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통신 제92호

[이명주(46회)]

◦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남양, 아름다운 남양, 최고의 남양, 남양,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찹니다. 우리학교 풍물부의 공연으로 시작된 총동창회는 다양한 볼 거리, 즐길 거리, 풍성한 선물, 여성을 배려한 게임 진행, 아줌마에게 닭을 안긴 닭잡기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껏 뛰고 마음껏 웃은 멋진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사 후 학교를 말끔히 정돈해 주신 아름다운 마무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이순신사랑캠프에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순신사랑캠프가 열렸습니다. 이순신탄신일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민과 언론과 보도기관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순신 골든벨을 통해 이순신에 대해 알아보고, 이순신 흔적이 있는 모자랑포를 지나 모충공원까지 걷기도 하였습니다. 노량 앞바다를 보며 주먹밥을 먹기도 하고 이순신이 싸운 바다에서 편지를 쓰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졌습니다. 밤에는 캠프파이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 가족사랑, 학교사랑의 마음도 키웠습니다. 늦은 밤까지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이 계셔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이튿날 열린 운동회에서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눈에 돋보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음식을 대접해 주신 학부모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 여러분들, 프로그램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 지역민들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한데도 참여하여 몇 번을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달리셨던 아버지, 당신의 그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오래오래 기억되며 우리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을 것입니다.
4, 5, 6학년들에는 다소 힘든 일정이었는데도 모두가 최선을 다해 끝까지 활동해 준 우리 학생들에게도 칭찬을 보냅니다.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다시 한 번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어른들의 행동이 우리 아이들의 거울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현수 아버지

                    나를 위해 뛰는 아버지
                                                                                                                   강현수/2-1

  운동회 때 우리 엄마, 아빠가 오셨다. 어른들이 이어 달리기를 할 때 엄마는 동생 때문에 못해서 아빠가 했다. 이제 아빠 차례가 왔다. 아빠가 뛰었다.
 다리가 아프신데 아빠가 나를 위해 뛰는 모습이 참 자랑스러웠다.
 아빠가 넘어졌지만 참고 일어서서 다시 뛰는 모습이 좋았다. 처음에는 친구들한테 부끄러웠지만 나는 나를 위해 뛰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다른 아빠들과 다르게 우리 아빠는 아픈 다리를 참고 달리기에 참가하셨다. 그 용기가 자랑스러웠다.
 나도 커서 아빠처럼 용기 있게 해야겠다.  ♡ 아빠, 엄마 사랑해요 ♡ 아버지 파이팅!!
 나도 겨루기 대회 때 용기를 내서 해야겠다.

◦ 사천경찰서 용현 지구대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순신 흔적 따라가기는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염려되는 행사였습니다.
이에 용현지구대에서 직접 출동하여 차량통제 및 교통지도를 해주어서
더욱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 '가정의 달'인 오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 선생님 등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평소엔 소홀하기 쉬운 이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봅시다.
"얘야, 나는 네가 있어 행복해." "엄마, 아빠가 자랑스럽습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학교에 오고 싶습니다."
모두들 이런 말을 듣게 된다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일까요.
이 참에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
어린이는 어린이로서 사랑 받고 세상에 필요한 사람으로 커가고 있는지,
어버이는 어버이의 도리를 다하여 아이들에게 신뢰받고 있는지,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 직분과 능력을 다하여 진정으로 존경 받고 있는지 말입니다.

 
◦ 2009 남양희망교육은 올해에 지켜야할 법으로 융통성 있게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5월이 되었으니 예정된 교육과정 일정과 변경된 교육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학교교육과정은 학생,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우리들이 모두 지켜야 할 올해의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가 생기면 협의에 의해 수정
운영하여 그 묘를 살릴 수 있습니다.
2일/석가탄신일, 5일/어린이날,  6일/특수학급체험학습(공룡엑스포), 7일/탐구올림픽 대회 참가, 8일/어버이날, 영어말하기대회, 삼소원방문, 9일/토요휴업일, 13일/인터넷 중독 검사 실시(4-6년), 15일/스승의 날(학부모 초청 수업), 16일/직업 체험주간 행사, 18-20일/수학여행(6학년)-숙소관계로 일정 변경, 19일/중간평가 실시(1-5학년), 20일/ 현장체험학습,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 21일/학생신체 발달 검사(2-3년), 중간평가(6년), 23일/주5일휴업일, 30-31일/아람단 연합 입단선서식이 있습니다.

