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 질문은 우선 지장간이 무엇인지에 관한 해답을 찾아내어야한다.
천간은 天元이라 했다. 하늘이다.
지지는 地元이라 했다. 땅이다.
장간은 人元이라 했다. 사람이다.
장간은 사람으로 보면된다. 천간의 기의 유통이며 지지는 질의 형상이고 장간은 我의 생존이다.
천간과 지지의 운행원리는 상생상극이다.
하지만 장간의 운행원리는 12운성이다.
아래에서 토의 지위를 확보하고자 5계라고 강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물론 그런 관점도 가능하다.
하지만, 있는 것은 그대로 봐주어야한다. 지나가는 사람한테 대한민국은 춘하추동의 4계절이 있는 나라가 아니라 토절이 있는 5계절이 있는 나라라고 빡빡 우겨보면 어떨까? 병원에 끌려간다. ^^
고대인들이 어떻게 태극에서 음양을, 음양에서 오행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을까?
그냥 자다가 꿈에 하늘의 그분이 오셔서 세상은 음양과 오행이 있다 그렇게 선몽이라고 했을까?
하늘의 변화와 땅의 변화를 보았을 것이다.
봄은 시작과 발육의 계절이다.
여름은 번식의 계절이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고...
겨울은 죽음의 계절이다.
봄의 성질 시작..발육... 푸릇푸릇한 봄을 상상하면 쉽게 떠오르는 신록이다. 그래서 나무를 봄의 아이콘으로 설정한다.
여름은 어떨까? 분주하다. 그리고 화려하다. 다음을 준비한다. 그래서 화이다.
가을은? 여름의 분주함에 대한 결실을 보는 것이다. 추수이고 낱곡이다. 금이다.
겨울은? 고요함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바다는....고대인들이 바다를 보았을까? 아마 동정호같은 고요한 바다같은 호수이지 않은까?
그럼 토는? 토는 중간자이며 율려이다. 우리의 태극은 칼로 베어낸 단면의 결합이 아닌...물결의 결합이다. 음과 양의 변화를 주관하는 환절기로서의 토이며 형태를 변화시키는 전환기로서의 토이고....사와 생을 연결시키는 연결자로서의 토이다.
5계절을 만들어버리면 4방이 아니라 5방을 설명해야한다.
3월은 봄이지만 봄의 정령을 가두고 이제는 여름의 정령을 준비해야하는 환절기인 것이다.
그럼 사람의 변화는 어떠할까?
천간은 기체로 보면되었다. 지지는 질체로 보면 되었다. 하지만 인간은 기도 있고 질도 있는 기질체로 보아야한다.
지지의 질을 규정하는 근묘화실...생로병사의 원리에서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했다.
그래서, 인간의 운명을 관찰하고 12개의 뚜렷한 형질들을 도출해내었다. 그것이 12운성이다.
지장간은 12운성으로 이해해야 한다. 왜 인간은 12운성의 법칙으로 생로병사하니까....
각 운성의 시간량은 균등하지 않다. 절과 태의 경우는 찰라에 지나지 않고 양의 경우는 열달에 불과하다. 그러나 1/12를 차지하는 인생에서의 중요성만큼은 발군이다.
12지지를 모두 12운성에 대입하여 설명한다는 것은 너무 길고 지루한 글쓰기가 될 것 같다.
오늘 논점이 되고 있는 해수와 자수 그리고 오화만으로 논의를 국한해 보자....
번식 즉 섹스라는 패러다임에서 헤게모니는 모성이 가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윈의 번식논리를 빌어오지 않더라도 강자가 번식한다.
절은 강자임을 과시하는 시기이다. 고환에서 정자를 생산해내는 시기이다. 단백질로 배양액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DNA를 듬뿍담은 씨앗을 생산한다. 공작은 꼬리의 화려함을 갈고 산양을 바위에 뿔을 단련시키며 암컷을 차지하려는 노력을 한다. 가장 왕성한 생육의 기간에 해당하는
것이다.
1대의 사지가 2대의 생지가 됨은 이러한 이유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1대와 2대의 변화를 생물학적 관점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포로노그래피적 접근은 곤란하다. 작품성 뜸뿍 담긴 고전영화를 접근하듯이 살펴야 한다.
1. 해수의 지장간 무갑임 (우리 학생중에 임무갑이라는 애가 있다 나는 그애를 해야~~ 라고 부른다...)
그럼 해월은 2대의 인간에게 어떤 의미일까? 세상에 태어난 순간을 1월이라한다면 태어나기전 10월은 어떠하겠나? 정자의 상태이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1대의 운우지정을 간절히 기다린다. 그래서 해월은 核에서 그 글자를 가지고 왔다. 식물에서 신금의 상태겠다..
임수는 세포의 핵이며 계수는 세포의 질이다. 임수는 정자이고 계수는 난자이다. 임수는 낳는 동력이고 계수는 기르는 동력이다.
임수는 포자이고 계수는 배양액이다.
