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맨 군용 랜턴을 득템하여 받아 보니 상태가 많이 안좋았다.
압력은 정상적으로 차는 것으로 보아 누설은 문제가 없을 것 같으나 문제는 외관이 너무 허접하다는 것이다.
며칠을 고민하다 원하는 색상으로 도색하기로 했다.
우선 모든 부품을 분해하여 각부 페인트를 벗겨냈다.


도색을 함에 있어 문제가 된느 것이 랜턴의 맨 꼭대기, 후드에 어떤 사양의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 지 궁금했다.

연료통은 온도가 올라가 봐야 50도? 60도? 정도...
그래서 연료통은 자동차 도색용 카스프레이로 칠하기로 하고 색깔만 고민하면 되는데 후드는?
무조건 내열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데 내열 스프레이 페이트도 내열온도가 여러가지...
그래서 알아보기로 했다.
적외선 온도계를 준비, 각부의 온도를 측정했다. 더블어 라이온124 버너도 도색할 생각에 함께 온도 측정했다.
7번국도 500CP, 콜맨군용랜턴 그리고 라이온124버너








동일한 부위가 측정할 때마다 약간의 온도 편차가 있기는 했지만 그 결과를 정리하면
7번국도
기화기 (달팽이 관) : 300도
기화기 (수직관) : 241도
세라믹 노즐 : 258도
후드 : 180~240도
콜맨 군용 랜턴
후드 : 141 ~ 233도
라이온 124 버너
연료통 : 40도
바람막이 : 108 ~ 243도
사일런스 외캡 : 445도
한겨울 거실 베란다에서 측정한 결과로 대기온도 14도 정도였으나 더운 여름의 기온을 감안하더라도
도색을 해야 하는 랜턴 후드, 버너의 바람막이 등에는 내열온도 300도 정도의 것이면 가능하리라.
이 온도는 상시 유지되는 온도 이므로 페인트 사양을 잘 확인하여 상시 온도 300도 이상의 내열페인트를 선택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편하게 반말투로 작성했다고 나무라지 말아주시고, 랜턴 및 버너의 전체 사진에 각 부위 온도를 표시하여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작성하려 했으나 회사 숙제도 해야해서...간단히 적었습니다. (나중에 사진에 표시하여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역시 테이터는 신뢰성이 최고입니다.^^ 멋지게 탄생시켜 희망을 불어넣어 주세요^^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곰보된 부분과, 딩/눌린 부분을 퍼티로 메꿔 준 후 도색하려구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열페인트300도 짜리면 되겠군요...
그런데 내열페인트 칠하면서 열처리를 하셔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내열온도라는 것이 순간적으로 올라간 온도를 표시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내열온도1000도짜리가 상시내열온도가 300도, 한시 내열온도 몇백도...순간 내열온도1000도..이런식으로
열처리도 알아보고 있는데, 도색 후 완전 건조시킨 후 200도 정도에서 열처리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븐에 함 구워 보려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윽...회사에서 빌려왔습니다.
보이십니까? 온도계에 붙어있는 "교정검사필증"
우우우우우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별내용 아니죠? 그냥 내열페인트 칠하면 되는 것을...
열정으로 가득하신 '거머리네'님



랜턴이 난로역활을 하는 것이 맞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둘리5님 대구/경북 번개하는데...이쪽도 함 하시죠
디지털 적외선 온도계를 회사에 얘기를 해서 하나 장만을 하던가 해야 겠네용 ...
물론 사용용도는 함구 하구.... ^^
다음 모임때 뵙기를 희망합니다. 온도계를....
온도계 유효기간이 올해 9월 9일이네요..미리 찜합니다.^^
교정 다시 받으면 2년 연장 됩니다. ㅋㅋ
덕분에 또하나 배웁니다.
좀더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지 못해 부끄럽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콜맨 군용랜턴 후드는 무광도색 된 것과 법랑처리 된것이 있더군요. 제것은 도장이라 페인트 벗기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불꽃축제 방에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면 도색한 결과 사진과 설명이 있습니다.
오래전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