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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외면당한 시퀘스터 발동, 하지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시장은 미국시장의 약보합에 하락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특별한 흐름없이 시장은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다 10시 중국의 PMI제조업지수가 전달의 50.4나 예상치인 50.5보다 약화된 50.1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한때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한 흐름속에 시장은 결국 호주가 0.38%, 중국이 0.26%하락하였으나 일본이 0.41%, 대만이 0.84%상승을 하는등 전반적으로 시퀘스터 협상에 대한 부담감을 외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럽시장은 중국의 제조업지표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출발하였고 오히려 상승전환하는 힘을 발휘하기도 하였으나 유로존 실업률이 11.9%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PMI제조업지수도 47.9로 여전히 경기위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우려감을 이야기 하자 하락폭은 더욱 커졌으나 장막판 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우호적으로 발표되자 하락폭을 줄여 결국 영국은 0.28%상승을 하였으나 독일이 0.43%, 프랑스가 0.62%, 스페인이 0.53%, 이탈리아가 1.54%하락마감하였습니다.
미국시장은 장초반 중국의 제조업지표 악화, 유로존 실업률 악화, 미국 개인소득 큰폭의 감소등에 7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기에 시퀘스터 불안에 따라 매물이 더욱 나오면서 한때 12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심리지수와 ISM제조업지수가 크게 개선된 흐름을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전환하는 힘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전부터 있었던 오바마와 의회지도부와의 시퀘스터 관련 협상이 비록 타결이 되지 못하였지만 3월 하원의 첫 세션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일단 시장은 안도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35.17포인트 상승한 14089.66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나스닥은 0.30%, S&P500은 0.23%상승을 하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발동된 시퀘스터입니다.
3월1일 현지시각 10시에 시작된 오바마와 의회지도부의 시퀘스터 관련 협상이 결국 실패를 하였는데 이는 이미 오바마는 재정지출 삭감과 세금 확충을 병행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였고 공화당은 이미 세금증대는 작년에 했기에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해야 된다면서 결렬이 예상되었던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시퀘스터 관련 협상은 실패로 마감되었고 백악관은 공식적으로 선언을 하고 의회에서 관련 내용을 제출하면서 연방정부 지출 감축은 시작되는 형식인데 일단 3월 27일까지 임시 예산안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에 곧바로 악영향을 주는 모습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장기적인 협상은 미국의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좀더 주의깊게 살펴봐야 되는데 오늘 지수는 비록 상승을 하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것처럼 보일수 있으나 그외에 안전자산이라 칭하는 달러화, 국채등은 상승을 하였고 금가격도 결렬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시퀘스터 협상의 결렬에도 불구하고 지수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당연히 합의가 될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주고 있기 떄문인데 과연 정치권에서 이러한 기대감에 부합된 결과를 내보일지 3월을 기대해야 될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일단 오바마가 3월 하원,상원의원들을 적극적으로 개별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하였고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3월 첫 세션에서부터 이와 관련된 논의를 하기로 하면서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로 하였기에 시장의 기대감은 지속적인 유지의 모습입니다.
향후 정치 일정을 살펴보면 3월 4~7일 3월 하원 1차 세션이 있고 3월 12~15일 3월 2차세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3월 18~21일 3월 마지막 세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3월 27일까지 이 시퀘스터 협상을 통한 잠정예산처리가 되지 못하면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연방정부 지출이 감축되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합의가 된다고 해도 여전히 4월 15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되어야 되고 그이후 5월 19일까지 부채상한한도 처리 문제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미국발 정치일정이 시장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연설>
오바마-의회지도부의 협상이 실패하고 나서 오바마의 연설이 있었는데 합의를 촉구하는 내용을 이야기 하였고 시퀘스터는 당장 느끼지 못하지만 향후 GDP성장률이 0.5%이상 하락하고 7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것이라는 내용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의 많은 의원들은 세수확충과 복지정책 개혁의 합의를 원하지만 침묵하고 있다면서 공화당 의원들의 지도부에 대한 압박을 해달라는 말을 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http://youtu.be/rPMM5_h7NIg
<유럽 주가 환율 국채금리>
유럽의 지수는 중국의 제조업지수 악화와 미국 시퀘스터 발동으로 인한 우려감등에 대부분 0.5~1.5%하락하였습니다.
유로화는 시퀘스터 발동으로 인하여 달러화 강세영향에 1.3$를 하회하였으나 장후반 반등을 주면서 1.302$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스페인이 5.0938%, 이탈리아가 4.7263%, 그리스가 9.5041%로 상승을 하였습니다.
MSCI한국지수는 0.41%상승한 61.94로 장을 마감하였고 금요일 우리시장 휴장이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로 인하여 월요일 우리시장은 주말에 특별한 흐름이 없다면 강보합 출발 가능성이 있는 모습입니다.
야간선물은 한국시장이 휴장이여서 열리지 않았습니다.
NDF역외환율 1개월물은 1091.00원으로 마감하여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1089원으로 서울환시가 목요일 1082.9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7원정도 상승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엔/원 환율은 1156원내외에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금요일은 우리시장 휴장이였습니다.