미리 알려드렸듯이 5월 4일 “가족과 함께하는 수업”은 안하지만 학생들은 학교에 옵니다.  

◦ 관찰탐구대회 : 5-2 임호준, 5-1 구예진, 실험탐구대회 : 6-2 박재우, 6-2 류고은 학생이 우리학교 대표로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바랍니다.

◦ ‘내 자녀 바로알기’나이스 학부모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세요.
   학부모서비스는 학교를 찾아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자녀의 학교정보와 학교생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자녀 교육에 필요한 각종 교육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많은 활용 바랍니다.

사랑한다는 말, 언제 들어도 가슴 두근거립니다.
마음을 열어 말해 보세요. “사랑해” “사랑합니다”
남양희망교육, 우리들의 비전입니다.남양

 영어한마디                

                         Profit all mankind.
                              홍익인간 

함께 읽는 글  

【이순신 사랑 캠프를 하고 나서】
                                    허태운/6-1

  4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이순신사랑캠프를 하였다.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고 흔적을 따라가는 이 캠프는 정말 유익했다. 이순신 장군 얼굴 그리기, 골든벨 등을 통해 이순신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이 이순신 사랑 캠프를 하는 이유도 다 알게 되었다. 캠프를 할 정도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이순신 장군님이 훌륭하다, 대단하다 그런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더더욱 존경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그만큼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때 일본에게 땅을 빼앗기지 않고 지금도 사천팔백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 없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순신께 감사해야 한다. 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순신 장군님이 싸우다 전사하신 것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나라가 망하든 말든 싸울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비록 노량해전 때 싸우다 돌아가셨지만 이순신 장군님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 속에 남아 있고 이순신 장군님께서 한 업적이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또 실천해야 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한층 더 이순신을 존경하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순신 장군님을 마음 속으로 기억하고 업적을 생각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야겠다.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노력하면 좋겠다.
                                         
                                              강동민/6-1

  이순신 사랑 캠프를 하기 전에는 아주 들떠 있었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지루하였다. 그래도 이 캠프를 하면서 이순신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순신에 대한 골든벨과 흔적 따라가기를 하였다. 나는 골든벨이 제일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최후의 1인이 골든벨 문제를 맞추면 문화 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는 소리에 열심히 하였다. 하지만 하다보니 이순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다. 결국은 떨어졌지만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많은 걸 남겼는지 알겠다. 민족의 얼, 민족의 혼 등 이순신 장군은 아주 훌륭하다. 그리고 나도 이순신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든다. 이순신은 얼마나 노력해서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까? 내가 그런 사람이 되려면 얼마나 노력하여야 할까? 이순신 장군은 죽으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죽으면서도 이런 훌륭한 말을 남긴 이순신 장군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순신 장군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운동회를 하고 나서 】

 최예원/2-1
이어달리기- 이어달리기는 빠르게 달려서 남과 차이를 멀게 하고 그 다음 사람에게 바톤을 빨리 전달하면 된다. 그러면 따라오는 사람이 못 따라 잡아서 이길 수 있다.

문희창/2-1
이어 달리기를 빠르게 하는 방법-이어 달리기를 할 때는 바톤을 빨리 주고, 빨리 뛰고, 집중도 해야 한다. 또 바톤을 잘 잡고 뛰어야 한다. 그래야 빨리 갈 수 있다.

문성준/2-1
줄다리기- 줄다리기가 누가 이기는지 궁금하다. 청군이 이길지 백군이 이길지 궁금하다. 힘차게 노력하려고 했는데 청군이 이겼다. 2단계에도 또 청군이 이겼다. 재미있었다.

강석호/2-1
이어 달리기- 달리기는 다리를 쫙 벌리지 말고 중간으로 벌리고, 그리고 달리기를 할 때 손을 꼭 쥐고 몸을 앞으로 쭉 땡긴다. 그 다음 발을 까치발로 만들고 발끝으로 뛴다.