그래서 해월에 해당하는 절은 1대와 2대를 나누는 절이며, 1대의 체에서 2대의 체가 탄생하는 절이다.
1대와 2대의 전환과정이 필요하다. 몸에서 단백질과 DNA와 기타 몇몇 화학성분을 조합하는 그리고 앞에 총을 할 호르몬인 무토의 작용도 필요하고....
난자를 향해 무리지어 달려갈 운동력인 갑목의 작용도 필요하다. 그러기에 절대 필요한 존재 정자 즉 임수가 존재하는 것이다.
무토가 없으면 정자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아니 정자를 전해줄 수가 없다. 슬픈 거북이가 되는 것이다 고개숙인 거북이가 된다. 고자가 된다..
갑목이 없으면 정자는 움직일 수 없다. 무운동 혹은 저운동증이다.
임수가 없으면? 씨없는 수박이다.
굳이 정기,,중기,,여기로,나눈것은 무엇일까? 날짜일까?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냥 해라는 절이라는 성질을 규정하는 많은 성분들이 차지하는 퍼센티지 정도가 아닐까? 해수안의 무갑임은 모두 중요하다. 하나라도 없으면 부지런히 불임클리닉에 다니던 아님 씨내리라도 구해와야 한다.
그래서 임수에게 해수는 록지이다. 가장 아이덴터티를 보장받을 수 있는 록지이다.
2. 오화의 지장간 병기정
오화는 묘목과 성질이 같이 하지 않는다. 묘목은 오로지 자라나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 아무 이유없다. 수직적 성장을 했으니 이제는 수평적 팽창을 해야한다. 태어난 한 아이(생)는 일단 아무생각없다. 무지 먹어댄다. 싼다. 운다. 아이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할 뿐이다. 몇 달 안 본 사이에 무럭무럭 자라나 있다. 이제 콧수염나고 거웃도 꺼물꺼물하다. 밤에 자는 모습을 보면 뭔가 꼼지락 댄다. 휴지통에 코도 무지 풀어놓는다. 근데 그 코에서는 밤꽃냄새가 난다. 가끔 집도 나간다. 무슨 생각이 있겠는가? 아무생각이 없다
.
그러나 오화는 틀리다. 인생의 절정기다.. 브라보 유어라이프를 해야하는 것이다. 이제 승진을 할 만큼 했다. 양명을 위한 동력(밝은 병화)를 이제 이제 번식과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동력(따뜻한 정화)로 바꾸어야 하는 시기이다. 인생의 전환기이다. 이제 2대가 3대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이다. 생장을 위해 사용했던 에너지는 번식을 위한 에너지로 바꾸어야 하는 시기이다.
시간적으로도 오시는 가장 밝은 빛에너지(병화)가 에너지전환(기토)를 통해 열에너지(정화)로 바뀌는 시기이다. 병화는 직접적으로 닿으면 뜨겁지만 피하면(그늘) 덥지 않다. 하지만 변환된 열에너지는 피할 수 없다. 에어컨 틀어야한다. 이러한 에너지의 변화를 율려라 하며 중국학자들은 최근 부정하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암튼 금화교역의 준비라고 볼 수 있다. 에너지의 상태가 급격하게 바뀌는 시기이니 말이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이해해할 문제를 해수와 오화로만 떼어놓고 보니까 논리가 닿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토를 체로 보지 않고 용으로만 본다면... 그리고 춘하추동...동서남북...의 중간자적 역할 즉 율려이며 태극으로 본다면 이해가 닿지 않는다고 볼 수도 없을것이다.
해월 안에 있는 무갑임은 무 갑 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무갑임의 구조로 존재한다는 관점으로 본다면 지장간은 어떻게 보아야 할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정기 중기 여기의 문제...나아가 토의 성질,,토왕절의 이론적 작위까지도 알 수 있지 싶다.
첫댓글 명쾌한 논리적 해설이네요, 느낌이 옵니다.
음양의 관점 같은데요.....
핀드... 어이구 미친넘아. 걍 암말도 않고 있으면 중간은 한다했지?? 내가 너땜시 진짜 괴로울 뿐이다. 명리 더럽히지말고 걍 조용히 있다보면 얻는게 있을거다. 좀 꼬춧가루처럼 암데나 끼지좀 마라. 모?? 천원 지원 인원이 하늘 땅 사람이라구?? 으이구 으이구 으이구...
오늘은 일찍 들어왔네요..^^ 천원지원인원이 그럼 뭐예요? ^^ 그리고 숙제가 3개나 있을텐데..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홍홍홍....
얘가 또 사람 혼자 나쁜사람으로 만들려하네. 요로다 또 약처먹고 나타나서 헛소리 할려구 그러니? 왜 갑자기 공손해졌어? 자꾸 사람 말구 들어가지 말구 니 스승한테 물어봐라. 아니면 니네 패밀리 있자나. 갸들한테 물어봐.
