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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으며, '전국에서 통할 재능'이라던 채치수도 좋은 동료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무명의 센터에 불과했죠.
수 없었습니다.
팀이나, 흔히 '2nd옵션'이라 불리는 득점 조력자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들은 팀 에이스와 함께 소위 원투펀치를
구성하여 팬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이들 중 순전히 평균 득점 수치에 근거한 Top10을 한번 뽑아보았습니다.
웨스트브룩은 큰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단 3경기만에 평균득점을 20 위로 올려놓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네요.
게다가 앞으로 웨스트브룩의 득점은 더욱 늘어나겠죠.
두 선수 모두 골밑에서 3점까지 전방위 득점이 가능하며 자유투를 귀신같이 잘 얻어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천재지변 수준의
벤치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팀이 좋은 스타트를 끊고 있는 이유는(4승 2패, 서부 4위) 두 케빈을 중심으로 한 주전들이
가공할만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전문가 어르신 중에서는 4/28의 마틴과 3/15의 브루어를 '오버페이계약'이라 주장했던 분도 있었죠. 허허허허)
릴라드는 23.8득점(리그 8위), 알드리지가 23.6득점(리그9위)로 현재 리그에서 가장 핫한 원투펀치 중 하나인데 왠지 잘 언급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포지션에 너무 미쳐있는 선수들이 하나씩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네요. (크리스 폴과 케빈 러브;;)
포틀랜드는 미네소타와 함께 리그에서 단 둘 뿐인 득점10걸이 두 명 있는 팀입니다. 게다가 노스웨스트 디비전 라이벌이라는 점,
파워포워드 - 가드의 원투펀치를 가진 점, 벤치가 약점으로 지적된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네요. 이 두 팀은 수년째 오클라호마가
패자로 군림했던 노스웨스트에서 거센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강의 원투펀치죠.
가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언행을 보일 때도 있지만...) 곧 잠잠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경기 웨슬리 존슨에게 제압당하는 어이없는 모습으로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그리핀도 어느새 페이스를 회복, 평균 21.7점
(리그 16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등 강호들과의 경기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일정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FA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치를
높인 만큼, 팬들은 좀더 강력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장 몇 시간 후 있을 휴스턴과의 경기가 굉장히 기대됩니다.
하워드(17.0점:리그 43위)가 6번째입니다.
폭발력을 가졌지만 빈약한 수비력으로 인해 때때로 어이없는 상대에게 패하곤 하는...
그러했듯, 여러 해가 지났지만 그다지 개선되는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콤비는 과연 휴스턴을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그러고보면 티맥 & 야오밍의 시즌2격인데, 그들과는 달리 꾸준히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청난 출장시간으로 '몬노예'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던 몬타가 노비츠키를 만났습니다.
다이나믹함을 어느 정도 찾은 듯한 분위기입니다.(23.8점 - 리그 7위)
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댈러스는 확실히 예전같은 최강의 면모는 아니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임에
분명합니다. 그 선봉에는 몬노예와 노비, 그리고 호세 '과소평가' 칼데론이 있습니다. 이들이 한 팀에서 뭉친것은 실로 만적과
스파르타쿠스가 제갈량을 만난 격....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아무튼 팬들이나 언론의 예상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소지가 많은 팀이라 생각됩니다.
입니다. 특히 탐슨은 미네소타 원정에서 4쿼터에 19점을 몰아넣는 미친 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끄는 등, 이번 시즌 완전히
브레이크아웃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수 밸런스도 좋고 다재다능하여 차세대 슈팅가드 후보의 선두주자라 생각되는데,
커리와 탐슨만큼 전도유망한 백코트 듀오는 리그를 통틀어봐도 없지 싶습니다.
이대리는 뭐 여전하네요. 더블더블 머신. 약한 수비력. 하지만 아마도 리그에서 백보드를 가장 잘 활용하는 빅맨이 아닐지...참
막기 힘든 선수입니다.
