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 사골떡국 한식 전문점 이조에서는 일명 ‘서울식 사골떡국’을 선보인다. 6시간 이상 사골을 우려낸 국물로 만든 이 떡국은 구수하고 진한 맛이 특징. 촬영협조_이조 ●재료 사골, 떡국 떡, 만두, 양지머리, 후춧가루, 소금, 마늘, 달걀, 대파, 고추 ●만드는 법 1 사골을 물에 넣고 6시간 동안 푹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끓는 육수에 만두와 떡을 넣고 5분 정도 끓인 후 후춧가루, 소금, 다진 마늘로 간을 맞춘다. 3 대파, 달걀지단, 고추, 볶은 고기를 고명으로 올린다.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버무린 고기를 고명으로 올리면 떡국의 심심한 맛이 사라진다. 사골 국물에는 깔끔한 맛의 김치나 깍두기가 잘 어울린다.
개성식 조랑떡국 28년째 개성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용수산에서는 솔정식이란 메뉴에 조랑떡국이 포함되어 있다. 조랑떡국은 일반 떡국에 비해 빨리 퍼지지 않고 씹기도 좋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다. 촬영협조_용수산 ●재료 양지머리, 조랑떡, 달걀, 오이, 파, 마늘, 후춧가루, 참기름, 소금, 깨소금 ●만드는 법 1 양지머리를 물에 넣고 4~8시간 동안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끓는 육수에 조랑떡을 넣고 끓인 후 달걀지단,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양지머리 고기, 볶아서 양념한 오이를 고명으로 올린다. 떡을 집에서 직접 만들 경우, 방앗간에 맡길 때는 물을 많이 넣어 질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가래떡보다 물을 더 많이 써야 부드럽고 가느다란 조랑떡이 만들어진다.
퓨전 삼색사골떡만둣국 퓨전 한식 전문점인 루에서는 오징어먹물, 시금치,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떡만둣국을 점심메뉴로 내놓는다. 매일 손수 만두를 빚기 때문에 20그릇을 한정 판매한다. 촬영협조_루 ●재료 사골, 만두피, 밀가루, 시금치, 오징어먹물(또는 김가루), 고춧가루, 소금 약간, 떡국 떡, 사골육수, 양지, 달걀지단, 김가루, 대파, 붉은고추, 만두소(두부, 돼지고기, 쇠고기, 배추, 숙주나물, 당면, 신김치, 부추, 달걀, 마늘, 대파, 생강즙,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 참깨) ●만드는 법 :: 만두 1 밀가루를 3등분하여 약간의 소금을 넣고 각각 시금치물, 오징어먹물, 고춧가루물을 들여 반죽하여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2 두부는 으깨어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짜고, 부추는 잘게 썬다. 3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다지고, 배추와 숙주나물은 데쳐서 잘게 다져 물기를 꼭 짠다. 당면을 삶아 잘게 자르고 신김치도 잘게 다져 국물을 꼭 짠다. 4 위의 재료를 모두 볼에 담고 달걀노른자 반개 분량과 마늘, 파, 각종 양념을 넣어 혼합한다. 5 숙성시킨 밀가루 반죽을 직경 10cm 되게 얇게 밀어 만두를 빚는다. :: 떡만둣국 1 물에 12시간 정도 우린 사골 육수가 끓으면 떡국 떡을 넣고 소금과 마늘,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2 양념한 양지머리 고기, 달걀지단. 김가루, 대파, 붉은고추를 고명으로 올린다. 반죽이 너무 질지 않아야 만두피 밀기가 쉽다. 사골 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물이 졸아들면 물을 부어가며 끓이는데 이때 따뜻한 물보다는 찬물을 부어야 더 잘 우러난다.
평양식 떡국 평양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평양음식 전문점 하단.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양지머리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시원한 나박김치와 함께 먹으면 떡국의 맛이 더 살아난다. 촬영협조_하단 ●재료 양지머리, 떡국 떡, 쇠고기, 달걀, 대파, 통후추, 조선간장 ●만드는 법 1 양지머리를 물에 넣고 5시간 동안 푹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끓는 육수에 떡을 넣고 2분 정도 끓인 후 달걀을 풀어 넣고 간장에 볶은 고기를 고명으로 올린다. 평양식 떡국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으로 먹지만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 조선간장, 통후추, 파, 마늘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이면 된다.
촬영협조_이조(02-3785-2543), 용수산(02-739-5599), 루(02-739-6771), 하단(02-764-5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