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참고말씀: 눅3:8; 딤후3:12
읽을말씀: 눅13:1-35
주제말씀: 눅13: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첫째, 회개의 열매를 맺지 않으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1-9절)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3)
당시에 무슨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까?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 몇을 죽인 일입니다.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1절)
두어 사람이 와서 이 일에 대해서 아뢰자, 예수님은 이에 대해 무슨 말씀을 해주셨습니까?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죄가 더 있어서 그런 일을 당한 것이 아니며, 누구든지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2,3절)
무슨 사건과 관련해서도 동일하게 말씀하셨습니까? 당시의 또 다른 사회적 참사였던 실로암 망대 붕괴 사건입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몇 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까? 열여덟 명입니다. “또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4,5절)
이와 관련해서 어떤 비유의 말씀을 더하셨습니까?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입니다. 즉 삼 년을 기다려도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자,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6절) 주인이 이를 찍어버리라고 했지만,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7절)
포도원지기가 금년에만 참아주시되, 자신이 두루 파고 거름도 줄 테니 이후에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주인의 뜻대로 해달라고 호소한 것입니다.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후에 만일 열매를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8,9절)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누구든지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리라는 점을 깨닫고, 이제라도 회개의 열매 맺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눅3:8 상)
둘째, 안식일이라도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1-17절)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은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눅13:15,16)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누구를 고쳐주셨습니까? 18년 동안이나 귀신 들려 꼬부라진 여성입니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열여덟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10-13절)
이에 대해 비난하자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안식일이라도 소나 나귀를 끌고 가서 물을 먹이듯이, 18년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였던 딸을 그 매임에서 푸는 것이 어찌 합당하지 않겠냐고 반문하셨습니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15,16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안식일(또는 주일)이라도 생명을 구하는 선한 일에 힘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주중은 물론이거니와 주일이라도 생명을 살리는 일, 즉 선한 일에 힘쓰고 있습니까?
셋째, 하나님 나라의 일에 힘쓰되 고난도 각오해야 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4)
예수님은 어떤 비유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밝히 증거 하셨습니까?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작고 미약한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심히 창대하며 참으로 많은 것들을 변화시킨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었느니라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18-21절)
그러면서 어떤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까? 좁은 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24절) 어째서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일에 힘쓰는 자는 언제나 이 같은 고난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3:12)
그러나 이 길에는 동서남북으로부터 많은 이방인들이 와서 참여하되, 정작 유대인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눅13:28,29)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일에 힘쓰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고 있습니까? 고난을 각오하면서까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전심전력하고 있느냔 말입니다.
넷째, 상황과 처지에 상관없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눅13:32,33)
어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무엇을 알려드렸습니까? 헤롯의 살해 음모입니다.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31절)
하지만 예수님은 무엇을 천명하셨습니까? 주어진 시간 동안에 꿋꿋하게 자신의 사명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32,33절)
그러면서 무엇을 안타까워 하셨습니까? 선지자들을 죽이는 예루살렘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내미신 손길을 끝내 거절하고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예루살렘 거민들을 그렇게도 안타까워 하신 것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13;34,35)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처럼, 상황이나 처지에 상관없이 사명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되, 혹시라도 당시의 예루살렘 사람들처럼 우리의 마음이 강퍅해지거나 완악해지지 않도록 삼가고 또 삼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