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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의 특징 | |
찾는 방법 | |
게자리를 직접 찾기는 힘들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찾는 방법이 중요하다. 우선 쌍둥이자리를 북쪽 하늘에서 찾아라. 그리고 그 쌍둥이자리의 머리를 형성하고 있는 캐스터와 폴락스를 직선으로 이어서 그 선을 남동쪽으로 연장해 나가자. 또 한편으로는 늦봄의 별자리인 사자자리를 찾아라. 그 사자의 발목에 있는 가장 밝은 별인 레굴루스로부터 북서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렇게 해서 캐스터와 폴락스로부터 연장해 내려온 선과 부딪치는 곳에 연하게 보이는 게자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해당 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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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이야기 | |
제우스신이 알고스라는 나라의 여왕인 알크메스와 사랑에 빠져 낳은 아이가 영웅 헤르쿨레스였다. 제우스의 본처인 여신 헤라는 질투심이 강해서 항상 남편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헤르쿨레스가 행복하게 살고 있음을 안 헤라는 광기의 여신을 보내 헤르쿨레스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미친 헤르쿨레스는 처와 자식을 죽이고 만다. 그 후 제정신으로 돌아온 헤르쿨레스는 속죄를 위하여 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속죄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라고 신탁(神託)을 청하였더니, 뮤케나이의 왕인 에우류스테우스의 시중을 들면서 12개의 힘든 일을 하라고 하였다. |
그 12개의 힘든 일의 두번째의 것이 레루네라는 늪에 사는 100개의 머리를 가진 물뱀 휴도라를 퇴치하라는 것이었다. 물론 헤르쿨레스를 미워하던 헤라는 이것을 알고 휴도라에게 괴물 게를 보냈다. 그러나 이것도 헤르쿨레스는 발로 문질러 죽여버리고 말았다. 6월 22일∼7월 22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게자리에 속한다. 이 별자리에 속한 사람들은 창조력이 강하고 모성애가 풍부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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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Cancer, Cnc)
M44
많은 밝은 대상들 중에서 M44도 역시 고대적부터 별들의 모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 이름에서부터 신화적으로 불리우게 되었는데 프레세페나 벌집성단, 여물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졌다. B.C. 250년에는 아라투스가 M44를 "작은 안개"라고 불렀으며 1c 후 히파르쿠스는 "작은 구름"이라고 명명하였다. 1610년 갈릴레오는 폭탄 껍질과 같이 보인다고 말했으며 주위에 수 많은 희미한 별들이 깔려 있었다고 그의 망원경 관측 후 기록하였다. 그는 대략 30개의 별들을 셀 수 있었는데 현대에 와서는 M44를 실제로 성단이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고심하고 있다.
Burnham's Celestial Handbook에서는 14등급 이상되는 200여개의 별이 모여 있는 대상이지만 17등급 정도되는 350여개의 별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직접 눈으로 살펴보는 일이다.
7.0등급 이상의 별이 11개 있으며 이 별들은 여러 아마추어들의 한계등급을 결정하는 별들로 쓰여지고 있다. (보통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을 6등급이라고 하지만 관측지역과 대기의 상태에 따라서 8등급까지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1980년대 초에 스웨덴 아마추어 천문가 Paul Schlyter는 "성단 안에서 작과 밝은 얼룩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37000 피트나 되는 상공에서 오버 코트로 그의 얼굴을 가려서 모든 잡광을 방지했다고 한다. 또한 Stephen O'Meara도 9000 피트의 화와이 마우나 케이산에서 11개의 별 모두를 관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M44의 망원경 시야 안에서의 모습은 더욱 굉장하다. 성단은 1도 이상 퍼져 있는데 저배율로 관측해야 하지만 6억 5천만 년 전에 태어난 이 성단에 있는 가스 구름은 볼 수 없다.
M44 내에서 쌍안경으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대상은 Burnham 584로 멋진 삼중성이다. 이 3개의 별들은 거의 같은 밝기로 빛나며 성단의 중앙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다. 분리각은 45초, 93초이며 7×50쌍안경으로 큰 어려움 없이 분리해 낼 수 있다.
