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생활안전과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하게 될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순동 전 대구지방법원 판사가 맡았다.
또 금태환 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이주석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경희 전 사단법인 포항여성회 회장, 이순자 전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박현민 변호사, 서진교 전 경북경찰청 경무과장 등 6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기는 3년이다.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지방공무원(정무직)에 임용되고 그 외 5명 위원은 비상임으로 활동에 참가한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사무국은 지방공무원과 경찰관 30명이 함께 근무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본격 시행 이전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은 지방자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도민을 위한 따뜻한 자치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의 생각: 자치경찰의 출범까지 내부와 외부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내부로는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의 권한과 관할에 대한 갈등, 외부로는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간의 갈등이 있었다 물론 현재에는 많은 부분이 조율되어서 해결되었지만 일부 자치법에 대한 대립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지역주민을 위한 자치경찰이 되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1-05-20 대구 CBS 김세훈
출처: http://naver.me/x9Jap2a1
첫댓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영된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경찰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개념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을 자율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에 보탬이 되어준다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