레보쉬치코프(Semen Perevoshchikov)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A/V 퍼포먼스, 사운드&라이트 설치, 생성예술, 멀티미디어 아방가르드 실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 작업을 전개해왔다. 툰드라(TUNDRA)의 작업은 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혼돈과 질서 사이의 균형을 탐구하며, 이를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MAIN 3 Alt-Escape / Beat-on : 그늘막존
비디오 파즈(Video Phase)
《Alt-Escape》, 디지털 퍼포먼스, 개조된 텔레비전·센서·레이저로 제작된 커스텀 악기들, 30분, 2024
작품 소개
"작품 속으로 들어와 움직이며 함께 완성해보세요!"
《Alt-Escape》는 감각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단순한 쇼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SF적 상상력의 무대이자 미래형 콘서트의 새로운 형식을 제안한다.
버전 1(version1)은 라이트 퍼포먼스로 개조된 텔레비전, 센서, 레이저로 제작된 맞춤형 악기들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이 독창적인 장치들은 액체, 고체, 기체는 물론 빛 그 자체까지 조작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혁신적인 사운드와 빛 장치들을 만들어낸다.
버전2(version2)는 스크린, 레이저, 센서로 제작된 첨단 장비를 활용해 빛과 물질, 사운드를 하나의 무대로 결합하는 몰입형 퍼포먼스이다. 액체, 고체, 기체의 물리적 특성과 빛을 조형 요소로 활용하며, 실험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시청각 심포니를 만들어낸다.
《비트 온(Beat-on)》은 시간의 물리성을 유쾌하게 탐구하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설치작품이다. 관객은 자신의 몸만을 이용해 리듬과 빛을 만들어내는 몰입형 세계 속으로 초대되어 현실과 상상이 맞부딪치는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바닥에 설치된 센서는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해 걸을 때 마다 색다른 소리와 시각 효과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며, 참여자 모두가 함께 하나의 오디오비주얼 작품을 완성한다.
작가 소개
Video Phase(비디오 파즈)는 음악가이자 프로그래머인 줄리앙 호베르(Julian-Robert)와 타악기 연주자 줄리앙 콤파뉴(Julien Compagne)가 캐나다에서 결성한 하이브리드 아티스트 듀오이다. 이들은 음악과 코딩, 타악 퍼포먼스를 결합하여 실시간 반응형 이미지와 사운드를 구현하는 몰입형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로그래밍된 시퀀스와 라이브 퍼포먼스, 관객의 경험이 하나로 얽히는 예술적 장을 열며, 기술과 인간, 리듬과 이미지의 섬세한 균형을 추구한다.
SUB 1 라이트 플로우 : 수영장 인근 통행로
크리에이티브 합
《라이트 플로우》, 레이저, 키네틱 서클 조명, 멀티채널 사운드, 100x10x5m, 루프(Loop), 2025
작품 소개
《라이트 플로우》는 직선적인 레이저 빛과 유연하게 움직이는 키네틱 레이저를 통해 한강의 르네상스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강렬하게 뻗어나가는 레이저는 서울 도시의 에너지를, 포그머신과 함께 구현된 유연한 빛의 파동은 한강 물결의 출렁임을 시각화한다. 이 작품은 뚝섬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약 100미터의 진입 동선에 설치되어, 관객이 빛의 길을 걸으며 자연과 인공,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는 공간을 감각적으로 체험하도록 이끈다.
라이트 길의 중간에 설치된 키네틱 서클 조명은 한강의 유연하고 수려한 곡선을 시각화한다. 관객은 이 빛의 길을 따라 걸으며, 뚝섬의 장소가 발산하는 인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작가 소개
크리에이티브 합(Creative HAP)은 기획자, 설계자, 기술 전문가가 서로의 역할과 주제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되는 프로젝트팀이다. 공간의 맥락을 탐구하는 기획, 무형의 매체를 예술적 장면으로 구현하는 감각, 이를 정밀하게 실현하는 기술의 ‘합’(合)으로 어우러져 다양한 생각과 감각을 결합하여, 일상의 풍경에 낯선 리듬을 더하고, 머무름과 움직임 사이의 감각을 새롭게 구성해낸다.
SUB 2 소닉 오로라 : 음악분수
사운드 아티스트 박성민
《소닉 오로라》, 멀티채널 오디오, 15분, 2025
작품 소개
《소닉 오로라》는 한강의 흐름을 전자음악과 레이저 빛으로 재해석한 사운드 설치 작품이다. 작품은 한강의 서사를 ‘물의 탄생 – 한강의 시간 – 오늘도 강은 흐른다’라는 세 장면으로 구성되며, 각 장면마다 소리의 파동과 빛의 흐름이 다채롭게 표현된다.
《소닉 오로라》는 소리와 빛, 물이 결합하여 마치 한편의 뮤직퍼포먼스를 감상하는 듯한 감미로운 서사를 만든다.
#1. 고요한 어둠 속에서 물방울이 맺히고, 서서히 방향을 잡아 흐름을 형성하는 순간, 멀티채널 사운드의 낮은 울림이 공간을 채운다.
