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둥글다.
적도를 기준으로 남반구 북반구로 나뉜다.
지구는 위도와 경도로 표시하며 위도에 따라 온도차이가 있으며
경도에 따라 시간차이가 있다.
적도를 기준으로 위쪽은 북반구, 아래쪽은 남반구이다.
지구에 대부분은 북반구에 살며 사주명리학은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의 환경과 자연을 관찰하여 그것을 인간에 접목시켜
인간의 길흉화복을 읽어내는 학문이다.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경도는 나뉜다.
우리나라는 동경135도를 표준시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서울의 위치는 위도 37.5도 경도 128도이다.
지구는 24시간에 360도 회전한다. 그러니 한시간에 15도 회전한다.
즉 지구가 15도 회전하면 한시간이 흐른다.
12시진은 자시축시... 자시는 11시에서 1시 축시는 1시에서 3시
오시는 11시에서 13시이다. 정오는 12시...
하지만 우리나라는 동경135도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오는 12시
이지만 실제로 12시 30분에 태양은 최고의 높이에 가 있다.
그래서 실제로 사주 적용시에는 오시가 11시 30분에서 13시 30분을
사용한다. 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사주가 더 정확하다.
이것은 인위적인 시계보다 자연의 상황을 정확히 봐서 봐야
잘 맞아 떨어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도는 남반구이나 북반구이나 동일하다. 북반구에서 낮 12시이면
남반구에서도 같은 경도이면 낮 12시이다. 물론 태양의 높이는
다르겠지만...
지구는 지축이 정확히 서 있다면 위도에 따라 온도차이만이 있지만
지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어 중위도에서는 4계절이 나타난다.
북반구와 남반구는 계절이 반대이다. 즉 북반구에서 여름이면
남반구에서는 겨울이고 북반구에서 봄이면 남반구는 가을이다.
남반구와 북반구는 정확히 정 반대의 길을 간다.
그렇다면 남반구와 북반구의 차이점을 역학적으로 어떻게 차이점이
날까?
남반구와 북반구는 지구밖에서 본다면 동일한 조건이다.
즉 관찰자의 시점이 지구와 달과의 거리가 38만km정도이니 대략
100만km거리에서 본다고 한다면...
일단 북반구와 남반구를 구분없이 하나의 지구로 본다면 동일한
태양의 에너지를 받고 동일한 달의 영향을 지구는 받고 있다.
그러나 북반구와 남반구는 동일조건이지만, 지표면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다른 영향을 받고 살고 있다. 즉 하늘의 차이점과 지표면에서
나타나는 양상이 다른 차이점에 따라 그중간에 있는 우리들은
다른 영향을 받고 살고 있다. (天地人 관계)
즉 북반구나 남반구나 동일한 태양과 달의 영향을 받지만 지표면에
살고있는 인간은 정 반대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계절의 차이가 정반대이다.
그럼 남반구에서의 1년을 6개월로 2등분해서 바꿔서 붙여본다면 북반구의
그것과 동일하게 맞아 떨어질 것이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사주구성 차이점은 바로 沖으로 바꿀수 있다.
천간에서
甲庚충 乙申충 丙壬충 丁癸충
戊己는 충이 없다. 즉 중앙을 의미하므로...
봄과 가을의 沖... 여름과 겨울의 沖...
지지에서는
子午충 卯酉충
寅申충 巳亥충
辰戌충 丑未충
봄과 가을의 충, 여름과 겨울의 충, 봄토와 가을토의충
겨울토와 여름토의 충...
그렇다면 이렇게 대립되는 관계라면 남반구와 북반구도
이렇게 대립되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걸 이용하여 사주를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충을 이용하여 남반구인의 사주를 뜯어낸다.
남반구에서 사는 사람의 사주가 우리 북반구의 명리학식으로
이렇게 나왔다면...
시일월년
甲乙丙丁
子丑寅卯
진짜 그 사람의 사주는...
시일월년
庚辛壬癸
午未申酉
이렇게 놓고 사주풀이를 현 북반구의 학문대로 보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북반구나 남반구 동일경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혹시 년월일시주도
순서가 바뀌어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바꿀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경도의 남북반구는 동일시간이기 때문에
동일하게 시간이 흘러간다.
천간의 戊己토는 중앙을 의미하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
즉..
시일월년
甲己丙丁
子未寅卯 는
시일월년
庚己壬癸
午丑申酉..
