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잊을랑~말랑~할때 참석한 기념으로다가~ 후기라는 걸 한 번 써볼까요?! 분침을 시기해 분침만큼 길어진 시침 덕분에 시침과 분침을 거꾸로 본걸~ 너무 일찍 일어났다며 룰루랄라~ 하다가.. 급하게 출~ 바~알~~ 역시나 지각!!!!! ㅠㅡㅠ 오랫만에 나가도 여전히~ 지각대장 꼬리표 떼지 못했으니.. 어쩔 수 없는 게으른 놈인걸로~~ ㅋㅂㅋ
국장님의 안정적인 운전으로다가 좁은 언덕 위까지 편안하게 도착해서.. 김밥먹고.. 음료수는 패스~~ 후월 물품 및 소모품 아껴쓰기.. 분리수거 등.. 국장님의 당부의 말씀을 듣고.. 조편성과 이름표를 받은 후 주택가임을 고려해 귀엽게?! 조용하게~ 구호를 외치고 작업 시작!! ^^*
계단의 압박과 많은 짐들에 감탄하며 도배 작업을 하실 수 있게 간단히 짐을 옮겨드리고.. 옥상에 대한 로망이 있기에 옥상에 치울게 있다는 소문에 냉큼 올라갔죠~ 드넓은 옥상에 널려있는 쑤레기들~ 신나게 비질과 삽질의 재미에 빠져봅니다~
'아이고 허리야~ 여기가 허리였구나~~' ㅋㅂㅋ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쓰레기들 1층에 옮겨놓고~ 주특기인 어슬렁거리기 시작했어요~ ^^;; 모두들 붙이고.. 칠하고.. 메우느라 바쁘시지만.. 전~ 별다른 일이 없네요~ 구경 삼매경~ 그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보일만큼 넉을 놓고 구경했네요~ 헤~~
도배가 끝나고 커다란 짐들을 자리잡아드리고 며칠은 정리하셔야 할 것 같은 작은 짐들은 어머님 몫으로 돌렸죠.. 정리 담당인데.. 정리는 못해드려 죄송했는데.. 죄송한 맘은.. 잠시..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에게 들리는 달콤한 유혹~ 떡볶이에 막걸리를 쏘신다는 소식에 냉큼 차 문닫고 따라갔죠~ 그러나~ 떡볶이 집은 사라지고.. ㅋㅅㅋ 지글지글~ 막걸리에 딱!! 어울리는 전을 먹기로했어요~ 전 집에서 떡볶이를 사다먹는 진상 손님 노릇도 해봤네요.. ㅡㅡ;; 죄송했지만.. 일단 사다주신 떡볶이.. 열심히~ 맛깔라게~ 언제 죄송했냐는 듯이 먹고~ 또 먹었네요~ ^^;; 자리를 마련해주신 큰돼지님이 젊은 친구들이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전.. 피곤하다 마다하지 않으시고..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데.. 맛난 술과 안주까지.. 더할라이 없이 감사한데 말이죠.. 배꼽 손~~ 인~사~~~ *^-------^*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요즘~ 후기 사진에 등장하지 않아 존재감 없다고 외치시는 분들얘기와 함께~ 가능하면 참석한 많은 분들을 찍어서 올려드리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전~ 공감했고~~ 여기저기 어려움과 원칙론이 나오네요.. 그러나 전.. 사진 찍기를 참으로 싫어하는 저에게 찍히길 원하시는 또다른 매력적인 모습들에 한표 던져보아요~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는 전.. 사진찍기도 저를 알리기도 못하지만.. 이시대는 찍고~ 찍고~ 찍는 맛있는 음식을 보고도 "우왕~ 맛있겠다~ 얼른~ 먹자!!"가 아닌 "잠시만요~ 김솔솔~ 맛깔날때 사진 한번 찍고~ 가실께요~" 를 외치는 시대아니겠어요~ 그리고.. 내가 한일.. 누가?? 내가~ 한 일 정도는~ 자기자랑 해줘야 매력적인 시대구요~ ^^* 그러니~ 저처럼~ 여기저기 어슬렁 거려 걸리적 거리면서도~ 사진은 찍지 말라는 진상 쉬끼~ 아니라면~ 사진 한방 정도는 찍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사진만 전담할 수없기에.. 쉽지 않은 일이고.. 참석자가 억쑤로 많을 땐.. 더욱 어려운 일이고.. 많은 양의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야하는데.. 작업 과정도 고려해야하고.. 참석자들까지 챙겨야한다는 건 더더욱 어려운일이죠.. 그래도~ 염치 불구하고 두손모아 부탁 드려보아요~~
사실.. 사진이란게.. 그날의 작업 보고도 될 수 있겠지만.. 시작 전과 마무리 사진 외에 진행 사진을 찍으실땐.. 가능한 참석한 분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거죠~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기에.. 한분 한분 찍어드릴 순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주연 위주가 아닌.. 전체 작업자를 먼저 생각하고 찍어주시면 어떨까해요.. 즐겁게 작업하고 돌아오는 길 생각하며 기분좋아지고 보람도 느끼시겠지만~ 후기 사진 보시면서 이렇게 변화되었구나도 새삼느끼고 그 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흐뭇해하고.. 그때의 즐거움은 다시금 꼽씹으며 '다음에도 또~ 가야지!!' 하게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말씀드렸듯이~ 자기자랑 시대에.. 내가 이런걸 했다구!!도 할 수 있구요~ ^^;;