차지했습니다.
오프시즌까지만 해도 트레이드 1순위로 꼽히던 에반 터너는 그야말로 포텐셜 대폭발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장 강력한
꼴찌후보라던 필라델피아를 동부 2위로 이끌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프 마이애미를 상대로 센세이션 그 자체인 데뷔전을
치렀던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도 팀의 2옵션으로서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네요.
필라델피아 수뇌부는 정말 고민될 것 같습니다. 이들을 주축으로 팀을 더욱 강화해서 아예 현 로스터로 승부를 거느냐, 아니면
계획대로(?) 탱킹을 시도하느냐...
만약 필라델피아가 DTD를 시전해서 1픽을 얻어 위긴스나 랜들을 얻는다면 희대의 영건 백코트 트리오를 구성할지도 모르죠.
과연 시즌이 끝날 즈음 필라델피아는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을까요.
마지막을 장식하겠습니다. 두 명이서 40점 이상을 합작하는 원투펀치는 여기까지가 딱 끝이네요. 수치상으로는 Top10중 가장
낮지만, 성적상으로는 최강의 원투펀치죠. 특히 폴 조지는 MVP급 활약으로 그에게 맥시멈을 안겨준 인디애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랜스 스티븐슨도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활약으로 무패팀의 원투펀치의 한 축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구요. 그냥 애티튜드에 문제 있는 유망주 정도로 여겨졌던 데뷔 초반을 생각하면 정말 괄목상대한 선수입니다.
레지 밀러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인디애나 드래프티 출신 슈퍼스타의 맹활약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그....그레인져 미안;;;)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글초반부분에 티맥에 대한 이야기중,,,티맥은 야오 만나기전인 올랜도시절에도, 한시즌빼고 모두 팀을 플레이오프로 진출시켰습니다. 1라운드를 넘어서질 못했지만;;;
아하, 1라운드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었군요. 잽싸게 수정들어갑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ㅋ 케빈 마틴이 오클 나가니까 에이스로 자라는거 같네요.... 오클은 하든도 마틴도 그렇고 나가면 에이스 모드네요....ㅠ
좋은 글, 기분좋게 잘 읽었습니다. '니탱망' 듀오가 여기에 낄 줄이야 ㅎㅎㅎ
니탱망 쩌네요ㄷㄷ
야구 랜디존슨은 2001년처럼 해줫음 1-2번 더우승햇을텐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노예 노비 콤비 좋네요 ㅋ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인디 기다리면서 읽었는데 마지막에 나타나네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노비, 노예의 하층민 듀오와 니탱망 콤비가 인상적이네요...ㅎㅎ
ㅎㅎㅎ 코멘트들이 정말 센스가 넘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위중 러셀브룩은 정말 경기에 굶주린거 같네요 복귀하자마자 저런 활약을....^^:
이젠 정말 세대교체가 확실히 이루어진 것 같네요. 르브론이랑 웨이드가 가장 노련한 베테랑 원투펀치로 보일 정도니...;;;;
르브론과 웨이드 불화설은. 처음 듣는거 같은데.. ㅎㅎ;; 혹시 무슨 일 있었나요??
글 재밌네요 ㅎㅎ. 물론 시즌 극초반이지만 케빈마틴의 활약을 보고있노라니. 마틴으로 아무것도 못한 오클이 아쉽습니다.
ㅋㅋㅋ 재밌는글 잘보았습니다^^
잡지를 보는듯 재밌네요 ㅋ
에릭 고든만 조금 더 잘해준다면 여기에 들어갈 수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 노예 노비 콤비 진짜 재밌네요. 천민듀오네요.ㅋㅋㅋ
글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ㅎㅎㅎㅎ
글 잘봤습니다.
다음부터는 <국내의 시선:회원칼럼>게시판을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 잘봤습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아~ 너무 재밌고 유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