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하나증권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위경재]
'중국 전기차 및 친환경 정책 지원 확대'
자료링크 : https://bit.ly/3uDUto5
▶️ Car : 2022년 6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 YoY +141% 증가
- Tesla는 중국 전기차 보조금 연장 및 6월 인도 대수 크게 증가하며 한 주간 주가 +10.3% 상승했고, Rivian 역시 2분기 생산 대수 QoQ +72% 증가하며 주가 역시 +24.5% 상승했다. Lucid도 선발 주자들의 주가 상승세 힘입어 +17.6% 상승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6월 중국 전기차 판매 호조 및 보조금 연장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NIO +5.8%, XPeng +6.1%, Li Auto +3.2%)했다.
- 독일 정부는 Tesla Model Y 및 Model 3에 대해 비상 시스템 SW 결함을 이유로 리콜을 명령했다. 한편, Tesla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도 생산 대수 2배 증대를 위해 7월 11일부터 약 2주간 부분 가동 중단에 돌입한다.
- Tesla 중국 공장 생산 차량의 판매량은 2022년 6월 약 78,000대를 기록했다(5월 32,165대, 4월 1,512대, 3월 65,814대, 2월 56,515대, 1월 59,845대).
- 중국 정부는 자동차 내수시장 및 전기차 소비 진작을 위해 취득세 면제기간 연장, 충전시설 확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발표했다. 한편, 중국 6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194.3만대, 신에너지차 도매판매는 전년대비 +141% 증가한 57.1만대를 기록했다.
▶️ Cell : LG에너지솔루션 일본 상용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는 한 주간 +6.3%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4.4%p Out-perform 했다. LGES가 2분기 잠정실적 컨센서스 하회 불구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한 주간 +8.8% 상승했고, 삼성SDI 역시 실적 기대감 지속되며 +4.9% 상승했다. CATL과 BYD 역시 중국 보조금 연장 기대감으로 +3.5%, +2.7% 상승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1위 상용차업체 Isuzu자동차와 1조원 이상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트럭 전동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예정이며, 2~3톤급 전기트럭 시장이 주 타겟이다.
- BMW는 전고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위해 독일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고체 배터리 협력사 확보를 위해 한국 주요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 Material/Equipment : 메탈 가격 하락세 지속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5.5% 상승했다. 2주전 큰 폭 하락했던 양극재 업체들이 낙폭 과대 기대감 및 하반기 실적 추정치 추가 상향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다(에코프로비엠 +9.5%, 엘앤에프 +7.9%, 코스모신소재 +9.5%). 중국 양극재 기업 Beijing Easpring 역시 중국 ESS 시장 확대에 따른 LFP 양극재 수혜 기대감 등으로 +15.6% 상승했다.
- SK넥실리스는 약 9,0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신규 공장 착공 돌입했다. 해당 공장은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5만톤의 동박을 생산할 예정이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약 1,600억원을 투자해 멕시코에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 생산 대응 가능한 부품 생산 계획이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0.2%), 니켈(-4.7%), 코발트(-11.5%), 망간(-0.3%), 알루미늄(-1.7%), 구리 (-6.1%)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2.0%), 니켈(-23.6%), 코발트(-17.0%), 망간(-6.8%), 알루미늄(-16.8%), 구리(-17.6%)다.
▶️ 투자 전략 : 당분간 중국 수혜주
- 중국 6월 전기차 판매량은 YoY +141% 증가했고, 중국 상무부 등 17개 부처는 전기차 소비 진작을 위한 ‘자동차 소비 확대 관련 대책’을 공동 발표했다. 생산 차질로 인한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 여전한 가운데, 미국 역시 BBB 법안 통과 지연되는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의 상대 주가 상승 강도가 강할 것으로 판단한다. 셀 메이커 중에서는 테슬라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내 점유율 확보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 한편, 소재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통해 NCMA 양극재 공급 중인 엘앤에프, 중국 전해액 고객사 매출 비중 50% 이상인 천보를 주간 Top picks로 제시한다. 특히, 중국 전해액 업체들 통해 LFP 배터리 생산 업체를 최종 엔드 고객사로 두고 있는 천보의 경우, 최근 중국 에너지국(NEA)이 발표한 LFP ESS 시장 육성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