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11월1일 금요일💕
고통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LUCKY MORNING.
안녕히 잘 주무셨습니까?
11월 첫 날 입니다.
먼지 묻고,탁한 공기를 정화
하려는 듯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그리고 기분좋은
11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사람이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11월의 행복을 빕니다^~^
※우리 현실 하고 딱 맞는 글 인것
같아서 모셔 왔습니다.
-인생의 고독 (孤獨)-
우리들 인생은 외롭다.
삶은 어차피 외로움 속에서
이루어진다.
대통령도 총리도 외롭다.
마누라도 외롭고,
남편도 외롭다.
사람들은 그렇게 때로는
외로움을 삼키며 산다.
"고독"은 누구나 운명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삶의 조건인지도
모른다.
잘생긴 영화배우도 번다한
거리에 서 있는 교통순경도
인간은 살아가면서"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낀다.
외로움을 피하려고 하면 더욱
외로워지는 게 우리 인생이다.
외로움을 극복하려면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수밖에 딴 도리가
없다.
얼마 전 신문을 읽으니"불란서
파리"에는 한집 건너 독신이라고
한다.그 사람들은 배우자 없이
혼자 살면 외롭지만 자유가 더
좋아 결혼은 안 한다고 한다.
차라리 "고독"한 자유를
즐기면서 산다는 것이다.
한국도 이와 비슷한 사회 모습
으로 변질되어 가는 걸 보게 된다.
옛날엔 가족이 삼대가 한 지붕
밑에서 살면서 가장의 권위와
체통을 지키면서 손자손녀들의
재롱도 받고 살았으나, 요즘
가족은 핵가족화로 분해되어
모두들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200년 전에 살았던 미국의
"프랭클린"이라는 사람은
그래도 딸을 둔 부모는
낫다고 했다.
아들은 결혼과 동시에 자식을
잃어버리지만,딸은 마음만이라도
부모 곁을 떠나지 않고,
고분하게 부모를 섬겨서
좋다는 것이다.결혼하고 나면 처
자식에 빠져 있는 아들보다는
붙임성 있는 딸이 낫다고 했다.
18세기에도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사람 사는 양태는
별반 다르지 않았는가 보다.
아들딸들이 시집 장가를 가
버리고 나면 늙은 내외만 달랑
남는다든가 아니면 한 쪽
배우자가 없는사람은 혼자서
남은 세월을 살아야 한다.
자식들은 가끔가다 효를 합네
하고 전화라도 하고 일 년에
한 두번 명절에나 보게 되지만,
늙은 부모는 그것도 고마운
마음으로 감지덕지해야 한다.
노인들은 독백처럼 중얼거린다.
키울 때 자식이지 키우고 나면 다
그만 이라는 것이다.이건 엄연한
"진리"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지금의 노년세대도
부모님한테 만족하게 효도를
한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말이다.인생은 그렇게 섭섭하게
흘러가게 마련이다.늙으면
어차피 이런저런 서러운
일들이 많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오순도순
금슬좋게 산 사람일수록
한 쪽이 먼저 죽고 나면 남은
사람도 시들시들 하다가 얼마
안 있어 따라 간다고 한다.
특히 부부금슬이 유달리 좋은
사람일수록 이런 현상이 많다고
하니 금슬 좋은 것도 탈이라면
탈이다.둘이서 오래 살다가
남자가 먼저 죽으면 그래도 좀
괜찮은데,여자가 먼저 죽으면
혼자 남아 있는 남자의 초라하고
처량한 모습은 주위 사람들을
보기 딱하게 만든다.
양쪽 모두 건강하게 살다가
비슷한 시기에 같이 간다면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이련가.
우리 인생은 어차피 외롭고
고달프지만 늙으면 더욱 외롭고
쓸쓸해지는가 보다.
그래서 우리는
외롭지 않게 애써 볼일이다.
