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읽기 힘든 책,
14년 동안 집필하고 펴낸 4,000페이지가 넘는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가들과 철학자들에게 사랑받는 책,
바로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입니다.
혼자 읽다가 포기한 사람이 많은 책이기도 하죠. ^^;
들뢰즈는 '만남'을 통해 사유하는 철학자이고,
특히 그 만남의 중요한 대상 중 하나는 예술입니다.
프루스트와의 만남을 통해 들뢰즈는『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관한 독창적인 해석 뿐 아니라
자신의 개념 중 중요한 것을 발견합니다.
그 개념이 바로 '기호'입니다.
들뢰즈 미학을 전공한 성기현 선생님과 함께
들뢰즈의 『프루스트와 기호들』을 완독해보아요!
◆ 기간 : 2019. 3. 5 ~ 2019. 4. 23 (총 8회, 화요일 저녁 7:30~9:30)
1강‣ 들뢰즈 철학 입문
– 들뢰즈 철학의 전개과정, 들뢰즈의 철학적 방법론
2강‣ 1부 1장
3강‣ 1부 2장
4강‣ 1부 3장
5강‣ 1부 4장
6강‣ 1부 5장
7강‣ 1부 6장
8강‣ 1부 7장과 결론
※ 총 2부 중 1부에 대한 독해가 먼저 진행됩니다.
※ 참고사항
1. 교재: 질 들뢰즈 지음, 서동욱·이충민 옮김, 『프루스트와 기호들』, 서울: 민음사, 2004(개정판).
2. 참고도서: 성기현 지음, 『들뢰즈의 미학: 감각, 예술, 정치』, 서울: 그린비, 2019.
3. 매 시간 교재의 해당 부분을 읽고 오실 것을 권합니다. 강의 시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논점을 정리한 요약문을 나눠드립니다.
4.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새 번역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완간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다음 두 판본을 사용합니다.
– (새 번역)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서울: 민음사, 2012~2016.
– (구 번역)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창석 옮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서울: 국일미디어, 1998.
※ 강사소개 : 성기현
2017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질 들뢰즈의 감각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충북대학교 철학과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주제는 감각, 정서, 신체, 예술 등이며, 현대프랑스미학을 중심으로 연구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들뢰즈의 미학: 감각, 예술, 정치』(2019), 『질 들뢰즈의 생각을 읽자』(공저, 근간)이 있습니다. 『들뢰즈와 가타리의 무한 속도』(1권 2012, 2권 근간), 『들뢰즈, 초월론적 경험론』(2015)을 번역했으며, 주요 논문으로 「‘미학의 정치’에 있어 유희의 역할」, 「신체론으로서의 감각론」, 「지각에 대한 발생론적 이해와 그 미학적 귀결들」 , 「들뢰즈의 미학은 ‘어떤 의미에서’ 존재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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