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지휘자가 추천할 영화는
프랑스 영화 언터쳐블 입니다(장르 : 드라마, 코메디)
우리가 언터쳐블 하면 보통 뉴욕 갱영화를 떠올리죠?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닙니다
영어로는 untouchable(언터쳐블)이라고 쓰는데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라서
intouchables (앙~투샤블르 라고 읽습니다.)
줄거리는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이 만났다. 2주간의 내기로 시작된 상상초월 특별한 동거 스토리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껴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기막힌 동거가 시작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
우리가 장애인들을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바라봐야하는지,,
장애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선은
그들을 장애인으로 보지 않고
평범하게 보는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는 장애인을 도우려고만 하죠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은 도움이 아니라
남들과 똑같게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입니다.
지휘자가 요즘에 가장 많이 소리내어 웃으며 보았던 영화입니다.
꼭 보십시오~~
P.S
이 영화에 보면 지휘자가 퀴즈에서 말한
나무로 만든 플룻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일파티 실내악연주부분에서 나무플룻을 부는 장면이 잠깐 나옵니다.
그리고 흑인남자 주인공의 응용된 셔플댄스도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영화예고편은 밑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youtu.be/cXu2MhWYUuE
첫댓글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도 추천입니다.
미국적인 화면과 프랑스어가 묘하게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꼭 보러가세요.
영화관에서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