#2. 폭포처럼 솟아오르는 빛줄기가 생명을 얻고, 음악의 변주와 빛의 분절은 도시의 풍경, 역사와 기억의 파편, 그리고 수면 아래 겹겹이 쌓인 시간의 결을 드러낸다.
#3. 이들은 때로 부딪히고 때로 겹쳐지며, 강이 품은 긴 호흡을 시각적으로 그려낸다.
작가 소개
박성민은 전자음악 뮤지션으로, 라이브코딩 기반의 퍼포먼스 작업을 주로 한다. 기술기반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예술창작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팝(POP)적인 감각과 감성을 표현한다. 현대자동차 제로원 크리에이터,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사운드랩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WeSA 페스티벌, 앰비언트 무, 닻올림, 하울링 라이브 등의 여러 플랫폼에서 작품을 발표하였다.
SUB 3 숨쉬는 숲 : 힐링숲
서형석 × 엘디랩, 사운드: 김지원
《숨쉬는 숲》, 라이팅 인스톨레이션, 95 × 25(m), 5분, 2025
작품 소개
《숨쉬는 숲》은 뚝섬한강공원의 60여 그루 편백나무 숲을 빛을 매개로 하여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라이트 설치 작품이다. 은은하게 깜빡이며 리듬감 있게 변화하는 조명은 숲의 생명력을 시각화한다. 관객은 숲 속 동선을 따라 걸으며 변화하는 빛의 흐름을 경험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빛에 둘러싸여 숲과 하나 되어 함께 숨 쉬는 정서적 교감을 체험하게 된다.
《숨쉬는 숲》에서 빛은 단순한 조명을 넘어, 숲의 생명력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부드럽게 순환하는 빛의 흐름은 공간을 누비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개개인의 움직임과 호흡을 따라 자연과 연결되는 살아 숨쉬는 빛으로 거듭난다.
작가 소개
서형석은 컴퓨터 그래픽스를 기반으로 공간을 감각적 경험의 장으로 확장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디지털 기술과 물리적 구조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각적 밀도와 서정성이 공존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건축적 구조와 환경의 맥락을 고려한 설치를 통해 관객의 움직임과 감각을 유도하는 데 집중하며, 조명 프로그래밍, 빛과 영상, 사운드, 인터랙션을 결합한 몰입형 작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실험적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엘디랩(Lighting Laser Design Lab)은 빛을 매개로 한 융합예술을 중심에 두고, 기존의 기술적 틀을 넘어 창의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시각적 연출을 실험해오고 있다. 함안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Unfold X 《2084: A Space Odyssey》 개막 공연에서는 레이저 디자인 및 감독·연출을 맡아, 몰입감 있는 빛의 공간과 장면을 구현했고, 공공예술·미디어아트·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 경험의 가능성을 확장해가고 있다.
SUB 4 루미나 로즈 : 장미원
크리에이티브 합
《루미나 로즈》, 레이저, 멀티채널 사운드, 7.5m(ø), 루프(Loop), 2025
작품 소개
《루미나 로즈》는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의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장미원의 꽃과 정원을 형상화한 레이저 아트 작품이다. 장미꽃의 섬세한 곡선과 꽃잎 위의 이슬을 모티프로, 레이저 맵핑을 통해 다채롭고 정교한 빛의 패턴을 구현하며, 이는 마치 장미꽃잎에 맺힌 이슬처럼 빛과 분수의 물이 어우러지는 섬세한 순간을 표현한다.
레이저 빛은 분수의 물결과 어우러지며 장미원의 풍경을 확장하고, 분수대를 기점으로 사방으로 퍼지며 장미꽃이 피어나는 듯한 유기적인 움직임을 만든다. 관객은 분수 주변을 거닐며 반짝이는 빛의 물결 속에 잠시 머물고, 도심 속에서 만나는 쉼과 환상적인 시각적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작가 소개
크리에이티브 합(Creative HAP)은 기획자, 설계자, 기술 전문가가 서로의 역할과 주제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되는 프로젝트팀이다. 공간의 맥락을 탐구하는 기획, 무형의 매체를 예술적 장면으로 구현하는 감각, 이를 정밀하게 실현하는 기술의 ‘합’(合)으로 어우러져 다양한 생각과 감각을 결합하여, 일상의 풍경에 낯선 리듬을 더하고, 머무름과 움직임 사이의 감각을 새롭게 구성해낸다.
대학협력 ‘빛조형 작품’ · ‘빛놀이 프로그램’ 소개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대학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대학 교수로 활동 중인 국내 중견 작가와, 예술 및 미디어아트 관련 전공 대학(학과)의 학생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형태의 빛조형 작품을 공동 제작하고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창의적인 빛조형 작품과 추석연휴를 맞아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빛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통 문화와 현대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빛놀이 프로그램은 가족·연인·친구 누구와 와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빛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빛조형 작품은 인공지능, 프로젝션 매핑,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통해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되며, 예비 창작자들에게는 실전 경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참여기회를 제시합니다.
