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사업에 힘입어 영업이익 컨센서스 21% 상회
- 연결 매출 1.02조원(+63% YoY), 연결영업이익 1,740억원(+245% YoY, 영업이익률 17%)
- Acushnet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430억원을 21% 상회
- Acushnet 매출 7,010억원(+91% YoY), 영업이익 1,220억원(+880% YoY, 영업이익률 17.4%)
- FILA 매출 3,190억원(+24% YoY), 영업이익 520억원(+37% YoY, 영업이익률 16.3%)
- FILA 순수 국내 매출 1,220억원(-6% YoY), 영업이익 130억원(-20% YoY): 리테일 매출 감소. 신규 퍼포먼스 라인 및 Ked’s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관련 마케팅 비용도 증가해 영업이익률 1.9%p 하락
- Full Prospect 수수료(중국) 전년동기대비 37% 증가, 중국 사업 견조한 성장세 지속
- 미국 법인 매출 1.14억달러(+101% YoY), 영업이익 130만달러(흑자전환, 영업이익률 1%): 저가 채널 비중 여전히 절대적인 가운데 제조원가, 물류 비용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 5.5%p 하락
- 로열티 매출 1,540만달러(+55% YoY): 남미와 북미를 중심으로 가파른 회복세
아쉬운 본업, 브랜드 리빌딩 성과를 기다리자
- 글로벌 골프 업황 호조로 Acushnet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FILA 본업의 회복세는 더딘 상황
- 올해 영업이익 5,690억원(+67% YoY) 전망, 이 중 Acushnet 영업이익 3,500억원(비중 62%) 예상
- 중국 사업의 고성장세와 글로벌 라이센시들의 회복세는 고무적. 특히 FILA는 중국 내에서 고가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 높은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유지
- Acushnet 실적 호조는 이미 주가에 반영. 본격적인 실적 회복 및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FILA의 순수 국내 채널과 미국 법인의 회복이 필수적
- 신규 라인업 출시 등 현재 진행 중인 브랜드 리빌딩 작업의 성과를 지켜봐야 할 것
한투 박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