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4일간 내린 호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전국에서 최소 97명이 숨지고 125명이 실종됐다고 17일 밝혔다.
폭우는 사흘간 집중적으로 내려 히말라야 산맥의 소국 네팔 전역에서 피해가 났고, 인접한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도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네팔에선 최소한 97명이 숨지고 125명이 실종됐다. 또 1만 745가구 주민들이 집을 잃었다.
또 1천500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네팔 당국은 17일 사흘 만에 날씨가 갬에 따라 구조인력 2천여 명과 헬기 등을 투입, 고립된 주민에 대한 구조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서부지역은 도로 대부분이 파손된데다 침수지역에는 헬기착륙도 힘들어 구조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부 일부 지역에선 수인성 질병인 콜레라 발생마저 우려돼 당국은 서둘러 정수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3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707달러(72만원)로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네팔은 재해 대책이 미비해 우기 때마다 큰 피해를 봤다. 십여 일 전인 지난 2일에도 북부 산간 신두팔촉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했다.
한편, 네팔과 이웃한 인도는 이번 홍수·산사태 구호를 위해 항공기와 헬기를 네팔에 파견하고 3천만 루피(5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와 네팔 등에선 매년 6∼9월 몬순(우기) 기간 폭우피해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종합)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46:1)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하박국2:18-20)
도우시는 하나님, 네팔에서 홍수·산사태로 수많은 사상자뿐만 아니라 집을 잃기도 하고 고립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먼저는 어려움을 겪는 네팔에 인도를 통하여 발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위험에 처한 주민들을 속히 구조하여 주시고 콜레라 등에서 주민들을 지켜주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네팔의 백성들이 이번 재해의 때에 빌어도 소용없는 우상의 무익함에 대하여 깨닫게 되길 기도합니다. 구호의 손길 속에 반드시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주셔서 네팔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아들주신 하나님의 위엄 앞에 모든 우상을 버리고 잠잠히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환난 중에 네팔에 큰 도움이신 주님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