대학협력 빛조형 작품 · 빛놀이 프로그램은 예술교육, 신진 아티스트 육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라는 세 축을 아우르며, 시민 참여형 축제에 의미를 더합니다.
ㄱ-ㅎ 빛의 탑 : 노진아 × 이석준 × 경희대학교 조소과
음악분수 옆
〈ㄱ-ㅎ 빛의 탑〉, 아연 파이프, 미송 합판 위에 프로젝트 맵핑, 3700 × 1950 × 1700mm(ㅎ), 4000 × 1950 × 1700mm(ㄱ), 2025
작품 소개
〈ㄱ-ㅎ 빛의 탑〉은 경희대학교 초성 ‘ㄱ’과 ‘ㅎ’을 구조적으로 형상화한 두 개의 조형물에 프로젝션 매핑을 결합한 미디어 설치 작품이다.
탑은 오래 전부터 인간의 희망과 도전, 그리고 함께 쌓아 올리는 소망의 상징이 되어왔다. 탑과 절묘하게 닮아 있는 이 작품은 그러한 탑 쌓기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 과정을 밝고 다채로운 빛의 언어로 드러낸다.
‘ㄱ’은 한글 자음의 시작으로 새로운 질문과 소통의 출발을, ‘ㅎ’은 자음의 끝으로 한 여정의 마침표이자 또 다른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다. 두 조형물 위를 흐르는 빛은 머물고,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며 고정된 형상에 새로운 리듬과 감각을 부여한다. 이러한 빛의 유동은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여백과 성장, 전환의 서사를 은유한다.
관람객은 서로 소통하며 함께 쌓아 올라간 ‘빛의 탑’을 거닐거나 멀리서 바라보며, 교감하고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각기 다른 ‘빛’을 경험한다.
〈ㄱ-ㅎ 빛의 탑〉은 연대적 성장과 사회적 확장, 그리고 각자의 기억과 경험이 빛의 흐름 속에 쌓여 만들어내는 희망의 여정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작가 소개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조소전공 팀은 지도교수 노진아, 이석준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빛조형 작품 제작에는 신종민, 임동현, 고태윤, 김예림, 박정수, 방시우, 소중한, 장서원이 참여했으며, 빛놀이 프로그램에는 김민석, 김세연, 김연우, 김연주, 김지영, 박한, 오시연, 이예빈, 조세온이 참여 했다.
이 팀은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뉴미디어 기술을 탐구하고 실험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왔다. 강원문화재단 공공미술프로젝트, 헬로우뮤지움, 포은아트갤러리, 미로센터 등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WISH : 이예승 ×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음악분수 옆
〈WISH〉, 철 파이프, 바인더 끈, 실, 팔라멘트, 우레탄 폼, 덕트, LED, 모터, 4800 × 2000 × 2000mm, 2025
작품 소개
〈WISH〉는 장승의 의미를 바탕으로 소원이 층층이 쌓이고, 풍성해지는 구조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승의 상징과 사자놀이의 역동적인 생동감을 결합하여 장승제, 사자놀이와 같은 민속적인 풍요를 기원하는 문화를 현대적으로 투영하고자 한다.
특히 사자놀이의 움직임과 소원을 비는 행위에 집중하여 조형물에 소망이 담긴 다양한 끈을 달고, 이 부분이 움직임으로서 사자 춤의 리듬감을 연출하고자 한 작품이다.
작가 소개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팀은 지도교수 이예승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빛조형 작품 제작에는 김주희, 정다은, 황의선이, 빛놀이 프로그램에는 김건희, 배준혁, 안지윤이 참여했다.
이 팀은 회화와 조소 등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동시대 예술과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융합적 예술 경험을 추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조형 작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학제 간 창의적 시너지를 발휘하며,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빛 조형물을 선보이고자 한다.
반짝이던 곳에서 만나 : 이창원 ×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음악분수 옆
〈반짝이던 곳에서 만나〉, 혼합매체, 2500 × 4000 × 4000mm, 2025
작품 소개
추석은 고향을 찾고 과거의 시간을 되새기는 명절이다. <반짝이던 곳에서 만나>는 어린 시절, 이불 속에 작은 공간을 만들고 놀던 기억에서 출발했다. 바깥의 빛이 이불을 통과하며 만들어내던 은은하고 포근한 빛의 세계를 빛 조형물로 재현했다.
관람객은 작품 안으로 들어서서 낮에는 태양빛, 밤에는 상단 프레임에 설치된 조명이 이불을 투과하며 비추는 따뜻한 빛 속에 머물며, 잊고 있던 향수와 안온한 시간을 다시 경험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 팀은 지도교수 이창원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빛조형 작품 및 빛놀이 프로그램에는 천예지, 송금희, 김채원, 조은솔, 허정인, 석지우, 권다현, 조유진, 한가온, 홍채은이 참여했다.
이 팀은 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며 빛을 조형 언어로 확장하는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놀이성을 결합한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빛과 예술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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