■ 아침편지 22 ■
그대여
눈부신 가을구름 한자락 품을까
흐려지는 꿈 밝히고
조는 사랑 깨우리니
외로움도 쓸쓸함도
모두 하늘의 노래로 밝으리니
가득히 자유를 펼칠까
※재밌고 유익한 글인 것 같아
모셔 왔습니다.
✨️불감위선(不敢爲先)✨️
어느 철학자가 인간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를 들었습니다.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엔 약간
부족한 외모...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절반
밖에는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남과 겨루었을 때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연설을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보내는 말솜씨...
이들 다섯 가지의 공통점은 바로
"부족함"에 있습니다.
옛날 주(周)의 제후국인
노(魯)나라 환공은 "의기(欹器)"
라는 그릇을 늘 가까이 두고
자신을 경계 하였다고 합니다.
공자께서도 이 그릇을 의자
오른쪽에 두고 반성의 자료로
삼았다 하여 좌우명의 유래가
된 그릇 입니다.
이 그릇은 텅 비면 기울어지고
가득 채우면 엎어지고 중간 정도
채우면 반듯해 지는 그릇입니다.
공자께서 이 "의기"가 의미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풀었습니다.
"총명하고 예지가 뛰어나도
스스로 어리석다 여기며
살아가고 공적이 온 세상을 다
덮어도 사양 으로써 이를 지키고
용맹함이 세상을 뒤흔들어도
항상 겁을 내며 조심하고,
부유함이 천하에 가득해도
겸손으로서 이를 지켜라"
이"의기"는 한마디로 가득 채우지
말고 반 쯤 비워 두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직장인의 조건도 위와
다를바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이 세어서...
말을 잘해서...
재산이 많아서...
학식이 높아서...
외모가 출중해서...
이러한 조건들을 가득 채웠다고
성공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득차면 자만해 지고 자만하면
게을러지고 부패해 집니다.
비운다는 것은 바로 부족함을
아는 것이요, 부족함을 아는 것은
"겸손"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때 혈기방자(?) 하여 자신감
넘치게 아는 체, 있는 체, 잘난 체
한 적은 없었던가를 살펴 봅니다.
돌이켜 반성해 보면 얼마나 내가
못났는가를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철이 들어간다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 여겨 집니다.
성훈에 “아는것은 겸손함만
못하고 겸손한 것은 사랑함만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에 내가 아는게 많다고
큰소리 치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또 성훈에 첫 번째가 "사랑"이요
두 번째가 "겸손"이며 세 번째가
감히 나를 앞세우지 않는다는
뜻의 "불감위선"이라 하였습니다
인격의 최고 경지는 바로 인간을
사랑하는 것, 겸손, 그리고
"불감위선"이라 여겨 집니다.
"불감위선"이 되어야 겸손의
단계에 이르고, 겸손해야 사랑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쪽만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겸손"없는 자부심은 자만이
됩니다.
"겸손"없는 용기는 무모함이
됩니다.
"겸손" 없는 지식은 아집이
됩니다.
"겸손" 없는 비지니스는 고객을
무시 하게 됩니다.
"겸손"없는 승리는 오만이 되고
맙니다.
"겸손"이라는 비움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담을수 있는데...
자만,무모,아집,무시,오만으로
가득 차 있는 그릇에는 아무것도
더 담을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도전과 경쟁의 원천은
바로"겸손"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일류를 지키기 위해서, 일류에서
초일류로 가기 위해서는 "겸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물을 통해"겸손"의 미덕을
배울수가 있습니다.
물은 언제나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나아 갑니다.장애물이
있으면 돌아 가고 빈곳은 채워
가고 아래로 내려 갑니다.
"뜻 쓰기를 물과 같이 하면
말없는 가운데 공덕이 있다"
물과 같은 마음!
이것이 바로"사랑"이요,
"겸손"이며, "불감위선"이
아닐까요?
11월 한달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될수 있도록 기도중에
기억합니다.
사랑합니다 💕
행복합니다 💕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왠지 가슴에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