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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ad & Android ♧ 스크랩 [iPhoto] 아이포토 - 아이패드 사진을 관리하는 `나쁘지않은` 방법
김영하(아산) 추천 0 조회 1,613 12.03.25 22: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애플이 뉴 아이패드를 발표하며,

함께 들고 나온 새 어플이 바로 이 아이포토죠.


맥 OS에 있는 사진 관리 프로그램을 아이패드 / 아이폰으로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일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다운로드 링크(한국계정) :

http://itunes.apple.com/kr/app/iphoto/id497786065?mt=8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아이패드의 주 용도 중 하나가 사진 관리 및 리뷰라고 했습니다.

?로 잘 찍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DSLR로 찍은 사진을 카메라킷으로 아이패드에 옮기고,

아이패드로 옮긴 사진들을 모아 폴더를 만들고 (예를 들어 2012년 3월, 에버랜드.. 이런식으로)

폴더에 모아진 사진을 감상하고... 이런 식이죠


여기까지만 한다면 물론 기존의 '카메라 롤'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사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친님 얼굴에 난 뾰루지를 지우고 싶을 때,

에버랜드에서 찍은 사진 중 잘 나온 A컷만 모아서 보고 싶을 때,

찍은 사진을 플리커나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고, 주위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을 때,

'폴더'가 아닌 전자앨범을 만들어 관리하고 싶을 때,

사진에 일일히 태그를 심어 별도로 쉽게 찾아내고 싶을 때

(예를 들어 '웃는 얼굴' 태그를 심는다던지, '빨간 원피스' 태그를 심는다던지)


아이포토가 있으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사진을 더 즐겁게 감상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 물론 다른 어플에서도 되는 기능이긴 합니다만 ;;;;;;



어쨌든 지금부터 대략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아이포토를 실행하면 대략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제 경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진을 꽤 많이 넣고다니기 때문에 (약 4천장 정도 되는군요)

이렇게 좀 복잡한 모습을 보이네요


자, 우선 저는 제 조카의 백일 사진을 가지고 작업을 해 보겠습니다

하단에 보이는 깃발 표시 보이시죠?

작업하고 싶은 사진은 하단의 깃발 표시로 선택해주시면

깃발 세운 사진들만 별도로 모아놓는 앨범이 자동 생성됩니다.

거기서 원하는 작업을 해 주시면 되죠



깃발표시 왼쪽 두 번째에 있는 아이콘은

자동 고화질 아이콘입니다.

이 아이콘을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샤픈 수치가 올라가면서 사진이 좀 더 선명해지고

컨트라스트를 높여서 더 색이 선명해 보이는 효과를 주게 됩니다.




위가 자동 고화질을 적용한 경우고,

아래가 적용하기 전의 이미지입니다.

이 사진의 경우에는 비교하기가 좀 어려운 배경으로 되어 있어서 잘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만

배경이 녹색이거나 파란색이거나 하는 원색 계통일 땐 눈에 확연히 드러날 정도더군요

다만 이미지 용량이 큰 경우 적용하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좌측 상단의 '5장의 사진' 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잘 보시면

세로로 줄무늬가 나 있는데, 이 부분을 좌우로 드래그 하시면

썸네일 사진이 2줄로 출력되거나, 1줄로 출력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메시지를 적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 우리 싸이월드 시절과 마찬가지로, 사진에 대한 간략한 코멘트를 적어봅시다.

후에 이야기 하겠지만, 여기에 적은 내용이 페이스북 공유할 때에도 똑같이 올라가니까

그 점에 유의하면서 잘 적어줍니다.



우측에 보면 공유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저널은 후에 이야기 하도록 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의 SNS로 공유하는 방법과

이메일, 와이파이 전송, 프린트 하는 방법,

아이튠즈나 카메라롤로 보내서 PC에 파일 형태로 꺼낼 수 있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공유하기를 누르면

페이스북 어플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자동으로 페이스북 어플이 실행되며

iPhoto 앱의 접근 승인 요청 창이 나타납니다.



업로드를 마치면 페이스북 어플이나

페이스북 웹 페이지에서 업로드 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안내 창이 뜹니다.



페이스북 어플을 실행해보니 잘 업로드 되었네요.

댓글을 남겨보겠습니다.



아이포토 앱의 인포메이션 아이콘을 터치하면 페북이나 플리커에 공유한 사진에

다른 유저들 반응이 어떤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 인포메이션 아이콘을 터치하면, 사진에 엑시프 정보가 있을 경우 엑시프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시프(exif) 정보란, 사진 찍을 때 설정한 조리개 값, 셔터스피드, 감도, 측광방식, 날짜와 시간 등이 사진 파일에 태그 형태로 남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우측 최상단의 '편집'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편집창이 생깁니다.

가장 좌측 하단에서 두 번째, 조리개처럼 생긴 버튼을 누르면

노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단 중앙의 그래프에서 태양 모양 터치하고 좌우로 슬라이드하면 노출을 조절할 수 있고,

그 좌우에 있는 컨트라스트 아이콘을 슬라이드하면 컨트라스트를 강하게 또는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프 양쪽 맨 끝에 있는 아이콘은, 각각 쉐도우영역, 하이라이트 영역을 조절하는 아이콘으로,

예를들어 노출이 오버되어 얼굴 윤곽이 또렷하게 나오지 않을 때, 가장 우측에 있는 아이콘을 좌측으로 슬라이드 하면

노출 오버되어 사라진 영역을 일부 복구할 수 있습니다

(아주아주 약간 살아납니다 ^^;)

반대로, 너무 어둡게 나와서 윤곽 구별이 불가능한 경우 가장 좌측에 있는 아이콘을 우측으로 슬라이드 하면

약간 살아날 '수도' 있습니다 ^^;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ㅎ



그리고 조리개 모양 좌측에 있는 잘라내기 아이콘을 누르시면

사진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내거나 회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게 제일 맘에 드는 기능 중 하나였는데요,

우측 하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가로세로 비율을 자동을 맞춰 잘라주니 편리합니다.

