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행복하고도 마음이 무거운 날이었어요.
동물병원가느라 몇번 자가용을 타긴했지만..
오늘처럼 쥬쥬가 무서워하는건 처음봤어요.
40분정도 탔는데.. 가는 내내 벌벌 떨었어요.
무슨 기억이 있었던건지... 잠도 많은 녀석이 꾸벅꾸벅 졸면서도 깊은 잠을 자지 않더라구요.
계속 벌벌떨면서 졸고있는걸 보니 마음이 아파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바닷가 백사장에서 마음껏 뛰게 해주고 싶었어요.
나쁜 추억이 있었으면 잊게 해줘야죠..
정말.. 쥬쥬는 엄마아빠를 잃어버린게 아니고..
버려진걸까요?
검정봉지만 봐도 무서워서 벌벌 떨고 지나가지도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신랑에게.. 아무래도 버려진것 같다고 했더니..
"검은봉지안에 넣어서 차에 실고가다가 버린거 아닐까?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버린거라
얘가 오랜시간 차타는걸 무서워하는건 아닐까?"
라고 말하는데... 무섭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바닷가 다와서 내리려고 하는데 막 우는거에요..ㅠㅠㅠㅠ
내리는게 무서웠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
인덕원에서 서산내려올때는 괜찮았었는데..ㅠㅠㅠ 중성화해서 정신이 없어서 괜찮은척 한걸까요? ㅠㅠㅠㅠ
우리 쥬쥬..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거 있죠..ㅠㅠ
그렇게 밝고 이쁜애가..
바닷가에서도 사람들이 이쁘다고 난리였는데..
아..ㅠㅠㅠㅠ 맘이 너무 아프네요.
신랑도.. 이렇게 이쁜애를 버린놈은 벌받아야한다고.. 10xx 라네요..ㅡㅡ;
작은 아들과 쥬쥬가 놀고 있네요~~~ 선재는 쥬쥬를 안아주고 싶은데 아직은 쥬쥬가 무거워요~ㅋㅋ
2kg밖에 안되는 작은녀석인데도 선재와 있으니 많이 커보이네요..ㅎㅎ
얼마나 개구진 녀석인지..ㅡㅡ;
쥬쥬에게 눕고 싶지만..
2kg인 쥬쥬는 9kg인 오빠가 부담스러워요~~~~~
똥꼬발랄 쥬쥬..
털밀고 나니 말티즈같아요~~~
쥬쥬는 푸들이랍니다..ㅎㅎ 병원에서 토이사이즈라고 하더라구요~
꼬리 귀엽죠? ^^
이렇게 이쁜모습 보여줄때는 정말 기절할것 같아요~
이사진 찍고 "꺄~~~"하고 소리 질렀어요..ㅋㅋㅋㅋ
만리포 해수욕장에 놀러갔어요.
워낙 통통뛰어다니는 아이인지라 가슴줄을 해놨는데..
어느새 재빠르게 도망가 다른분에게 꼬리치고 있다는....ㅡㅡ;
막 뛰어오는 모습이에요~
귀속이 분홍색이라 정말 토끼같죠?
깨방정토끼!
이번엔 나르는 토끼!
뛰어다니는것만 봐도 너무 행복해요^^
이번엔 미소시리즈..
