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 직렬과 각 과목 점수
국가직 선거행정 9급
국어 90 / 영어90 / 한국사 95 / 행정법 90 / 공직선거법 75 (평균88)
2. 수험 기간 및 베이스
2022년 2월부터 공부했고 작년(22) 국가직 80/80/60/55/60 지방직 90/75/70/?/?였습니다.
토익 800
3. 분기별 학습 과정
2022.2에 시작했지만 4월 국가직에 붙을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다 볼 수 없으니 전략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어 문제를 보니 문법, 한자 말고는 해볼만하겠다 싶어서 문법 개념어 마인드맵(특강), 문법알고리즘 수강하고, 한자는 포기했습니다.
국가직에서 문법 2 한자 1 독해1 틀려서 80점, 지방직에서도 문법 1 어휘 1 틀려서 90 받고 국어는 자신감 있었지만,
제 오만이었습니다.
이후 국어 공부는 문법위주로 공부하며 게을리했고 뒤늦게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강의수강은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 편이긴한데, 국어는 정말 소홀히 해서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아쉽습니다ㅠ
기출코드 600제(다 풀지 않음), 이유 있는 문학 선지 개념어, 추석에 하는 특강? 수강했고,
국어 공부를 늦게라도 열심히 하고자 백일기도는 현강을 신청하여 시즌 1,2,3 수강했습니다.
이 때 점수가 정말 처참해서 낮을 때는 50점 받기도하고, 평균 60~70점인 것 같습니다.
충격받고 점수에 기분나빠하기보다는 선생님 말씀처럼 약점을 찾고 보완하려고 애썼습니다.
우선 한자를 다 찍다시피해서 한자성어라도 맞춰야겠다싶어 주요기출되는 사자성어만 아침 15분 정도 봤습니다.
그리고 문법도 많이 틀려서 틀린 부분을 문법알고리즘에서 찾아 다시 보았습니다.
이후 마무리출제코드 99 들으면서 마지막 벼락치기했는데, 헷갈렸던 내용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국 국가직에서 90점(관용표현, 문학 틀림)이라는 우수하지는 못한... 스스로 만족스럽지는 못한 결과를 맞이했는데요,
돌아봤을 때 국어, 영어는 정말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백기 수강하면서 엄청 뼈맞았던건 감으로 풀기보다는 근거를 가지고 확실히 풀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백기하면서 선생님 펜터치 하시는 거 참고하면서 큰 도움 됐어요.
그리고 저는 공부할 때나 문제풀 때조차도 어렵거나 잘 모르는 문제도 붙잡고보던 스타일이었는데,
20분 안에 20문제 푸는 연습을 하다보니, 어렵거나 바로 못 풀겠다 싶은 건 별표치고 나중에 보게 되더라고요.
이게 국어 뿐만 아니라 전과목 문제 풀 때도 적용됐고, 백기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하게 OMR카드를 새로 받아 작성하면서 시간 손해를 꽤 봤는데,
백기 꾸준히 풀었던 덕분에 시간 내에 문제풀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 국어 점수가 우수한 점수가 아니라서 이렇게 국어공부 소홀히하면 안되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부디! 국어 공부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백일기도 완전 추천!
4. 슬럼프 극복, 멘탈 관리, 생활관리 등 앞으로 도전하실 분들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ㄱ
밥 먹는 시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꼭 지키려고 했습니다.(주6일) 이게 무너지면 전반적인 생활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여러번 슬럼프가 왔는데, 이 두가지를 지키지 않은 때였고 두가지가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왔을 때 슬럼프 회복도 자연스레 됐던 것 같아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싫을 때도, 힘든 때도 많았지만, 저는 제가 벌써 공무원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려 했어요.
공무원이니깐 이런 날도 출근해야지(공부하러 가야지), 이런 날도 일(공부)해야지... 이러면서 마인드컨트롤했어요.
수험생활은 마라톤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톤 뛰어본 건 아니지만)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쭉 달려야지, 달리다가 한번 멈춰버리고 다시 그 속도로 달리려고 하면 훨씬 힘들어요. 마라톤처럼 수험생활이 정말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열심히 달리다보면 언젠가 끝난다고 생각했고, 지치지 않고 완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면접이라는 마지막 코스가 남아 잘 완주해보려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든만큼 열심히 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지치지 않고 완주까지. 다들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혹시 현장 스터디 지원인데 오늘 6시 넘어 지원하시면 현장 모임 장소 연락이 가지 않았을 테니 댓글 주세요!
이유진 픽 명언 > 제가 벌써 공무원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려 했어요. 공무원이니깐 이런 날도 출근해야지(공부하러 가야지), 이런 날도 일(공부)해야지... 이러면서 마인드컨트롤했어요.
축하드려요!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