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Trekking 산동성 명산 - ferry tour trekking
(2006.12.22. ~ 25.)
철차산, 곤륜산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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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안부두) ~ 石島港 ~
昆崙山 창산봉(653 m) ~ 威海 華聯호텔(1박) ~
鐵槎山 淸凉頂(539 m) ~ 赤山(369 m) 法華院 ~ 石島 ~
仁川
일시 : 2006.12.22.(금) ~ 2006.12.25.(월)(3박 4일)
인원 : 108명(월, 햇빛여행사)
지역 : 중국 산동성
山東省은 한반도와 인연이 많은 곳으로
현재 한국에 들어온 화교의 대부분이 산동성 사람이며
한국인들이 먹는 중국음식 가운데도 산동 음식이 많다.
또한 泰山은 한국인들이 時調를 통해 接했던 지역으로
한번쯤은 구경할 만한 곳이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청도 맥주를 원산지에서 맛볼 수 있다.
지리적 위치는 황하 하류를 중심으로
동쪽은 바다로서 한반도 서해안을 마주보고 있으며,
서쪽은 내륙지방과 맞닿아 있어 반도와 내륙이 반반씩 자리잡고 있고,
동쪽의 반도부분은 황해와 발해 만 사이에 돌출된 형상이다.
북위 34도~ 38도 사이(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과 동일한 위도상에 위치)에 있으며
북으로 하북성, 서로 하남성, 남으로 안휘성 및 강소성과 인접하고 있다.
총 면적은 약 156,700 km² 로서 중국 전체 면적의 1.6 %를 점하고 있으며,
남한의 대략 1.5 배에 달한다.
지형은 복잡한 편이며,
산지와 구릉은 해발 200 ~ 300 m로 대체로 낮은 편이나,
1,000 m 이상의 산도 있으며 ,
그 중 유명한 태산은 1,545 m이다.
산동성은 하천과 호수가 많은 지역으로
길이가 100 km 이상인 강이 18개로서 내륙 운수가 발달되어 있다.
산동성의 기후는 난온대 계절풍 기후에 속하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봄은 건조한 편이며 바람이 심하고 여름에는 고온 다습하고
가을에는 맑은 날이 많은 편이며
겨울에는 한냉 건조하여 한국과 비슷한 기후이다.
연평균 기온은 11~14도, 강우량은 330 ~ 950 mm 이다.
산동과 한국 간의 교통조건은 전국에서 가장 좋으며,
현재 제남, 청도, 연대, 위해와
한국의 인천, 부산, 대구는 항공편을 개통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청도, 연대, 위해, 일조와
한국의 부산, 인천, 군산, 평택은 해상 항로를 개통하여 운행하고 있다.
산동성은 황해와 접하고 있는 위해부터 내륙으로 연대, 청도, 유방, 일조, 동영, 치박,
임기, 내무, 빈주, 제남, 태안, 조장, 제녕, 덕주, 요성, 하택 등
17개 도시로 구획되어 있으며 성도(省都)는 제남이다.
2006.12.22.(제1일,금) 仁川 => 石島(약 12시간)
16 : 15 동인천역에 도착하여 여객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하다.
16 : 35 인천 연안부두, 제1국제여객터미널 1층에 도착하다.
17 : 00 국제여객터미널 3층에서 출국수속이 시작되었다.
17 : 40 화동페리에 승선하다.
다행스럽게 객실은 4인실 2층 침대실이다. (210호실 1번)
19 : 00 선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19 : 30 내가 탄 화동훼리가 출항한다.
바다는 그저 잔잔하다.
20 : 00 갑판에 나가보니 19시에 출항한 제주행 오하나마나호가 저만치 가고 있다.
인천항에서 석도항 까지는 약 400키로(220 마일) 이다.
인천 ~ 제주까지보다 거리가 약간 짧은 것 같다.
한반도 황해도 장산곳에서 산동반도 영성항까지가 가장 단거리다.(107마일)
24 : 00 같은 객실 두부부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잠을 청하다.
2006.12.23.(제2일, 토) 石島 => 昆崙山 => 威海
* 중국내 1박 2일 이하 모두 한국시간임(1시간 빼면 현지 시간임)
07 : 00 선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치다.
08 : 50 石島港(山東省 威海市 榮成市(縣級) 石島鎭) 에 도착하다.
石島의 인구는 약 40만명 정도라고 하며
석도가 속한 威海市와 煙臺市에 한국인이 약 6만명 정도 거주한다고 한다.
가는 길에 보니 石島와 위해 중간인 文登엔 韓中공단이 보였다.
(石島港)
날은 맑고 포근하다.
거의 서울과 비슷한 기온이다.
山東省은 남한보다 넓으며 (156,700 km² ) 인구도 1억 명가까이 된다.
논농사는 없으며 주식은 빵이다.
배, 사과등 과수 농사가 많다고 가이더가 전한다.
10 : 15 하선하여 항내버스로 석도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하다.
10 : 30 중국 상륙 수속을 마치다.
13 : 00 우리 일행은 3대의 버스로 나눠 타고 약 1시간 30분 이동
(경로 : 石島 ~ 榮成입구 ~ 文登 ~ 昆崙山) (약 110 키로)하여
昆崙山 九龍池景區에 도착하다.
(煙臺와 威海 경계지역 , 煙臺市 牟平區 소재).
가다보니 이지역엔 철도는 없는것 같다.
듬성 듬성, 희끗 희끗 잔설이 많이 보인다.
