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다.
글 : 박 경수
어제는(05.10) 제주해군기지 공사반대를 하던 주민과 경찰 2명이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제주해군기지공사는 법으로 공사 진행을 받은 공사임에도 그 공사를 반대하는 자들을 제지하려는 경찰에 물리적으로 행동하는 시위대와 접촉점에서 일어났다. 이것은 엄연히 공무방해이다.
10일 새벽에는 현대제철 협력업체인 한국내화 노동자 5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충남 당진제철소의 제강공장 '전로' 안이다. 숨진 기술자들은 이곳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질식 위험이 있는 작업공정이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작업을 했다"고 제철소 노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김정열 노동안전1부장은 "현장 조사 결과 노동자들이 휴대용 가스누출 감지기나 방독 마스크 같은 안전장비도 없이 작업하던 중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소홀도 문제지만, 국민들은 이러한 사고들을 우발적인 일회성 사고로 보지 않는다.
최근 9달 동안 당진제철소에서만 노동자 10명이 숨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2일 오후 4시30분, 현대제철 사내하청 노동자 홍(52)씨가 철 구조물에 깔려 사망한 뒤, 연말까지 감전·추락·깔림 등의 이유로 모두 5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1명은 여태껏 의식불명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산업시설들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도 기업주들의 태도가 별스런 것이 아니라는 방관의 자세가 문제다. 기업주 자신들의 가족들이 그 장소에서 그런 사고로 피해를 당했는데도 그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근본적인 해결책은 선진국들의 산업재해의 현실적 대책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해당기관이나 국가가 적극적으로 계도하고 미진함에는 최고의 무거운 법주문과 재해자들에게 지금보다 몇 배로 최고의 보상액을 결정해주어야 한다.
2012년 한국의 산업재해자 수는 9만 여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1위다. 3시간에 1명꼴로 사망자가 생기고, 5분에 1명씩 재해를 입는다. 이런 환경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은 국가가 개정하려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시행에 반대만 하고 있다.
이제 국가는 후진국형 안전사고를 내면 기업이 파산된다는 경각심을 가지도록 법을 엄정하게 다스려야 할 것이다. 영국은 2007년 산재사망 時 살인죄를 적용하는 기업살인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기업인들이 사람이야 죽거나 말거나 돈만 벌면 된다는 그런 저질의 생각을 버리고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게 하는 기업인들에 대한 교육도 국가가 권장해 줄 일이다. 법만 만들었다고 그것이 다인 것처럼 뒷짐을 지는 당국의 복지부동한 자세도 고쳐져야 한다.
대통합을 그렇게도 외쳐대며 불통 복통하던 민주당의 목소리가 누구를 위해서 짖어대는 소리인가 했더니 미련한 견공님이 개천가 외나무다리에서 물에 비친 자기 그림자를 보고 짖어대는 꼴 같아서 가히 이 나라의 내일이 불행스럽게 느껴짐은! 국민의 마음이 아프다.
민주당의 새 대표 김한길의원이 민주당원들부터 신임을 받아 선출되었다. 그런데 그가 현충원을 참배하고 김대중 전대통령묘소만 다녀갔단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건설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나 종북세력이 아니고는 국민모두가 추앙하는 이 나라의 국부였다.
그런데 김한길 민주당 새 대표는 그들과 소통을 거절했다. 즉 이 말은 민주당원이나 종북주의 자들과는 소통을 할지라도 온 국민과는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결의적 정치사상이다. 문재인 대통령후보가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진 것은 바로 국민이 원하는 소통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새로 임명된 민주당 사무총장 박기춘은 한 술 더 떠서 윤창중 대변인의 사건에 대해 박근혜대통령에게 국민적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떼를 써도 어느 정도 그럴 듯한 것에 떼를 써야지 아무데나 비벼 댄다고 가려운 곳이 긁어지는 줄 착각하고 있다. 발바닥이 가려운데 손바닥을 긁지 말라.
더 웃기는 민주당의 꼴을 보면 정청래의원이 박근혜대통령의 미국국회 영어연설에 “싸이가 한수위---”등의 섣부른 촌평을 하고 나섰다. “정중하게 예를 갖추어 이르노니” 정청래의원은 싸이를 대통령으로 모시기 바란다. 정청래의원님께서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노래의 원문이나 제대로 알기나하나? 모르겠다?
정청래의원님께서 미국말을 얼마나 잘하시는지는 몰라도 한번 실력을 보여 줄 수는 없을까? 싸이는 미국에서 수년 동안을 공부했고, 박근혜대통령은 독학으로 4개 국어를 하게 되었다. 정청래의원님 몇 개 국어나 하고 계신지 궁금 하네용.
국위를 떨치고 돌아오신 대통령에게 찬사와 수고와 기쁨의 덕담은 없을 지라도, 꼬집고 할퀴고 옷을 벗겨 십자가에 매달고 돌팔매질을 하는 민주당 너희들은 누구냐고 묻고 싶다. 하기는 그런 것을 당신들에게 묻는다는 내가 바보일 뿐이다.
(목자의소리 중에서 : 20143. 0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