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몰고 온 생성 AI 열풍, 어디까지 갈까?
KDI 자료연구팀
구분선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인터넷의 발명만큼 중대한 사건”이라며 극찬한 인공지능(AI), 챗GPT(ChatGPT)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출시된 지 5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확보했고, 1억 명을 돌파하는 데는 두 달이면 충분했습니다.
도대체 챗GPT가 뭐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걸까요?
[핵심이슈 동영상-기초편]에서는 2023년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챗GPT를 살펴봤습니다. 챗GPT가 급부상한 이유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GPT-4의 능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구분선오픈AI에서 개발한 대화형 AI 서비스, 챗GPT는 Chat과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합성어로
① 많은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Pre-trained)한
② 트랜스포머(Transformer) 계열의 대규모 언어 모델(GPT-3.5)로
③ 데이터를 생성(Generative)하는 챗봇을 의미합니다.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고 응답하는 능력을 갖춘 시스템으로 번역 및 문장 재구성, 텍스트 요약, 콘텐츠 생성, 코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뽐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여겨져 온 창작의 영역까지 AI가 파고든 사실에 많은 사람이 놀라고 있습니다.
[핵심이슈 동영상-원리편]에서는 GPT-3.5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로 강화학습(RLHF) 방식을 채택한 챗GPT의 작동원리를 짚어봤습니다. 트랜스포머(Transformer)를 비롯해 파라미터, 어텐션, 멀티턴 등의 챗GPT 관련 용어를 영상으로 정리합니다.
구분
구분선특히 챗GPT 확산으로 전(全)산업에서 파괴적 혁신에 따른 기회 창출 및 사회적 파급력이 증대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구글(Google), 메타(Meta), 바이두(Baidu),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이 앞다퉈 관련 서비스를 츨시하는 등 생성 AI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MS는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를 결합해 구글의 검색 엔진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구글은 초거대 AI 람다(LaMDA) 기반의 AI 챗봇 ‘바드(Bard)’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해외동향]에서는 AI 최전선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MS와 구글을 중심으로 그간의 행보와 향후 비전 등을 들여다봤습니다. 오픈AI와 구글의 초거대 AI·생성 AI 타임라인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업의 행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구분선
2022년 현재 전 세계 생성 AI 시장규모는 107억 9천만 달러로 추산되며, 2032년에는 1,180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27%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성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IT 및 통신을 비롯해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되는 제조, 유통, 마케팅, 금융, 의료 산업 등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좌담]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생성 AI 사례들을 살펴봤습니다. <제조 산업>에서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실현, <유통·마케팅 산업> 자동 문구 생성 및 맞춤형 서비스 등을 예로 들며 생성 AI 시대의 변화를 미리 짚어봤습니다.
구분선물론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과 같이 잘못된 정보나 허위정보를 생성하는 문제, 데이터 편향성(인종·성별·지역 등)과 새로운 정보의 업데이트 지연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의 학습 과정뿐만 아니라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침해 및 유출, 저작권 문제 등이 발생해 이에 대한 규제 논의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고용 및 일자리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효과도 공존하고 있어 많은 우려를 야기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핵심이슈 동영상-인터뷰편]에서는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에게 챗GPT의 특징과 한계, 그리고 챗GPT가 야기하는 사회적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챗GPT가 일시적 유행일지 아니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구분새로운 기술의 출현에는 항상 저항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챗GPT, 생성 AI 역시 다양한 분야와 사회 곳곳에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합니다.
우버 모멘트(Uber Moment)*가 두려워 붉은 깃발법(Red Flag Act)**을 만들 수는 없는 법. 이제 생성 AI 시대로의 전환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생성 AI를 어떻게 잘 활용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지금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신기술과 혁신기업의 등장으로 기존 산업 체계나 일자리가 위협받는 순간을 뜻하는 용어
**19세기 후반(1865년) 영국에서 자동차의 등장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는 마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