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제2권 6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십자가의 은혜에 감격한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를 헌신해야 하고 헌신 한다.
1.예수님의 죽음이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임을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마태복음 27장 32-38절을 여러번 읽은 다음 그 현장에서 있었던 몇 가지 사건들을 가지고 정리해보라
①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의 이름 명시 ②골고다 해골이라는 장소의 명시 ③쓸개탄 포도즙을 거부한 세밀한 것 까지 명시 ④제비뽑기 ⑤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 ⑥강도둘이서 좌우편에 함께 못박힘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35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십자가가 얼마나 처절하고 저주스러운 사형법인지 당신이 알고 있는 자료를 가지고 조사해 보라.
“동양에서 기원한 처형 하거나 고문을 하기 위해 십자가에 매다는 일에 쓰였다. 특히 후자는 메대인과 페르샤인들에 의해 사용되었고 주후 1세기에 헬라인과 로마인을 통하여 서양에 전래되었다. 십자가 처형 방법을 주로 로마인들이 실시했다. 그들은 십자가를 혐오해서 로마인들의 눈에 십자가를 보여주지 말도록 명령했을 정도이다. 아우구스투스 시이저(Augustus Caesar)는 그가 30,000명에 달하는 도망노예를 체포하여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은 자들을 모두 십자가형에 처했다고 십자가형에 처하여 집단적으로 처형하기도 하였다.”
3.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 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본래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그 저주를 덮어 씌우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내셨다. 저주 받은 우리의 운명이 십자가였으나 예수님께서 저주 받은 우리 대신 저주 받은 죄인이 되어 십자가를 지셨다.
4.마태복음27장 46절에서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절규하셨는가? 그리고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당하신 것을 가장 괴로워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8:29 참조)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27:46)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 하셨느니라”(요8:29)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의 절규 속에는 단 한 번도 서로 나뉘어 본적이 없는 아버지와의 극히 친밀함 속에서 나온 것이다. (잠시지만 이별의 아픔이라고나 할까...)
5.평소에는 ‘아버지’라고 부르시던 그가 지금은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계신다.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라.(참조, 마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이 십자가의 순간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보응과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셔야만 하는 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순간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순간에 수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죽음이 시편22편1절의 말씀의 성취임을 알리신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22:1)
6.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외치신 말씀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그렇게 선언하셨을까?
이 말씀은 온전한 구속 사역의 완성을 의미하면서 사단을 패하게 만드는 승리의 선포이다. 이제 구원이 이루어졌고 죄와 사망의 권세는 끝났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19:30)
참조1)“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17:4)
참조2)“성경에 저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옹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행13:29)
참조3)“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3:24-25)
7.우리의 구원을 위해 왜 피 흘림이 절대로 필요하였는가를 다음 성구를 가지고 말하라.
1)“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 -죄인 스스로 죄값을 담당할 자격도 능력도 없는고로 자격 있는 누군가 그 죄값을 지불해야 한다.
2)“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생명 자체인 피, 특별히 흠이 없는 피가 필요하다.
3)“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17:11)-2)번과 동
8.예수님의 죽음이 어느 정도 완전한 효력을 가진 것이었는지를 히브리서10장은 너무나 확실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1)구약시대의 제사는 어떤 점에서 불완전하였는가?(1,4,14)
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 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 케 할 수 없느니라 -율법에서 규정한 제사는 다가올 실제의 한 제사를 상징하는 것에 불가하다.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인간의 죄를 어떻게 짐승의 피로 떼우겠는가, 온전하고 흠이 없는 인간의 피가 필요하다.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제사장 자신이 연약한 자격없는 자요, 그 제물이 자격없는 것이다. 다만 상징적 예언을 가진 것이다. (가계약과 참계약과의 관계와 같다)
2)예수님이 자기 피로 드린 제사는 어느 정도 완전한 것인가? 다음 구절들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해 보라.
①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10:10)-구약의 제사는 불완전한 제사장이 불완전한 제물을 가지고 드렸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대제사장으로서 또 한 마리 어린양으로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다.
②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히10:12)-구약의 제사는 불완전하므로 계속 반복되었으나 예수님의 제사는 단 한번으로 모든 것이 충족되었다.
③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10:14)-그 한번의 제사는 모든 믿는 자들을 완전케 한다.
④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히10:18)-모든 죄가 사하여졌다.(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자들에게는 어제와 오늘이나 내일과 영원토록)
⑤ 요약-구약의 율법적 제사나 제사장 제물들은 불완전한 것으로서 사람들은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죄사함을 받는 속죄제를 드려야만 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완전한 대제사장이요 자격자로서 완전한 제사를 드리셨다.
9.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는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고 한다. 이 말은 모든 죄가 다 용서받았다는 의미요, 그 용서가 영원토록 유효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 믿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아무 죄를 찾을 수 없도록 하셨다는 말이다. 이 엄청난 은혜가 정말 믿어지는가? 아멘 아멘
10.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가장 최종적인 사랑의 표현이었다. 이것을 로마서5:8절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무자격자요 오히려 저주받아 마땅한 우리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님의 방법이 십자가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11.당신이 십자가상의 예수님 앞에서 가슴이 메이도록 감격한 일이 있는가? 그 때의 일을 회상하여 보라. 그리고 요즈음도 그 감격이 지속되고 있는가?
-맹도사는 십자가 묵상중 주님의 흘리신 피가 내 몸이 닿는듯한 감격이 있었다. 그리고 수시로 하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2.십자가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정말 감격하면 자기도 모르게 사람도 바뀌고 생활도 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어찌 예수의 은혜를 모르던 때와 같은 사람으로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당신에게 일어난 변화가 무엇인가? 십자가의 사랑이 당신의 삶에서 일으킨 변화가 무엇인가?
존스토트 목사님의 글처럼 십자가의 사건, 그 현장에 그 사건을 주도한 유대인들과 책임을 회피하는 빌라도로서, 조롱하고 멸시하는 군중으로서 우리가 그곳에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오늘 우리의 삶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히6:6)
십자가는 우리를 위한 것이지만 그 이전에 우리에 의한 것이다. 주님은 나 때문에 오셔서 나에 의해 죽으셨고 나의 영원한 생명과 의로움이 되셨다.(고전1:30)
10.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가장 최종적인 사랑의 표현이었다. 이것을 로마서5:8절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죄인이고 원수 되었을 때, 모든 이들이 우리를 포기하고 죽어 마땅하다 할 때 예수님은 우리를 구해 주셨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