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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분류표 |
구 분 |
순음 |
치음 |
경구개음 |
연구개음 |
성문음 | |
폐쇄음 |
평음 |
ㅂ |
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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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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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 |
ㅃ |
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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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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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음 |
ㅍ |
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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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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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찰음 |
평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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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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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
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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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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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찰음 |
평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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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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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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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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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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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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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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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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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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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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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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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11자
단모음 : (양성: 아래아, ㅏ, ㅗ), (음성 : ㅡ,ㅓ,ㅜ),(중성 : ㅣ)
이중모음 :(양성 : ㅑ,ㅛ), (음성 ㅕ, ㅠ)
종성은 위에 말씀드렸듯이 종성부용초성을 사용하였습니다
종성(8종성법)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옛이응
현대국어
초성 14자(아실거라고 생각하여 생략함)
중성 10자(아실거라고 생각하여 생략함)
종성 7자(ㄱ, ㄴ, ㄷ, ㄹ, ㅁ, ㅂ, ㅇ)
3)한글의 우수성
1. 독창적이다
훈민정음은 다른 나라의 문자로 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를 찾기가 힘들다. 대신 독창적으로 발음기관과 천지인을 본뜬 상형의 원리로 세종 대왕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2. 과학적이다.
조음위치와 조음방법에 따라 제자했는데, 이는 현대 음성학의 자음 분류 핵심기준인 조음위치, 조음방법을 그대로 나타낸 것.
3.창제시기와 창제원리 배경등
다른 언어와는 달리 훈민정음은 창제시기와 창제원리 배경등이 대부분 상세히 전해지고 있다.
4)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자사용 변화 과정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국어가 없던 시절에는 한자를 이용하여 의사를 나타냈고 또한 향찰과 이두를 이용하여 표기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언어를 연구할려면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고대의 자료들은 대부분 한자로 표기되어 있어 우리 민족의 언어사용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훈민정음 창제 이후부터 언어를 연구할 수 있다.
자음과 모음의 순서와 명칭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 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붙임 1] 위의 자모로써 적을 수 없는 소리는 두 개 이상의 자모를 어울러서 적되,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
ㅐ(애) ㅒ(얘) ㅔ(에) ㅖ(예) ㅘ(와) ㅙ(왜) ㅚ(외) ㅝ(워) ㅞ(웨) ㅟ(위) ㅢ(의)
[붙임 2] 사전에 올릴 적의 자모 순서는 다음과 같이 정한다.
자음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ㅊ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ㅠ ㅝ ㅞ ㅟ ㅠ ㅡ ㅓ ㅣ