주말 작업 같은 경우는 회원님과 함께하는 작업이기에.. 회원님들은 작업에 봉사하고.. 운영진 분 들은 회원님들께 봉사하시는 것 아니겠어요?!! ^^;; 운영진 분들이 편안히 작업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주시고 준비를 해주시니 가능한 작업이니까요~ 그래서 늘 감사하죠~ 떡하나 주면 하나 더~ 달라한다고.. 감사하면서도 또 이렇게 부탁 말씀을 드리게 되네요~ ^^* 우리가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을테고.. 수없이 찍어 놓은 사진들을 정리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기에 부탁하기 조심스럽고 죄송하지만.. 후기 작품이 주연 뿐아니라~ 조연들이 가능한 많이 나올 수 있는 작품이면 좋겠다는 부탁.. 등록 버튼 누르시기 전에 참석한 회원님들 한번 생각해주시는 수고를 조심스레 바라고 원해보네요.. 사실 러브하우스는 작업이 늦게 끝나는 경우도 많아 단체 사진 찍기도 쉽지 않죠.. 회원님들도 팀별 단합도 하실 겸~ 점심 시간 정도에 팀별 단체 사진 요청 요딴거~ 해보심도 좋을 것 같아요~~ ^^*
참참!! 제가 사진 찍어달라는 말씀드려다고 저를 찍으시면~ " 아니~ 아니~ 되옵니다~ " 간혹~ 사진 공개만 싫어하는 줄 아시는 분들은 모자이크와 스마일 처리을 해주겠다하시지만~ 찍히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별난 놈이기에 모자이크와 스마일 따위는 필요없다죠~~ ㅋㅂㅋ 이렇게 사진 찍히기 싫어하는 제가 사진에 대한 얘기를 하려니 부끄러운 투덜이는 이만 총총할께요~
멋진 가을 날이예요.. 이렇게 멋진 가을~ 모두들 멋지게 보내시고~ 방심하면 친구하자는 감기 녀석은 잠시 혼자 놀게 놔두시는걸로~~ *^^*
언제나 건강.. 언제나 행복.. 즐거운 작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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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림만 잘 그리는줄 알았는데 글도 보통을 넘어 감동수준이네.... 수고 많았고, 논의된 내용은 회의를 통해 다음주부터 반영되도록 하지요.
보통 이상으로 길죠?! 점점.. 궁시렁이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
피곤 해서 할일 없다 생각하고 퇴근했더니 뒷풀이가 재미있었군요. "즐거운작업복" 닉네임 만큼이나 부지런한 현주를 그누가 뭐라 말할수있나. 정리 정돈의 달인이라 할만큼 현주가 지나가면 그뒤는 거울같이 맑은 하늘! 앞으로도 종종 함께 일하자구. 지난주말봉사 즐거웠어.
역시 오유지매님은 짱~! 이십니다.
예~압!! 자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은 자주 가는데.. 이젠~ 몸도 자주가도록 해야죠~ ^^*
기차시간에 쪽겨....아현역을 오유지매님과 정신없이 내려오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내려왔네요...,큰돼지님 귀뜸좀 해주시지 ....기차표.....반환하고..,,뒤풀이장으로 뛰어갔을텐데요.....ㅎㅎ...억울해여....^^ 오늘도...회원님...모두....화이팅!!!!!
ps: 즐거운작업복님....글..잘,쓰시네요.......^^
존경하는 스테파노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옷갈아입고 왔더니 벌써 가고 없어서 서운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아하~ 갈길이 멀어 안 오신걸 줄 알았는데.. 모르셨던거군요..
러부하우스 뒤풀이는 좀..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음부턴 소문내서~ 여러분들이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
그리고~ 저~ 글쓰기 숙제 어렵고 힘들어~울면서 했던 놈입니다요~
전.. 문학소녀가 아니였거든요~ ㅋㅂㅋ
전화받기도.. 글쓰기도.. 무서워하는 뇨~자예요~ ^^;;
현주씨 보로 가야되는데 시간이 맞지를 안네... 수고 많았어요 ^^
저도.. 맥가이버님 봽고 싶은데..
조만간 봽기를 바라~요~~ ^^*
즐거운 작업복님 어제 처음 뵌것 같은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은요~ 말씀드린 것처럼 어슬렁 거리기만 하는데.. 봬어서 반가웠습니다~~ ^^*
후기 보고 내 사진 없으면 서운할때 있었죠~~~사진 싫어하는1인 추가요
사진은 싫으시고.. 없으시면 서운한~ 한양님을 어찌하리오~
싫지만~ 멋지게 찍어주는 건 좋으신?! 혹시~ 그런??
그렇다면~ 한양님은 욕심쟁이 우후훗!! ^^*
전면 사진은 말고요 ㅎㅎㅎ
그럼~ 소명님은 멋진~ 측면 사진으로~ 찍어드리는걸로~ ㅎㅎ
사진사님이 일일이 기억해 찍어드리긴 힘드실테니~
카메라가 나타나면~
잘나오는 측면으로 멋진~ 포~즈~~와 밝은 미소로 맞이하시기요~~ ^^*
현주의 장문의 글... 말이 별로 없더니만 이렇게 글을 잘 쓰는구나^^
그래도 열심히 일하는 사진을 보니 같이못해 미안치만 보기는 좋네 ㅎㅎ
말이 없지도.. 글을 잘 쓰지도 못하는데..
동반자님은 사람들을 예쁘게 보는 눈을 가지셨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