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병규, ML 도전땐 마이너 출발 가능성

[championship]

2006.11.12 20:34
메이저리그 FA 시장 분석 (하) - 타자 LG의 왼손 외야수 이병규(32)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ML)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는 BHSC(Beverly Hills Sports Council)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LA 다저스를 비롯한 몇개 구단에 의사 타진을 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병규는 ML에서 무명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다. 이름을 알릴 절호의 기회였던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이승엽 만큼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병규가 끝까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면 이번 FA 시장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는 길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의 최희섭(27)은 팀에서 방출되지 않는 한 FA 자격이 없다. 타자로서 FA 최대어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알폰소 소리아노(28)이다. 올시즌 2루수에서 좌익수로 변신해 11개의 실책을 범하기도 했지만 내셔널리그 홈런 3위(46개)·도루 6위(41개) 등을 기록했다. 그가 6년 이상 다년 계약을 얻어낸다면 총액 1억 달러(약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그의 영입을 추진 중이며 'USA 투데이'의 컬럼니스트 폴 화이트는 6년에 1억 1700만 달러, 밥 나이팅게일은 7년 1억 11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투수 최고인 배리 지토가 6년 기준 최대 8500만달러(약 850억원) 선의 평가액이 나온 것을 고려하면 매일 경기에 출장해 관중 동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형 타자의 시장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이 잘 나타난다. 그런데 알폰소 소리아노는 돈보다 먼저 '트레이드 거부권(no-trade clause)'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포스트시즌 첫 판인 디비전시리즈에서 디트로이트에 패해 탈락하는 충격을 겪은 뉴욕 양키스는 평균 연봉 2500만 달러(약 250억원)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인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내쫓고 싶어도 그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키스에서 2루수로 뛰다가 2003 시즌 후 텍사스 레인저스, 올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되는 등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이삿짐을 자주 싼 소리아노는 "옮겨다니는 것에 지쳤다"며 트레이드 거부권 소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카고 컵스의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스도 5년 기준 7000만 달러(약 700억원) 안팎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시즌 2할9푼1리의 타율에 38홈런 119타점으로 소리아노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팀 잔류를 희망하고 있으나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휴스턴 등 장타력을 갖춘 3루수를 원하는 팀들이 돈으로 흔들어 댈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에서 남은 3년 동안 3300만 달러가 보장된 계약을 스스로 파기하고 자유 계약을 선언한 외야수 제이 디 드루도 시장에서 명함을 내밀 만은 하다. 이 밖에 '스테로이드'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 배리 본즈, 텍사스 레인절스에서 나오는 게리 매튜스 주니어와 카를로스 리, 부상에서 재기를 노리는 클리프 플로이드, 나이가 든 마이크 피아자(38)와 모이제스 알루(40) 등이 FA 시장에 나왔다.

[완전소중최길성]

이럴바엔 한국에서 돈많이 받고 엘지팬들을 위해 영원한 엘지의 이병규로 남아주시길..

[MY HEART]

그럴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죠.. WBC도 문제엿지만.. 예를 들자면 아시아 홈런왕을 햇던 이승엽선수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추천햇던게 메이져입니다.. 한국야구 완전 개무시하죠.. 좀말이 거칠긴하지만 사실입니다.. 일본이라고 하면 와 하고 달려가 선수 잡고...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고 해도 한국선수면 절대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현재는 높게 평가받는게.. WBC도 잘햇지만 일본에서 성공했기에 저렇게 높게 평가받고 있는거구요..

[암흑의 혼수상태]

원래 한국야구 선수로 있다 메이저로 가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는 없기에 메이저에서 한국야구엔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메이저에서 일본야구를 높게 보는 것도 일본야구 선수 중 메이저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