천간 戊己토와 지지 辰戌丑未토는 차이가 있다.
천간의 무기토는 계절의 의미는 없고 봄여름과 가을겨울의
중간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충이 없다. 그래서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지지의 진술축미는 계절적의미가
들어있다. 진토는 봄의 기운을 받아 여름으로 넘어가는토, 술토는
가을의 기운을 받은토이고 겨울로 넘어가기 직전의 토이다. 그래서
지지는 바꿔줘야 한다.
그럼 어느주를 바꿔야 하는지...?
일단 월주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럼 일주와 시주는...?
제 생각엔 월에 소속된 일주와 시주이므로 일시주까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년주는??
이점은 제 생각에도 난해하지만 태양에서 주는 모든기운을
지구에서 북반구와 남반구가 다르게 받아들이므로 년주도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럼 대운세운 적용시에도
바꿔서 적용을 해야하나?? 병술년을 임진년으로??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하늘은 동일하고 지구의 상황만 다를뿐이니 천간은 놔두고
지지만 바꿔야 하나??
그렇지 않다. 명리학은 관찰학문이다. 즉 땅위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땅의 변화를 읽은 학문이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며
만든 학문은 아니다. 즉 하늘의 변화도 땅에서 바라본
변화이기 때문에 천간지지 모두 바꿔야 한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무기토는 변화는 없다.
즉 태극기의 태극을 보면 음양이 대치와 조화를 이룬
상황이며 음양으로 되어 있는데 파란색은 위를 향한 모습이며
빨간색은 아래를 향한모습이다. 이것을 180도 돌린다면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모습으로 오며 색만(음양만) 바뀐형상이다.
이런 음양의 변화를 180도 돌릴수 있는 도구가 바로 沖이다.
북반구의 중위도 지방에 사는 사람이 하늘과 땅,
자연을 보고 그 변화를 읽은 학문이다. 따라서 남반구인이면
그대로 반대로 변화시키서(沖을 이용) 북반구인과 똑같이
읽으면 된다...
그럼 충으로 바꾼다음에 다시 음양을 바꿔야 하나??
예를 들어 갑목이면 경금으로 바꾸고 다시 신금으로 바꿔야 하나?
아니다. 북반구에서 초봄이면 남반구는 초가을이고 북반구에서
늦봄이면 남반구는 늦가을이기 때문이다.
그럼 대운수는 어떻게 정해야 하나?
역시 북반구의 사주식으로 잡아놓고 사주만 바꿔주면 된다.
북반구의 명리학으로 모든틀을 이용하고 나머지 體만 북반구식으로
바꿔주면 된다.
결론은 戊己토는 그대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沖을 이용해 180도
바꿔준다면 나머지는 지금 우리가 하는 명리학을 이용해 충분히
읽을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1. 전체를 위와 같이 바꾼다.
2. 월지만 바꾼다.
이 두가지에서 결론을 못내렸습니다. 실제로 적용을 해보지 못하여 맞는다는 장담도 못하겠지만
이전에 깊이 생각 끝에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생각은 오래걸렸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리고 방법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blog.naver.com/pcv45
첫댓글 음....논리적인 설명이십니다...원리와는 부합이 되는군요...^^ 미수다에 가서 호주출신 하나 붙잡고 물어봐야겠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임상이 곁들여진다면 훌륭한 이론이 되겠군요.
네.. 임상을 못해봐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어느정도 임상으로 수정 보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년일시는 같은 선상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계절(月)만 다르게 됩니다. 하니 충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딱 반이 되는 중간이 됩니다. 寅인에서 7번째가 申, 申신에서 7번째가 寅으로 그래서 딱 반대의 계절이 되는데 단건업은 천간을 그냥 壬임으로 하고 지지만 바뀌게 되어서 壬申이 壬寅된다고 합니다. 나도 단건업의 논리에 동의 하는 편인데 이유는 천은 고정불변하기 때문입니다.
천의 고정불변은 하도는 천으로 체가 되니 고정불변하게 되고 낙서는 지구로써 용이 되니 변하게 됩니다. 사주원국은 고정불변고 하도와 같은 것이 되고 운들은 변화하니 용이 됩니다, 지구의 모든 사물은 이렇게 체와 용으로 됩니다 그래서 사주가 점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서 천간은 바뀌지 않고 지지만 바꾸는 것이 정당 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천이라는 것은 우리에 인접한 사물이 아니고 지구 밖의 고정 불변에서 연유함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도 천의 象이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