참고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 제정한 <한글맞춤법통일안>에 의하면 기본자모는 자음 14자, 모음 10자, 모두 24자로 이루어져 있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자음 17자, 모음 11자로 모두 28자였으며, 이 밖에도 병서(竝書)와 연서(連書)가 있어 글자의 수효는 실제 이보다 더 많았다. 그 뒤 창제 당시의 28자 중에서 자음 <, , >과 모음 <>의 4글자가 폐기되어 오늘날의 기본 자모는 24자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가 되었다. 현행 한글 자모의 명칭과 배열순서는 <한글맞춤법통일안>에 확정되어 있지만, 이미 1527년(중종 22) 최세진(崔世珍)의 《훈몽자회(訓蒙字會)》 범례(凡例)에 그 대체적인 윤곽이 정해져 있었다. 즉 그는 《훈몽자회》 범례에서 <언문자모속소위반절27자(諺文字母俗所謂反切二十七字)>라는 표제 밑에 <咬>을 제외한 27자를 다음과 같이 분류·배열하였다. ① 초성종성통용 8 자(初聲終聲通用八字):<ㄱ 其役, ㄴ 尼隱, ㄷ 池末, ㄹ 梨乙, ㅁ 眉音, ㅂ 非邑, ㅅ 時衣, 異凝> ② 초성독용 8 자(初聲獨用八字):<ㅋ 箕, ㅌ 治, ㅍ 皮, ㅈ 之, ㅊ 齒, 而, ㅇ 伊, ㅎ 屎> ③ 중성독용11자(中聲獨用十一字): 이에 대하여 그 뒤 1869년 강위(姜瑋)의 《동문자모분해(東文字母分解)》, 1905년 지석영(池錫永)의 《신정국문(新訂國文)》, 1909년 유길준(兪吉濬)의 《대한문전(大韓文典)》, 1916년 김두봉(金枓奉)의 《조선말본》, 1930년 총독부 학무국에서 발행된 《언문철자법》 등에 한글 자모의 명칭과 배열에 관한 시론(試論)이 나와 있었다.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는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정할 때 위의 자음 배열에서 <ㅋ·ㅌ·ㅍ>과 <ㅈ·ㅊ>의 순서를 바꾸고 <>을 없애는 대신 <ㅇ(伊)>을 그 자리에 놓아 배열을 개정하였다. 그리고 <ㅈㅊㅋㅌㅍㅎ> 등은 종성으로 쓴다는 맞춤법 원칙을 정하고, 자음의 된소리는 각자 병서(竝書)하여 나타내었다. 이때 제정된 통일안의 자모와 명칭 및 그 배열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자음: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② 모음:ㅏ(ㅏ) ㅑ(ㅑ) ㅓ(ㅓ) ㅕ(ㅕ) ㅗ(ㅗ) ㅛ(ㅛ) ㅜ(ㅜ) ㅠ(ㅠ) ㅡ(ㅡ) ㅣ(ㅣ) ③ 병서(된소리):ㄲ(쌍기역) ㄸ(쌍디귿) ㅃ(쌍비읍) ㅆ(쌍시옷) ㅉ(쌍지읒) ④ 합성모음:ㅐ(ㅐ) ㅒ(ㅒ) ㅔ(ㅔ) ㅖ(ㅖ) ㅘ (ㅘ) ㅙ(ㅙ) ㅚ(ㅚ) ㅟ(ㅟ) ㅞ(ㅞ) ㅟ(ㅟ) ㅢ(ㅢ) 그리고 1989년 3월 1일부터 시행한 <한글맞춤법통일안>에 따르면, 사전에 올릴 때 자모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자음: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② 모음:ㅏㅐㅑㅒㅓㅔㅕㅖㅗㅘㅙㅚㅛㅜㅝㅞㅟㅠㅡㅢㅣ
미국의 저명한 언어학자 매컬리 교수는 매년 한글날이 돌아오면 그 날을 스스로의 개인적인 경축일로 삼는다고 한다.그 날은 벽에 걸어놓은 세종대왕 초상에 경배드리고 한국의 유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음식을 차려놓고 세계 언어학사상 찬연히 빛나는 훈민정음 창제의 업적을 기린다고 한다.1960년 미국 하버드대 교과서로 간행된 라이샤워 교수의 「동아시아 그 위대한 전통」이라는 책에서 한글을 가리켜 “한글은 아마도 어떤 다른 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것보다 가장 과학적인 문자체계일 것이다”라 말하고 있다.1994년 6월 미국에서 간행된 디스커버지에서 언어학자 제어드는 “한글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며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표기체계”라 하고 한글을 세계 언어의 모델로 제시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지금의 한글을 가지게 해준 15세기 훈민정음의 창제는 우리 민족문화사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사의 위대한 업적이다. 외국의 공항에 도착해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우리 상품을 알리는 한글 표지판이 눈에 띌 때의 감격이란 외국에 나가본 사람이라면 모두 한 번쯤 느껴보았을 것이다.외국의 번화가에서 어쩌다 우리말 상소리를 들을 때의 실망감도 또한 컸을 것이다. 「만일 훈민정음이 만들어지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는 어떤 언어를 쓰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국어는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도 있다.그렇지만 자기 민족만의 고유어를 국어로 가진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공용어라는 개념으로 국어를 정하고 있다. 세계에는 약 3천~4천종의 언어가 있는데 그중 문자체계를 가지고 있는 언어는 1백여종에 불과하다. 중국의 한자, 영어의 알파벳, 일본의 가나 등 여러 문자체계가 있지만 모두 그 뿌리를 보면 자연발생적이거나 남의 글자를 빌려 조금 변형 발전시킨 것들이다.우리의 문자는 세종대왕 이하 집현전 학사들의 창의적 노력에 의해 이룩된 것이다. 서로 같은 말과 글을 쓴다는 것은 곧 같은 문화를 지니고 같은 피를 나눈 민족임을 서로 인정하는 인류적 잣대다.우리가 숱한 역사적 시련속에서도 이 한반도에서 꿋꿋하게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고유의 말과 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우리의 말과 글이 없었더라면 어쩌면 주변의 지주세력들에 의해 지배받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세계의 석학들이 다투어 훈민정음을 읽고 그 우수성과 위대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데 비해 막상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훈민정음을 어떻게 지키고 있었는가를 생각해 보자.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에서 국어가 언어영역으로 통합된 후, 훈민정음이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한다. 이러한 점에 대해 우리 스스로 깊이 반성해야 한다. 세계 문자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최고의 문자임에도 불구하고 세계화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홀대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책임이다.세계 문화사에 찬란히 빛나고 있는 우리의 민족유산을 세계 속에 그대로 방치한다면 세계화 국제화의 구호는 말뿐인 것이다.이제부터라도 훈민정음의 세계화는 모든 국가적 민족적 역량을 모아 추진되어야 한다.외국인을 만나면 누구나 그 외국인들에게 정성을 담아 잘 소개되고 예쁘게 만들어진 훈민정음을 선물하자.우리의 문화를 세계화시키는 일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특정한 사람들이 따로 하는 일도 아니다.15세기 우리의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의 옛글을 보는 즐거움은 세계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문화적 뽐냄이요, 자긍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