여기서 편집한 사진을 아이무비에서 동영상으로 만들려고 할 때에도,

16대 9 비율 등을 선택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가운데, 팔렛트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색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하단 중앙의 그래프에서 원하는 값을 직접 조절해도 되고

(무지개 아이콘은 채도 설정을, 그리고 우측으로 갈 수록 각각 하늘 색, 초록(잎) 색, 사람 피부톤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는 사진에서 색을 살리기 원하는 부분을 직접 터치하고 상하 또는 좌우로 슬라이드 하면

그 색이 더 살아나거나 그 색의 채도만 낮아지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포토 어플의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화이트밸런스는.. 쉽게 말해 전체적인 색의 밸런스를 의미합니다.


어둡고 캄캄한 호프집의 노란 조명 아래에서는 분명 흰 색이어야 할 A4 용지가 다소 누르스름 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내가 원래 의도했던 색이 하얀색인지, 또는 누르스름하게 보이는 하얀색인지를 조절한다는 의미입니다.

(써 놓고 보니 더 어렵게 됐네요 -_-;;; 화이트밸런스에 대해서는 네이버에게 물어봅시다)



그리고 화이트밸런스를 메뉴얼로 할 경우, 이렇게 원하는 지점을 직접 손으로 짚어,

흰 색이 되는 기준점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여러 컷의 사진을 찍었다면 화이트밸런스 값이 대체로 비슷하겠죠?

이럴 경우, 1장의 사진만 화이트밸런스를 잘 맞춰주고,

이하 다른 사진들에게는 앞서 지정한 화이트밸런스를 똑같이 적용시켜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의 아이콘들 중에서 팔렛트 모양의 아이콘 우측의 붓 모양 아이콘은,

아이포토 어플의 백미인 브러쉬 수정 도구들입니다.

각 도구들의 효과는 한글로 써 있으니 그대로 해석해주시면 되구요,


이 중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수정' 브러쉬입니다.


이 것은 PC버전의 포토샵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얼굴에 난 뾰루지 등을 수정 브러쉬로 한 번 터치해주면

주변의 색상에 맞춰 티 안나게 지워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사진 용량이 크면 클 수록 아이패드가 굉장히 힘들어하구요,

수정의 효과나 범위도 비교적 제한적입니다.

너무 맹신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부드럽게' 붓을 사용해서 얼굴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살살 문질러주니

뽀샤시한 사진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채도 강화 붓을 사용해서

모자 부분을 문질러주니 손가락이 닿은 부분은 모자의 노란 색이 더 진하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내가 적용시킨 범주가 아리까리 할 때에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해서 '터치 보기'를 활성화시켜줍니다.

내가 손가락으로 문지른 부위는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실제 이미지에 빨간 색이 입혀진 게 아니고, 내가 효과를 적용한 부분이 어디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입니다)



하단 수정 툴 중,특수효과 탭을 선택하면

이렇게 사진에 기교를 몇 가지 넣어줄 수 있습니다.



예술을 누르면 비네팅 효과를 넣을 수도 있구요



흑백을 선택하면 흑백 사진으로 만들 수 있고 흑백의 정도도 정할 수 있습니다

완전 컨트라스트가 강한 흑백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흑백도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손가락으로 원하는 만큼만 슬라이드하면 옅은 흑백에서 아주 짙은 흑백까지

원하는 만큼의 흑백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정된 이미지들은,

따로 모아서 앨범으로 만들어봅시다.


우측 상단의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고

저널 공유하기를 눌러 저널을 만들어봅시다.


만들 땐 저널(사진앨범)의 이름을 정할 수 있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정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이 레아이웃은 저널 만든 후 다시 변경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맘 편하게 한번 골라 봅시다.



저널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가지고 테스트 삼아 만들어 보았을 땐,

저널의 구성이 이보다는 더 극적이고 멋졌는데,

오늘은 왠지 밍숭맹숭 하군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저널을 한번 만든 후라고 하더라도

레이아웃을 마음대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만들어진 저널은 편집 버튼을 눌러 지울 수도 있고,

또는 훈장 표시를 터치해서 즐겨찾기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네, 이상으로 애플의 야심찬 새 어플 아이포토를 대략적으로나마 알아봤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이 어플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장점

한 개의 어플에서 사진 편집, 관리, 공유까지 다 가능한 점

iCloud를 비롯해 다양한 공유 툴 지원

수정 브러쉬 기능으로 얼굴 뾰루지 같은 거는 쉽게 해결

화이트밸런스 편집 기능

저널 기능으로 원하는 사진들만 묶어서 감각적인 전자앨범을 만들 수 있음



단점

어플의 동작이 대체로 좀 무겁고, 캡쳐하며 리뷰를 썼더니 아이클라우드에 새 사진 추가하느라 자꾸 사진 라이브러리를 재 정렬 함

(시간도 약간 걸리는 편이지만 무엇보다 조금 짜증남 ;;)

사진에 텍스트를 추가하거나 낙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음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없음

예를 들어 편집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업로드가 끝나면 아이패드에 남아있는 사진은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거 지원을 안해줌..... 편집한 사진 어떻게 지우는 지 아는 분은 좀 가르쳐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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