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진 목사님께서 욕지섬에서 '갇힌 자' 되었습니다.
주님, 우린 이 일에 대해서도 생각이 너무도 짧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러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선 욕지섬에서도 폭우속에서도 당신의 일을 이루고 계시지요?
배가 있어도 띄울 수 없고, 배를 띄운다 해도 탈 수 없고, 배를 탄다 해도 이곳으로 운행할 수 없는...
이 위험으로부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일하고 계신데, 사람들은 폭우에 대한 얘기 뿐이고, 온통 갇힘에 대한 얘기 뿐이며, 다친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에 대한 얘기들 뿐이며, 그들을 극적으로 구한 구급대원들에 관한 얘기들 뿐입니다.
진짜 갇힌 영혼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진짜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하여 말하게 하옵소서. 진짜 상하고 죽어가는 저 영혼들에 관하여 얘기하게 하옵소서. 그들을 극적으로 구하신 주님의 십자가에 대한 얘기들로 세상을 가득 메우게 하옵소서.
목사님을 통해 오늘도 그곳에서 하실 일이 있으시지요? 그 일을 이루시길 원합니다. 묶어 두신 분도 하나님이시오니, 묶어 있는 채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그분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구하실 영혼이 있다면, 멈추지 않으시고 그 일을 시행하옵소서.
목사님께서 돌아오셨을 땐... 언제나처럼 "주님께서 바로, 이 일을 이루셨다오" 하는 간증거리들을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모든 일을 인하여 미리 미리 찬양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청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