이외에 중간 크기 이상의 망원경으로 관측할 때 도전해 볼만한 대상은 성단 내에서 겹쳐 보이는 은하들로 Uranometria 2000.0 성도에는 5개가 표시되어 있다. 아마도 12인치급 이상의 망원경이 필요할 텐데 확실한 모습을 보려면 16인치급은 되어야 한다. 5개의 은하들 중 2개의 밝은 은하가 ngc 2672와 ngc 2673이다. 이들은 Sky Atlas 2000.0 성도에도 표시되어 있으므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휴스턴이 사용하는 4인치 Clark 굴절 망원경 125배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둘 다 타원 은하로써 ngc 2672가 11.6등급으로 약간 더 크고 밝으며(0.5분의 크기를 갖고 있다) ngc 2673이 동쪽 ½분 지점에 위치한 12.0등급의 은하로 희미하고 작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측해야 한다.
NGC 2749, 2764
ngc 2672에서 약간 동쪽으로 이동하면 더 희미한 두개의 은하를 볼 수 있는데 먼저 ngc 2749는 2.0분×1.7분의 크기를 가졌으며 날씨가 좋은 경우에는 4인치급으로 작은 타원형의 원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ngc 2764는 이보다 약간 더 어둡고 큰 은하로 (12.7등급에 1.7분×1.0분) 역시 4인치급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M67
M44에서 동쪽으로 2도 남쪽으로 8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메시에 대상으로 M44 때문에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산개 성단이다. M67은 200여개의 별들이 30분의 크기 안에 모여 있는 성단으로 가장 밝은 별은 9.7등급이지만 상당히 많은 별들로 이루어져서 전체 밝기는 6.9등급이다.
무척 아름다운 성단으로 2~3인치 반사 망원경을 이용하면 몇 개의 희미한 별들이 같이 있는 흐릿한 안개 조각 같이 보이지만 6인치 망원경 120배에서는 10여개의 별들이 분간되며 전체적은 모습은 약간 타원형을 띄게 된다. 10인치급 100배에서는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데 성운기는 온데 간데 없고 산개 성단임을 뚜렷이 느낄 수 있다.
M67의 나이는 32억년이나 된 가장 오래된 산개 성단 중에 하나로 성단 내의 별들도 노란색, 오렌지색, 붉은색을 띄는 거성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M67보다 더 늙은 성단으로는 거문고 자리의 ngc 6791과 고물 자리의 Melotte 66(63억년), 세페우스 자리의 ngc188(50억년), 오리온 자리의 ngc2141, 쌍둥이 자리의 ngc 2420, 외뿔소자리의 ngc2506, 세페우스 자리의 ngc 7142(40억년), 큰개 자리의 ngc 2243(39억년), 백조 자리의 ngc 6819(35억년) 등이 있다. M67은 2600광년 떨여져 있는 성단으로 M44보다는 거의 5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셈이다.
NGC 2623
M44에서 북쪽으로 6도 떨어져 있는 작고 희미한 은하로 대구경 망원경으로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어두운 은하이다.
13.8등급에 30초×25초의 작은 크기를 갖고 있는데 특이한 사항으로는 2억 3천만 광년 떨어져 있다는 사실과 장시간 노출을 주 사진을 보면 두 은하가 충돌하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NGC 2623은 두개의 가늘고 긴 먼지대가 코어로부터 방출되고 있는데 컵 자리의 거리 꼬리 은하인 ngc 4038, 4039와 닮은 모습을 보여준다.
Zeta성
테그메니라는 별로 5.1등급에 전체적으로는 4중성이다. 1756년 T. Mayer가 발견했는데 1781년 윌리엄 허셀이 세 번째 별을 발견하였다.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A,B성은 0.6초~1.2초의 거리를 59.6년의 주기로 계속해서 변화시키고 있다. 이들 별은 19A.U. 만큼 떨어져 있으며(태양에서 천왕성까지의 거리이다).
둘다 노란색을 띄는 주계열성으로 5.6등급, 5.9등급으로 보인다. 3번 째 별인 Zeta C 성은 주성에서 5.8초 떨어져 있는데 밝기는 6.0등급이다. A성 사이의 거리는 175 A.U.인데 자세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A성과 C성 사이의 궤도에 약간의 불규칙한 점이 발견되어 실제로는 볼 수 없지만 0.25초 떨어져 있는 D성이 위치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들 Zeta 성 무리는 약 70광년 떨어져 있는 별들로 초속 3.5마일의 속력으로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