사진 편집하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천사의 미소가 이런미소가 아닐런지~~~~
흙에 코를 집어넣고 킁킁~
혀로 낼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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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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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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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사진..ㅋㅋㅋㅋㅋ
첫댓글 날뤼님 집에가면 코믹(?) 사진이 다들 절로 나오나봐요 ㅎ 계단에 있는 쮸 모습보니 증말 작네요 ^^ 뭔진 모르지만 뭔가 또다른 아픔도 있었다는게 느껴지면 더 맘이 짠해요 (저같은경우도 그렇더라구요 ..) 그래두 이젠 평생가족만나서 쮸두 행복할일만 남았으니 복받은거예요 ^^( 울집에 왔던 친구가 소준이 보구 그러더라구요 ,,제가딱히 대단하게 해주는건없지만 , 진심이란건 통한다는거 ;;; 얘들두 알꺼라 생각해요^^) .. 바닷가두 가서 뛰댕기구 ;;우린 지나간여름 암데두 못갔는데 쮸 ~ 니가 나보다 낫구나 ㅠㅜ
사진을 많이 찍으니가 그 가운데 재밌는 사진 한장씩은 나오더라구요..ㅎㅎ 쥬쥬가 더 아파하지 않게 더 많이 사랑을 줘야겠어요...ㅠㅠ
저는 많이 찍어두 얼굴을 안쳐다 보던가, 아님 넘 빤히 쳐다봐서 레이져 발사하는 사진들만 ㅠㅜ
ㅋㅋㅋㅋ 야옹이 소리나 신기한 소리 내보세요~ 잘 쳐다봐요..ㅋㅋㅋ 레이져 발사하는 사진은 발광이 되어서 그런거니까 발광금지로 해서 찍으심 될거에요~
비루한 울집디카에 그런기능은 없는듯 ;;; 글구 신기한소리구 뭣이구 내두 , 순간적 쳐다보더라두 디카가 후진관계루 찍구보면 얼굴돌리는 순간찍혀있어요 ㅡ_ㅡ;; 또한 얘들은 그리 똥꼬발랄하지가 못해요 ㅎ
넘귀여워요 푸들매니아인 저는 푸들모습만봐도 좋네요
저도 푸들매니아에요..^^ 너무 예쁘죠. 특히 똥꼬발랄한 모습이 말이죠~
근데..실력이 좋으신 거에요? 카메라가 좋으신거에요? 쥬쥬도 워낙 이쁘지만 사진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큰아들님하고 사진도 느므 감동적이었는데 작은아드님 선재??하고 함께 하는 모습도 정말 아름다워요 ~
오지랖넓게 한마디 하자면 암래두 카메라가 좋은것일듯 싶어요 ㅋ;; 친구네 신랑이 사진찍는것에 관심이 많아서 카메라 좋은것 쓰는데 막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 날뤼님은 실력이 특별하실지두 몰겠지만요 ;;; 아마두 걍 일반 우리꺼같은 싸구리 디카는 아닌듯 싶어요 ^^ 싸구리 디카에 (일못하는 목수가 연장탓한다구 디카탓으로돌리는 저ㅡ.ㅡ;;) 재주없는 사진기자에 삼박자 두루 갖춘 ;;;
ㅋㅋㅋ 카메라가 좋은거에요~ 그리고 교회에서 행사사진을 많이 찍어서 약간의 노하우도??? ㅋㅋㅋㅋ 카메라 잘 찍는분들은 노출과 조리개값 하나하나 다 맞춰서 찍으시는데 전 귀찮아서 그냥 AV모드보다는 자동모드를 즐긴다는..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차타고 버림 받은 애들은 차 타면 겁낸데요..울 구찌는 산책중에 버린것 같아여..산책만 나가면 줄로 제 다리를 빙빙 꼬고 저를 계속 쳐다보면서 가요.쥬쥬도 구찌도 모두 아픈 기억이 있는 아이들 같아여.. 쥬쥬가 다행이 날뤼님 아이가 되어 행복한 모습으로 뛰어다니니 기분이 너무 좋아영
임보엄마말이 버스는 잘 타고 다녔다는데.. 자동차를 무서워하는건지.. 하얀봉지는 잘가지고 놀면서 왜 검정봉지는 무서워하는건지..ㅠㅠ 우리집에 있으니 마구마구 이뻐해줄꺼에요..ㅠㅠㅠ