ㅎㅎㅎ 에이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아님 말을 꺼내지도 말던지...ㅋㅋㅋㅋ 암튼 요즘 안 심심하게 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좋네...ㅎㅎ 진짜 불쌍하게 산다. 쩝....어케요..피부미인 넘 불쌍해용....ㅠㅠ
불쌍한 핀드야. 그동안 내가 해준 얘기들 곰곰 생각해 봐라. 장담하건데 남들 10 년 공부한것보다 더 낳을수 있단다... 너 중국문학 했다니깐 의천도룡기의 곽정을 알것이다. 곽정이 그 미련한 놈이 기초무공만으로 당대의 초고수들을 다 물리치는 스토리... 동양학은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공부란다. 내가 니보다 미련해서 이제 자평진전 난강망 적천수 읽겠다고 하는지 아니? 돌고 돌아 결국 격국론으로 오게 되있는 공부가 명리 공부임을 잊지 말아라. 천원지원인원?? 그게 적천수에 나오는 얘기 같지? ㅎㅎㅎㅎ 명리 공부는 한가지만 제대로 깨우쳐도 한순간에 막혔던 부분이 확 뚫리는 공부라는걸... 에효...
적천수든 뭐든...일단...공개토론에 응하는게 나을것 같은디..안그래요? 그럼 삼원도 한번...공개토론에 올려볼까요? 그럽시다. 그럼 주제는 총 4개네...항상 피부미인이 문제제기를 했으니까...당연히...피부미인부터 시작을 해야 되는데 내가 친절하게 비천록마는 올렸으니까..비천록마부터 시작해보죠....시작합시다..^^ 그렇게 깨달은게 많은 사람이 뭐가 무섭다고 피하겠어요? 그쵸? 글구 학교다닐때 무협지 번역좀 한거 어케 알았지? ㅋㅋㅋㅋ 글구 가만히 보니까 아예 걸레를 물고사네요...뭐 하는 꼴보니까 시장판 할매수준이긴한데..ㅋㅋㅋ 그래서 상대할 거 없을거 같아서..이러는거니까..^^
내가 그랬지... 명리를 논하고 싶다면 예의를 갖추라고. 니들 하는 짓거리가 어느정도인지 알고나 있니? 사람들이 말을 안해 글지 니들이 하도 ㅈㄹ들을 하니깐 사람들이 글을 안올리는거야. 난 니들 조용히 있거나 내가 올리는글에 딴지 안걸면 나도 니들 무시하고 살어. 니들 수준을 뻔히 알기 때문이야. 니들 구제불능이란거 이미 파악했으니 니들 신경도 안써. 근대 왜 내가 공부하면서 깨우친것을 안올리는지 아니?
푸하하하~~~~~~~~~~~ 공개토론에나 응하시죵..그렇게 자신있으면..ㅋㅋㅋㅋ
은제 철들래? 자신있어서 니랑 안논다는 얘기야. 에효... 모하나 제대로 알아듣는것이 없어요... 니는 아쉬운게 있으니깐 나를 자극해서 무엇이라도 얻어가고 싶겠지. 근데 난 니한테 얻어갈것이 없고 개니 내 기분만 상하니 니들 자체를 무시하고 싶은거야. 그래도 인생이 불쌍해서 몇가지 힌트 좄던거구... 걍 조용히 근신하고 있다보면 어른들끼리 명리 얘기 하고 있을테니 배워서 논문써라... (자평진전은 상하좌우) 짜식...
지금 그거 모르죠? 내가 왜 꼬박꼬박...존대말 쓰는지? ㅋㅋㅋㅋ 좀만 있으면 알게 됩니다. ^^ 지금까지는 아직 공부가 깊지 않은 거 같아서 이론적으로는 가만히 있었는데...언제까지 다움에 들어올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라도 ...암튼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겠다고 하니...올리는 글 족족 이론적으로 지적해 드리죠... 기대하세용~~~
^^ 왜들 그리 싸우시는지 화해들 하세요.
위에 세분은 밤이 무서운 분들인거 같아요..
밤은 봉봉이 무서워하지용...ㅋㅋ 난 저 할매땜에 퇴근도 못하고...뭐 아직 롯데 야구가 안끝난것도 있지만..홍홍홍...
얼마나 좋은내용인데 ㅎㅎㅎ 진술축미 희생적인 것과 새롭게 태어나는것에대한 준비 모든거것은과정이다...온고지신이병신아
넌 나이도 어린놈이 벌써부터 인생을 그리사니 앞날이 뻔하다. 한심한넘아 부모님한테 죄송한지 알구 살어. 그리 살다가 어찌 결혼해서 어찌 애낳고 아버지 노릇할래? 불쌍한넘. 모하나 제대로 하는것이라도 있으면 그러려니 하지. 닌 꼴통 네명중에 젤 불쌍한넘이야. 에효...
야이병신아 제대로하고다녀 장도리로대갈빡 깨버리기전에
온고병신아~!
온고병신....ㅎㅎㅎㅎㅎ 대박이다...캡~~~~~~~~~~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