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노래가락 차차차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 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 이요 달도 차며는 기우 나리라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할인충성 아나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가세 가세 삼천궁 에로 늙기나전에 구경가세 일생은 일장에 춘몽 둥글 둥글 살아 나가자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충성화진 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장민//처녀 뱃사공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에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은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져어라 삿대를 져어~라
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말씀이 수줍어 질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져어라 삿대를 져어~라
장민//여자의 일생
참을수가 없도록 이가슴은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마디 못하고 헤아릴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체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 이면서 아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에 일생
견딜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스스로 내마음을 달래 었건만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 이면서 아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에 일생
장민//도라지 타령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 산천에 백도라지 한두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여 에헤여 에헤여 어여러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얼른 금산포 백 도라지 한뿌리 두뿌리 나더니 산골에 도라지 풍년일세 에헤여 에헤여 에헤여 어여러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손에는 씨이도 못떨어졌네 에헤여 에헤여 에헤여 어여러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선 바위틈에 난 도라지 꽃바구니 옆에끼고 살랑살랑 도라지 캐러가세 에헤여 에헤여 에헤여 어여러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