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빵빵' 대신 '띠띠빵빵'! 힙합 가수 지마스타(사진)가 방송사마다 다른 노랫말 때문에 떨고 있습니다. 최근 '도쿄는 우리 땅'이란 노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마스타는 타이틀곡 '아에이오우'가 지상파 방송용과 음악전문방송용의 노랫말이 틀려 매번 부를 때마다 긴장하고 있는 거죠. '아에이오우'가 선정적이고 직설적인 가사로 지상파 심의에 걸려 가사를 일부 수정하며 벌어진 해프닝인데요. 지상파에서는 원곡의 '쭉쭉빵빵'을 '띠띠빵빵'으로, '가슴크면 투고'는 '가슴 크면 원데이'로, '못 먹어도 고'는 '지마스타 고'로 바꿨습니다. 지마스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욕이나 상투적인 표현이 그대로 쓰이는데 유독 가요계에만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심의를 위해 가사를 수정하다 보니 노래부를 때마다 헷갈린다"고 고충을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