박윤서/2-1
학부모 이어 달리기-학부모의 이어달리기는 엄마와 아빠가 봉을 주고받으면서 달리기를 하는 게임이었다. 그것을 하면 사람들과 조금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최영선/2-1
줄다리기를 하는 방법- 청군과 백군이 줄을 잡고 세게 당긴다. 줄을 꽉 잡고 있지 않는 사람은 힘이 빠져서 넘어지게 된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이긴다.

강현수/2-1
어른들 이어 달리기-이어 달리기는 바톤을 들고 운동장 한 바퀴를 돌고, 그 다음 사람에게 바톤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또 다음 사람이 운동장을 한바퀴를 돈다. 나도 어른이 되어서 이어달리기를 하고 싶다.

이다은/2-1
물동이 이고- 물동이 이고 경기는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머리 위에 들고 목적지를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놀이이다. 정말 재밌었다.

한자은/2-1
이어달리기- 이어 달리기는 부모님이 하는 경기이다. 부모님이 바톤을 잡아서 달려 이기는 경기이다. 너무 재미있다. 청군 어머니 아버지도 있고, 백군 어머니 아버지도 있다. 응원을 열심히 해서 운동회 때 청군이 이겼다. 백군도 조금 노력을 해야 겠다. 청군이 이겨서 기쁘다.

강석현/2-1
이어달리기- 총이 탕하면 재빨리 뛴다. 그리고 막대기를 주고 받아서 뛴다. 결승점을 빨리 돌아 오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이다.

이현우/2-1
줄다리기-줄다리기를 할 때 줄을 세게 당기면 된다. 어제 운동회를 했는데 우리 청팀이 세게 당겨서 줄다리기를 이겼다.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박지윤/2-1
줄다리기- 나는 어제 줄다리기를 하고 싶었다. 그치만 4-6학년까지만 하는 것 같았다. 그 대신 응원을 열심히 해서 꼭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청팀이 이겼다. 친구들과 내가 응원을 열심히 해서이다. 기분이 좋았다.

지예찬/1-2
운동회는 긴장된다. 재미있고 즐겁다. 릴레이는 마지막이 긴장되었다. 달리기를 했는데 1등을 해서 기뻤다. 우리 엄마가 안 달려서 서운했다. 할머니가 안와서 서운했지만 열심히 했다.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서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기뻤다. 수염 떼기는 힘들었지만 댔다. 청군이 이겼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이길거다.

대한민국 1교시를 보고

                                                  구예진/5-1
 
 백산초등학교 지적장애 1급 영수를 보았다. 영수의 반 아이들은 영수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과 조금 다른 친구라고 생각했다. 영수의 짝지는 영수를 항상 챙기고 상냥하게 밝은 얼굴로 대하였다. 방송국 체험학습을 가는 날, 영수의 짝지는 영수를 대신해 갈갈이 박준형 아저씨께 사인을 받아주었다. 체육시간에도 역시나 반 아이들은 영수를 먼저 챙겨주었다. 영수는 기분이 좋은지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놀이 동산 가는 날! 롤러코스터를 아이들이 탔다. 그러나 영수는 무서워 타지 못했다. 자신이 타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영수의 짝은 영수와 함께 회전목마를 타주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같이 있어 준 영수의 짝지. 마음이 아름다운 친구인가보다. 우리 반에도 영수와 비슷한 지선이라는 친구가 있다. 난 그 아이에게 잘해주어야겠다는 생각만하고 잘 실천하지 못한다. 그러나 오늘 영수의 이야기를 듣고 내 자신을 반성할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 천사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영수 반 아이들처럼 나도 그 마음을 본받아야겠다. 지선아! 그 동안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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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두면 좋은 사자성어   
千萬多幸(천만다행) 아주 다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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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pm 07:30-09:00한국음악발전연구원 제14주년 정기연주회
5.2. pm 07:30-09:00취학어린이 창작춤 레퍼토리
5.3-4. am 10:00-18:00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김승권(37회)]

학교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