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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은 한 때, 강남과 홍대 등에 밀려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은 아니었지만 최근 다양한 상권이 상기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연일 집값이 상승하고 대표적인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용리단길’로 젊은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만큼, 요즘 핫하다는 용산 맛집을 알아보았다.
신박하고 다채로움이 가득한 용산 맛집 BEST 5
분위기 좋은 양고기 스테이크 전문점
‘판코네’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판코네’는 자가제면한 생면 파스타와 우드 파이어를 이용한 양고기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SNS에서 핫한 양고기 스테이크 맛집으로 조명과 분위기가 좋아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다.
식전 빵부터 메인 메뉴까지 퀄리티가 뛰어나며,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원하는 걸 선택해서 먹기 좋은 곳이다.
양고기 스테이크는 육즙이 가득하고 같이 제공되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7 풍양빌딩 1층 판코네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프렌치렉 59,000원, 캐비지 17,000원, 프로슈토 18,000원
건강한 단맛으로 승부하는,
한남동 ‘미니마이즈’
연남동 유명 비건 베이커리 ‘빵 어니스타’ 대표의 두 번째 베이커리 브랜드 ‘미니마이즈’.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디저트와 베이커리에 최소한의 설탕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대표 메뉴 ‘말차 빙수’는 우유 얼음이 담긴 그릇 위로 말차 아이스크림을 탑처럼 수북하게 쌓아 제공한다.
말차 소스부터 우유 얼음, 아이스크림까지 설탕을 일절 넣지 않고 코코넛 슈가와 알룰로스 등 천연 감미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단맛을 낸 점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쌉쌀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고운 입자의 얼음이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얼음 안에는 견과류와 저당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어 푸짐함을 더한다.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32길 21 2층
주중 12:00 – 20:00, 주말 12:00 – 21:00
현미크런치넛츠쌀푸딩 9,300원, 리얼 흑임자 치즈케이크 8,900원, 흑임자 아인슈페너 7,000원
담백하게 즐기는 돌판장어,
삼각지 ‘돌판장’
삼각지역 인근에 위치한 장어요리 맛집.
주택을 개조해 마치 시골집에 놀러온 듯한 외관이지만 실내는 모던한 감성으로 영리하게 꾸며 데이트를 하기에도 적절한 분위기다.
이곳은 통영에서 직배송받은 바다장어를 사용해 쪽파, 양파, 버섯, 감자 등의 채소와 함께 돌판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
기름기가 쏙 빠져 담백한 맛의 장어는 익은 채소들과 곁들여 즐기기 좋다. 복분자 하이볼을 곁들여 분위기를 내는 것도 추천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3길 24
매일 11:30 – 22:00
소금돌판장어 25,000원, 양념돌판장어 24,000원, 장어초밥(4pcs) 9,000원
비주얼이 다 하는 뉴욕식 타코,
한남동 ‘타크’
소프트오프닝을 막 시작한 매장이지만 넘치는 인기의 뉴욕식 타코 전문점.
우드와 스테인리스 중심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속에서 캐주얼하게 타코를 즐길 수 있다.
돼지, 닭, 소고기, 생선의 4종류 타코에 옵션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fish’는 블랙 올리브 또르띠야에 염장 대구 튀김, 허브, 샐러리 피클을 올리고 치폴레 소스를 얹어 낸다.
맥주나 데낄라에 곁들여도 좋다.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23
매일 12:00 – 재료 소진 시 (B.T 15:00 – 17:00)
과카몰리 10,000원, 피쉬타코 2pcs 14,000원, 치킨타코 2pcs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우설 고깃집
‘초원’
서울에서 두툼한 우설을 맛볼 수 있는 ‘초원’.
생고기만 봐도 선도를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사실 좋은 숯에 마블링 좋은 최상급 고기, 소스까지 더해지면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또한 별미로 꼽히는 ‘특상 우설’은 독특한 식감이 매력있고 씹을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육즙이 풍미를 더한다.
긴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궁금하다면 방문해보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7
매일 12:00 – 23:00
한우등심주물럭 38,000원, 특상우설 3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