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내인생 마이웨이
안녕 여시들ㅎㅎ!
영화보는 걸 좋아하는 여시1인데,
알바 끝나고 와서 방 불 다 꺼놓고 영화 한편 미드 하나 보고 잠드는 게 젤 행복한 순간이야,,
요새 유독 우울하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보면서 좋았던 영화 몇 편 추천해주고 싶어!
호불호 갈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영화보면서 내가 느꼈던 따뜻함이나 감동 여시들도 느꼈으면 좋겠어서 글쓴당
줄거리는 네이버에서 긁어왔어!
1 몬스터콜
기댈 곳 없이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 어느 날 밤, ‘코너’의 방으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거대한 ‘몬스터’가 찾아온다. ‘코너’는 매일 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면했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주인공 코너는 투병 중인 엄마랑 살고있어
아픈 엄마를 보살피느라 코너는 너무 일찍 철이들어버렸지ㅠ 그러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되고 할머니랑 살게되는데 몬스터를 만나게 되고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코너는 하나하나 깨닫게돼. 몬스터가 들려주는 이야기 하나하나 다 주옥임..
포스터만 보고 안보고 지나치려고 하다가 봤는데 지인짜 좋았어ㅠ 몬스터 얘기 듣고 있으면 나도 띵하고 마지막까지 진짜 좋아 정말 믿고 봐줘. 여운 장난없어... 코너 연기도b
2 미스리틀선샤인
본인의 이론에 미쳐벌인 아빠와 그런 남편을 질색팔색하는 엄마, 어린 손녀한테 섹스의중요성을 말해주는 할아버지, 파일럿이 될 때까지 묵언수행하겠다는 오빠드웨인 거기에 자살시도한 삼촌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가족이 딸래미 올리브가 원했던 미스리틀선샤인 이라는 미인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가족모두 차타고 함께 떠나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일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올리브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까?
차타고 대회까지 가는 과정도, 결말까지 모두 너무 좋은영화야 진짜 특히 결말! 올리브도 넘 귀엽공
서로를 이해 못할 것 같은 그들이였지만 나름대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넘 보기좋아
솔직히 드웨인 내가 지독한 중2병 걸렸을때같아서 보먄서 반성도했어ㅎㅎ..
올리브가 루저가 되기 싫다하니까 할아버지가
“진짜 실패자는 지는 게 싫어서 도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야”
(뼈맞음..)
3 우리의 20세기
산타바바라에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55살의 싱글맘 도로시아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사춘기 아들 제이미가 걱정이다. 그녀는 함께 사는 24살의 포토그래퍼 애비와 17살인 제이미의 친구 줄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시작된 그녀들의 인생 교육은 모두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데…
존잘 남주 나온대서 추천 받고 봤는데
남주도 남주디만 여기서 애비로 나온 그레타거윅 너무 멋있어
여성을 위해주는 남자가 되고싶다는 남주한테 페미니즘 수업 때 공부하던 책을 주는 장면 특히 좋더라
그리고 이영화 원제 20th Century Women
내가 젤 좋았던 대사는
행복하냐는 제이미의 물음에 대한 도로시의 대답
“행복한지를 따져보는 건 우울해지는 지름길이야”
이 포스터는 넘 좋아서...
4 원더
누구보다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매력 부자 ‘어기'. 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대신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더 좋아한다. 10살이 된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 ‘이사벨’ 아빠 ‘네이트’는 ‘어기'를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고, 동생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왔지만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 누나 ‘비아'도 ‘어기'의 첫걸음을 응원해준다. 그렇게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어기'는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용감하게 첫발을 내딛지만 첫날부터 ‘남다른 외모'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사람들의 시선에 큰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어기'는 27번의 성형(?)수술을 견뎌낸 긍정적인 성격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내고,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유명하니까 많이들 봤겠지만
나는 진짜 소장하고 주기적으로 봐주려고..
어기를 인생멘토로 삼을거야
어기의 아빠, 엄마, 그리고 비아같은 사람이 되고싶어.
어기 친구 잭 윌도 넘 좋은 친구야
항상행복했으면 어기...
5 플로리다프로젝트
"안심하세요 나랑 있으면 안전해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귀여운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 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
포스터를 보고 마냥 밝기만 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이영화에서 꼬집고 있는 건 자본주의의 이면,
대비되는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웃음 나오면서도 서글프더라ㅠ
이거 개봉하면 가서 꼭 보고싶었는데 상영관 거의 없어서 못봤는데 vod 떴으니까 다들 한번 봤으면 좋겠어 무니랑 무니 엄마 연기경력 없다고 봤는데 안믿길정도로 연기도 잘하구..
6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집을 떠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속알못’ 장남, ‘장’. 똑 부러지는 성격, 삼 남매 중 실질적인 리더, 아버지의 와이너리를 도맡아 운영 중인 ‘와인 능력자’ 둘째, ‘줄리엣’. 어렸을 적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꽃길 인생이었지만, 결혼 후 처가 월드에 시달리고 있는 ‘평생 철부지’ 막내, ‘제레미’. 10년 만에 재회한 삼 남매에게 남겨진 아버지의 유산, 부르고뉴 와이너리 반갑고도 어색한, 즐겁고도 험난한 최상의 와인 만들기가 시작된다
얼마전에 볼 영화없어서 급하게 예매해서 본 영환데 잔잔하고 노래도 좋고 배경도 좋고 은근 유쾌해
와인 먹으면서 보면 좋을거같아ㅋㅋ나도 프랑스로 떠나서 포도밭 갖고싶구 또 여주인 줄리엣 똑부러지고 봊멋이야
좆달렸다고 유세떨지말라고 내 와인이라고 오빠랑 남동생 한테 말하는 거 최애장면,,!
여기까지야
유명한 영화라 여시들도 거의 봤을 거 같긴한데
다 너무 좋아서 글 꼭 쓰고싶었어
울어, 이장면 보고 안울수있겠어? 이런 씨제이 감성 영화 진짜 싫어하는데 그런 장면 없이 대사나 주인공들 감정선 속에 충분히 감동, 진한 울림을 녹여낸 영화들이라거 생각해. 보고나서 생각할 것도 많고!
여시들도 한번씩 봤음 좋겠당!
문제시 따흐흑...울며 수정...
[영화추천] 고마워 토요일에 꼭 볼게 ㅎㅎ
추천 고마워ㅠㅠㅠ뱅기에서 봐야겠다ㅠㅠ
고마워ㅠㅠ
리틀 미스 선샤인 보고 좋아서 검색하다 왔다,,, 추천해준 다른 것들도 볼래,, 혹시 리틀미스선샤인 플짤 받을수 있을가,,? ㅠㅠ
오 주말에 봐야지..추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