월요일 우리시장은 미국시장이 비록 시퀘스터 협상 실패에도 불구하고 큰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보합권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뒤로 전반적으로 시퀘스터 발동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상승을 하였지만 안전자산들의 상승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라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행보가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미국의 시퀘스터 발동이 우리나라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이들이 과연 어떻게 움직일지 여부는 향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월요일 이들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될것입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Personal Income and Outlays 개인소득소비인데 소득이 전달의 2.6%증가에서 급여소득세로 인하여 예상치인 2.1%감소보다 더 큰 3.6%감소로 발표되었습니다. 소비는 전달의 0.1%보다는 증가한 0.2%로 발표되었으나 이는 예상치에 부합된 결과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http://www.bea.gov/national/index.htm#personal
지표에 대한 해설은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7761564
PMI Manufacturing Index PMI제조업지수인데 전달의 55.8보다 악화된 54.3으로 발표되었으나 이날 같이 발표된 ISM제조업지수에 비해 의미가 떨어져서 시장에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Consumer Sentiment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인데 전달의 76.3이나 예상치인 76.0보다 개선된 77.6으로 발표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금융위기 이전의 평균값이 87에 비해는 낮은 모습입니다. 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http://press.sca.isr.umich.edu/
지표에 대한 해설은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7676659
ISM Mfg Index ISM제조업지수인데 전달의 53.1이나 예상치인 52.8보다 크게 개선된 54.2로 발표되면서 중국의 PMI제조업지수의 악화를 희석시킨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고용지수가 54.0에서 52.6으로 위축된 점은 과연 좋게 해석을 해야 될지 고민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즉 소득도 위축되고 고용도 위축된다면 향후 소비감소로 이어지는 악영향 가능성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개선되고 있는 고용지표가 이러한 흐름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향후 몇주간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살펴봐야 되고 다음주 고용보고서도 관심이 가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http://www.ism.ws/
지표에 대한 해설은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8614630
Construction Spending 건설지출인데 전달의 1.1%나 예상치인 0.6%증가를 뒤엎고 최근 주택지표 둔화를 표현한 2.1%감소로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시퀘스터 협상이 실패해도 고용개선과 주택지표 호전이 이러한 악영향을 막아줄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ISM제조업지수의 고용지수 악화, 건설지출 악화는 이러한 분석을 무색하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http://www.census.gov/construction/c30/c30index.html
지표에 대한 해설은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8616781
Motor Vehicle Sales 연환산으로 전달에는 1530만대나 예상치인 1520만대보다 개선된 1540만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고가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GM이 경기회복에 따른 픽업트럭 판매증가로 전년동월대비 7.2%증가를 하여 시장예상치보다 증가를 하였고 포드는 9.3%증가하였으나 전망치 9.8%증가에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라이슬러도 4.1%증가를 하였으나 전망치인 4.4%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관심인 현대는 2.3%증가를 기아차는 7.8%감소를 보였고 합해서 2.47%감소하였는데 이는 예상치인 5.1%감소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M/S도 2012년 2월의 7.78%보다 개선된 7.87%로 발표되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http://www.motorintelligence.com/index.html
지표에 대한 해설은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8707637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애플은 CS가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11%감소를 예상하고 순이익도 6%감소할것이라는 발표와 더불어 삼성과 배상액관련해 1심의 10억5천만$에서 크게 축소된 5억 9950억$로 발표된점도 하락폭을 키워 결국 2.48%하락한 430.47$로 마감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은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MS로 부터 광고서비스회사를 인수하면서 1.94%상승을 하였고 그루폰은 실적악화를 이유로 CEO해임소식에 12.58%급등을 하였습니다. 그외에 비메모리 팹리스 업체인 자일링스는 1.66%, 태양광업체인 퍼스트솔라는 1.90%하락하였습니다. 자동차업체인 GM은 0.22%상승을 포드는 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등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주류, 항공, 생명공학, 은행, 보험등이 상승상위를 차지하였고 철강, 비철금속, 금, 건설, 반도체등이 하락상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먼저 환율은 유로화가 경제지표 악화로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3$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기에 시퀘스터 발동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하락폭이 커졌으나 지수의 상승에 따라 하락폭을 줄여나가결국 0.34%하락하였고 이로인하여 달러화가 0.43%상승보였습니다. 엔화도 0.97%, 파운드화도 1.03%하락하였습니다.
유가는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중국의 제조업지수 하락의 영향, 시퀘스터 발동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1.37$하락한 90.68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금속은 금이 시퀘스터 발동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한때 상승폭을 확대 하기도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달러화강세의 영향에 결국 5.80$하락한 1572.30$를 보이고 있고 은은 0.20%상승을 하여습니다. 그러나 동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1.31%하락한 모습입니다.
곡물은 밀이 0.84%, 옥수수가 0.71% 상승을 대두가 0.60%하락을 하는등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단 설탕은 2.61%, 코코아도 2.48%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시퀘스터 발동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였고 결국 10년물이 0.16%, 30년물이 0.39%상승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수익률지수는 1.85%하락하였습니다.
변동성지수는 0.97%하락한 15.36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CDS등락상위국가를 살펴보면 전날 급등했던 아르헨티나가 9%하락하였고 그외에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라트비아등 동유럽국가들이 4~7%하락하였고 상승상위국가는 말레이시아가 3.36%상승을 하였고 그외에 태국, 한국, 필리핀등이 2%상승을 하였습니다. 그외에 브라질, 이탈리아도 2%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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