사진이 대박임돠~ 마직막 사진 보구 빵 터졌슴돠...ㅎㅎㅎㅎ 처음은 안타까워하면서 보다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흐믓해하다가 굴욕사진보고 빵~ 넘 귀엽당....사진 너무 잘 찍으시네요....전 뛰어다는것을 찍으면 다 흔들려서ㅠㅠ 사진기 좋은거죠? 제발 그렇다고 해 주세요....ㅎㅎㅎ
라고 쓰고나니 사진기 좋은 거라는 글이 보이네요...아싸...다행이다....ㅎㅎㅎㅎ
ㅋㅋㅋ 사진기 좋은거 맞아요. 바디만 100만원줬어요..ㅋㅋㅋ 렌즈는 80만원할때 샀는데 지금은 둘다 많이 떨어진듯..ㅠㅠㅠㅠㅠ 셔터스피드만 빠르면 뛰어다니는것도 안흔들릴수 있어요~ 물론 초점도 날아가지 않아야하구요..ㅎㅎ
와................사진들이 화보에요^^ 저기 카메라 어떤건지 알려주시면;;;;; 울 애들도 저리 쥬쥬처럼 모델처럼 영화의 장면처럼 찍어주고 싶어요^^
사진기는 캐논40d 구요. 렌즈는 85mm f1.8 짜리 사용했어요. 저 캐논홍보담당자같아요..ㅋㅋㅋ 사진기 문의를 쪽지로도 많이 주셔서...ㅋㅋㅋㅋ 사진찍고 연한 로모효과로 편집한 사진이에요~
사진보니깐 감동적이네요...쥬쥬가 행복해보여요 무지무지..예전에 아팠던기억은 다 잊어버려 쥬쥬야~~일케 좋은 엄마 아빠 오빠들을 만났잖니..~~^^
우리 쥬쥬가 이뻐서..ㅎㅎ 사진도 잘 나오네요~ 오늘 사진찍은걸 보니.. 아이들 사진은 하나도 없고 전부 쥬쥬만 있더라는..ㅡㅡ;;;;
저 아는 분도;;전부 개사진만 있고 애들 사진은 없대요 ㅎ
요즘 제 사진이 개님들뿐이네요..ㅡㅡ;
부러워요 ㅠ.ㅠ.. 달력 모델 낙점인것 같은데요 ^^
이 사진은 제출할 사진들이 아니구요..ㅋㅋㅋㅋㅋ 따로 있는데 사실.. 너무너무 고민중이에요..ㅠㅠ 찍을때마다 이쁜사진들이 너무너무 많이 나와요. 요것이 보통 예뻐야 말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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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비싼거 사심 이렇게 찍으실수 있어요..ㅋㅋㅋㅋ 백만원정도 투자해보심이..ㅋㅋㅋ
날뤼님...어쩜조아..사진 콘테스트 12월까지 다 쥬쥬사진이랑 아들램 사진들 넣어야 할꺼 같아요~~~~ㅋㅋ
아이들과 넘 조아보여서....부러워요~~~~ㅋㅋ 미래의 울집모습을 보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실상은 전혀 안그래요. 막 소리지르는 괴물엄마와 찡찡이 첫째, 울보 둘째 막이래요..ㅋㅋㅋㅋㅋ
지금도 울 둘째는 책장에 있는 책을 하나씩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중..ㅠㅠㅠㅠ 아.. 쉬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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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면서 웃는 사진을 보니 저것도 달력모델에 내고 싶고..ㅋㅋㅋ 아.. 정말 고르기 너무 어렵네요. 아픈기억이 있다면 싹~~~ 잊게 해주고 싶네요..ㅠㅠㅠ
쥬쥬 옛날 아팠던 기억이 있었다고 해도 날뤼님이랑 두 완소 아드님 덕분에 차차 잊혀질 거 같아요. 감사해요~ 항상 따뜻한 모습 땜에 흐믓해 지네요 ㅎㅎ
흐뭇해진다니 감사요^^ 지금방금 큰 아들이 바나나가 구름에 떴다고 해서 무슨소린가 하고 봤더니 하늘에 구름모양이 바나나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쥬쥬 너무 예뻐요 선재두 너무 예쁘고~~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와!!!! 정말루!!!!!! 저두 꼭 날뤼님처럼 나중에 예쁘게 결혼해서 우리 아가가 우리퐁퐁이 넘넘 예뻐해주면서 크게 할꺼예요.
