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기,생선, 계란, 우유제품을 다 끊은지 16년이 됩니다.
오신채 식용유,설탕은 20년도에 끊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을때에는 고기,생선, 계란, 우유를 다 끊고 풀만 먹으면서 살게 되면 먹을것이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고 고기 안먹고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1년을 고민하다가 염불수행을 하는 날부터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다 끊고 완전채식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날부터 저를 그렇게 괴롭히던 공포증까지 다 사라졌습니다.
그때 저는 풀만 먹으면서 염불수행을 하니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공포증에 매일 시달리는것보다 풀만 먹으면서 염불수행을 하는게 저한테는 더 좋은 일이라서 저는 아무 미련없이 완전채식을 하면서 염불수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염불수행을 하게 된 처음 목적이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의 법을 배우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부처님의 법을 공부하면서 저자신의 이익을 위한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무량수경을 날마다 외우면서 저자신이 세운 서원을 이루면서 목숨이 다 할때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불법공부를 계속할수 있기를 바라는것인데 처음 염불수행을 할때와 비교하면 조금 달라진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저를 거룩하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채식을 몇십년 하신 분도 많은데 저처럼 고작 16년차 채식인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고기 생선 계란 우유제품을 다 끊고 염불수행해야 하는게 당연한 일인것이기에 대단할것도 없습니다.
제가 염불수행을 하는 날부터 탁한것을 다 끊고 하게 된것도 다겁전생에 수행을 많이 했기때문에 가능한것입니다.
서른살때 머리 깍고 스님이 되고싶은적도 있습니다.
지금 보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염불수행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내가 이 경을 읽게 되면 아픈 병이 나아졌으면.
혹은 이 다라니를 외우면서 집일이 잘 되게 되었으면.혹은 방생을 하면 집일이 잘 풀린다고 하는데 방생을 한달에 몇번씩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염불이나 방생은 다 댓가를 바라는것이기에 공덕이 크지 못합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으면서 염불수행을 하게 되면 탁한 기운때문에 염불이 제대로 되지 못합니다.
고기,생선 계란 우유 등 탁한것을 일체 끊고 염불수행을 해야 부처님의 감응도 받습니다.
고기 끊는게 첫번째이고 그 다음이 오신채입니다.
24년도에 창민스님과 통화를 할때 스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도 탁발하시면서 주는대로 고기를 다 먹지 않았겠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시대 배경을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부처님께서 고기를 드시지 않는것을 사람들이 알기 때문에 고기가 든 음식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걸 모르고 부처님께서도 고기를 다 드셨다고 하면서 고기를 다 먹는 스님이나 재가자들이 많은데 이건 다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수행이 제대로 된 사람은 고기가 몸에서 받지를 않습니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한 여신도가 고기,생선을 끊고 염불수행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여신도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몇번 그의 집에 갈때 우유를 사갖고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개월후에 이 친구가 또 우유를 사갖고 갔는데 우유와 계란을 끊었다고 하면서 사간 우유를 가져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여신도는 식당에서 홀써빙으로 일했는데 날마다 야채로 만든 반찬이 든 도시락을 싸갖고 다녔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듣고 저는 그 여신도처럼 하기 쉽지 않은데 불심이 대단히 깊은 불자라고 생각되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회를 먹는것은 큰 살생의 업을 짓는것이라고 하고 고기를 먹는 것은 살생의 업이 적다고 하는데 먹는 살생의 업은 다 같습니다.
다만 살생의 업을 언제 받는가 하는 시간차이만 있을뿐입니다
제가 열살때 저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두분이 돌아가시고나서 몇개월 후 두분이 개로 변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눈에서 불빛이 뿜어져나와서 이상하다 했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이상한 꿈이다 했는데 오랜 세월이 흘러서야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개로 환생한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선조가 동물이나 물고기,나는새, 모기 벌레로도 환생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생에 악업을 지으면 다음생에 역시 동물이나 물고기 나는 새,모기 등 벌레로 환생해서 사람들한테 잡아먹히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살생의 업은 한치의 오차도 어긋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산책을 나갔다가 식당앞을 지나가는데 고기 볶는 냄새를 맡고 피비린내가 느껴져서 중생의 고통이 느껴져서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 많은 살생의 업을 어떻게 다 갚아야 할까요?
얼마전에 제가 아는 한 부동산 사장님한테 전화를 드린적이 있습니다.
얘기를 나누다가 사장님 남동생이 식당을 운영하는 생각이 나서 사장님 남동생 안부를 물었더니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동생이 식당 그만둔지 1년이 넘었어.식당 운영은 1년 좀 한것 같고.
식당 부지도 팔고 친구가 외국에 꾸린 회사에 가려고 하는데 1년이 지나도 팔리지 않아서 속썩이고있어."
그 말씀을 들으니 너무 기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안그래도 몇년전에 사장님 동생분이 식당을 운영하시려고 한다고 하실때 저는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면 고기반찬도 만들어서 팔아야 하는데 그러면 많은 살생의 업을 짓는것인데 그 업을 어떻게 다 받아야 할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식당을 접으셨다니 너무 잘되었어요.
식당이 아직도 팔리지 않는것은 그동안 지은 살생의 업때문입니다.
그리고 친구가 운영하는 외국에 있는 회사에 간다 하더라도 얼마동안은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것입니다."
통화를 끝내고 사장님 남동생이 식당을 접은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뻤습니다.
사장님 남동생이 식당을 운영하는것때문에 마음이 쓰여서 빨리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셔야 하는데 하고 생각했는데 저의 바람대로 그만두었다니 얼마나 잘된 일입니까?
어떤 고마운 분이 오래전에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이렇게 댓글을 주신적이 있어요.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가축들이 도살장에서 죽임을 당할때의 그 고통이 느껴져서 고기를 먹지 못합니다.
회 뜨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생선을 생각하면 그게 과연 목구멍으로 넘어갈까요? "
그분의 댓글을 보고 저는 그 당시 많은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불법을 알기전까지 고기 생선을 먹는것을 당연한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살생의 과보를 알고난후에도 육식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고민하다가 염불수행을 하는 날부터 고기, 생선, 알류,유제품까지 일체 다 끊었는데.
이분은 불자가 아니신데도 저보다 더 큰 지혜를 갖추신 분이라고 생각하니 저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게 느껴지고 수행을 하려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문득 그 분도 전생에 청정하게 수행을 하신 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염불과 수행에 대한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두서가 없이 적은것 같아요.
저의 글이 염불수행을 하고있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중에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를 올리면서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삶은 고기 구운 물고기로 식욕을 채우나
죽은 동물의 마음에 원한이 가득함을 모르네
주방은 도살장으로 변하여
배를 가르고 머리를 잘라 칼산에 오르네.
지지고 볶고 튀기고 삶는 모든 형벌로 갚아야 하네.
통째로 삼키고 산 채로 씹어 먹는 것을
맛있는 요리라고 하네.
신식이 그대 몸에 깃들면
조만간 그대는 목숨으로 되 갚아야 하네.
선악이 때가 되면
마침내 과보가 있으니
병은 입으로 들어옴을 등한시 말아야 하네.
시일이 오래지 않아 악이 가득 차면
질병이 몸에 달라붙어 병원 신세 져야 하네.
수술 칼 아래 배를 째고 머리를 가르는 것이
모두 주방 모습의 재현이로구나.
금일 지옥에 떨어질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게걸스럽게 먹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