사진속의 흐뭇함보다는 점점커지는 엄마의 목소리와 마구 온집을 헤집고 다니는 두 아들의 모습이 더 많아요..ㅋㅋㅋ 물론 쮸도 한몫을 하네요..ㅋㅋㅋㅋㅋ 결혼하시거든 아마 더 예쁘게 잘 사실듯 보이네요^^
쥬쥬랑 선재랑 정말 너무 이뻐요.. 쥬쥬 웃으면서 찍는 사진 진짜 최고최고..ㅠㅠㅠㅠㅠㅠㅠ 쥬쥬야, 이제 아픈 기억은 다 잊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렴!!! ㅠ,ㅠ
웃는 사진 진짜진짜 이쁘죠~~~ 컴퓨터 바탕화면에 올려놨답니다..ㅋㅋㅋ 웃는사진을 달력모델로 올려야하나말아야하나...고민중이에요..ㅋㅋㅋ
두번째 사진 달력모델 추천이요!!! 어쩜좋아~ 느므느므 이쁘고, 사랑이 마구마구 느껴져요~
두번째..ㅋㅋㅋ 쥬쥬가 좀 짤려서.. 괜찮을까요? ㅎㅎㅎ
밑에서 세번째 다섯번째 바로 달력 추천이여~~~넘 이뽀여~~정말 모델 그 자체~아이가 넘 행복해보여여~~우리 쮸..검은봉지보고 무서워한다는거 정말 욕나오네여....만약 그렇다면...정말 그런거라면....진짜 그 죄값을 다 어케 치룰라고...하기사 죄값치룰 사람 대한민국에 한둘아니지만....이 이쁜 사진밑에 쌍욕 댓글은 이제 그만.....선재두 아역 탤런트같아여~~정말 사랑이 묻어나는 집같네여~~아들들도 이쁘구 쥬도 이쁘고~~참~!!짝사랑 오빠야네 간 아가는 돌아왔나여?그아가두 사진좀 보여주시지~~ㅋㅋ 바쁘구나 가출소녀 ㅋㅋ
가출소녀는 어제 집에 데려오려고 갔더니만 으르렁대고 물려고 하길래 하룻밤 더 자라고 놔뒀어요.ㅡ.ㅡ; 일요일저녁에는 알아서 온답니다. 월요일날 그오빠야가 학교가는걸 알거든요..ㅡㅡ; 저도 웃는 사진을 달력모델로 내고 싶긴한데 그거 말고도 이쁜사진이 너무너무 많아서 고민중이에요..ㅋㅋㅋㅋ
언뉘!!달력모델!!ㅋㅋ
언니랑 통화하고 계속 가슴이 무거웠다는 ㅠ-ㅠ
그래도 사진 보니까 괜찮을거야 ㅠ_ㅠ
이제 좋은 곳에 갔잖앙 ㅠ_ㅠ
꼭 달력모델!!솔직히..진짜 멍멍이 모델계로 나가도 될 듯 ㅎㅎ
짱 이쁘심 ㅎㅎ
달력모델할 사진 이미 제출했다~~ㅋㅋㅋㅋ 사진이 너무 이쁜게 많아서 진짜진짜 고민많이 했다니까..ㅋㅋ
그래도 이젠 쮸쮸는 행복할 일만 남았으니~~~~너무너무 다행이에요~~
늘 볼때마다 선재가 쮸쮸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렸나요~선재의 눈웃음은,,,,,,,정말 쵝오에요~~~
거기다 카메라 색감이 너무 이뻐요~~모든게 다 완변한 쮸쮸네 집인 것 같아요^^^^
아빠,엄마,은재,선재 전부 눈웃음을 쳐요..ㅋㅋ 그래서 가족이 다 웃으면 눈감고 사진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카메라 색감은 포토샵으로 로모효과 아주 약하게 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