맑은 날이지만 뿌연 안개가 심하다.
가이더의 말에 의하면 거의가 단층인 중국의 농가가
취사 및 난방을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연기가 안개라고 한다.
주로 옥수수대를 말려서 사용하는 것 같다.
15 : 15 눈이 많은 등산로를 헤치고 철탑이 있는 昆崙山 창산봉(653 m)에 도착하다.
창산봉에서 보니 건너편에 꼭 관악산 닮은 통신탑이 있는 곤륜산 최고봉
태박정(932 m)이 보인다.
그곳은 거의 정상까지 차가 올라간다고 한다.
예상보다 눈이 많이 있어서 종주 능선은 타지 못했다.
(곤륜산 입구 , 작은 폭포)
(곤륜산 창산봉)
아이젠을 가져오지 않아 들머리에서 조금은 애를 먹다.
돌산이다.
창산봉에 올라보니 넓고 넓은 산동 벌판이 사방에 펼쳐진다.
(昆崙山 능선)
17 : 00 하산 완료, 산행시간 약 4시간
18 : 00 威海로 출발하다.
威海市는 威海와 榮成, 文登, 乳山 3개의 市로 구성되어 있으며,
威海의 시내인구는 220만 정도라고 한다.
山東省의 성도는 濟南이고,
경제중심지는 靑島라고 가이더가 전한다.
18 : 45 威海 華聯大酒店에 도착(1634호실 배정)하다.
저녁식사를 6층 식당에서 하다.
(백화점 직원들 아침체조)
21 : 00 銀子健康足廳中心(威海)에서 발마사지를 단체로 하였다.
(약 1시간 30분) (16,000원)
24 : 00 호텔 객실로 돌아와 세면 후 TV를 보고 있으려니 내선 전화가 객실을 울린다.
받으니 서투른 여자 목소리의 우리말로 오빠 ! 마사지, 콜 어쩌고 그런다.
어쩌나 금방 발마사지 하고 왔으니.....
24 : 15 잠을 청하다.
2006.12.24.(제3일, 일) 威海 => 鐵槎山 => 赤山法華院 => 石島
07 : 30 위해 화련호텔 6층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다.
09 : 30 버스로 鐵槎山으로 출발하다.
오늘도 날은 맑고 포근한 날이다.
지나다보니 위해에 空港이 있는 모양이다. 그 입구를 지난다.
11 : 00 약 90 여키로를 1시간 20분 정도 이동하여 鐵槎山에 도착하다.(영성시 소재)
바닷가 어촌부근이라 그런지 오징어 말리는 역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철차산도 돌산이다.
3년전까지 채석장이었다고 한다.
근처에 석재공장이 많이 보인다.
철차산은 차산으로도 부르며,
차산은 영성시 남부 황해 해안가에 있으며
해안선 86해리, 총면적은 45㎢,
주봉인 청량정(淸凉頂)은 해발 539.8m이다.
“槎”(차)는 고대에 지어진 “筏 ”(벌)자의 뜻으로 배의 의미이다.
차산은 청량정을 비롯하여 다엽정(茶葉頂), 봉황정(鳳凰頂), 향로정(香爐頂),
대도정(大刀頂), 홍화정(紅花頂), 용정정(龍井頂), 낭호정(狼虎頂),
탁자정(桌子頂)등 9개 산 봉우리들이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서
해무(海霧)가 끼면 마치 망망대해 상에 조각배가 떠있는 형상이며
그 색이 대(黛 ; 눈썹먹)와 같아 구정철차산(九頂鐵槎山)이라 부른다.
차산은 경관이 웅장하여 기봉(奇峰 ), 경송(勁松), 괴석(怪石), 운무(雲霧)는
차산의 4대 경관이다.
차산은 도교의 중요 발상지다.
역사서에 기재된 근거로는
金代 大定年 시기에 道敎 祖師 王重陽의 弟子 王玉陽이
차산 동쪽 雲光洞에 와서 도교를 수련하여
전진교(全眞敎) 곤산파(昆山派)를 창립하였으며
저서로는 <雲光集> 등이 있다.
( 鐵槎山)
(철차산)
(뒤로 적산과 석도항)
12 : 30 정상에 도착하다.
어제 곤륜산은 눈이 많았는데 이곳은 바닷가라 그런지 한결 덜하다.
역시 정상표시석은 없고 峰이라고 표시가 빨갛게 쓰여져있다.
(철차산 정상)
전망이 좋고 시야가 트인다.
바다가 보인다.
석도항도 보인다.
14 : 45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산시 적당한 곳에서 한 후
적산 법화원으로 이동하다.
약 20키로, 약 20여분 소요되다.
15 : 10 赤山(해발 369미터)법화원에 도착하다.
거대한 赤山 明神(무게 약 300톤)상, 장보고 기념관, 법화원을 관람하다.
가이더가 농산물등(깨, 참기름, 술) 구입여부를 물어본다.
(석도항)
(적산)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동상)
(기념관 내부)
16 : 45 석도항에 도착하다.
면세점에서 술과 담배를 구입하다.
17 : 45 화동페리에 승선하다. 객실배정은 보니 올때와 같다.
오픈된 다인용 마루식 객실에 비하면 무척이나 여유롭다.
(적산 등로 입구 표시)
(법화원과 적산)
(화동페리 실내)
(월미도)
19 : 00 선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는 잘나오는 편이다.
다른 일행도 웬만한 항공식보다 낫다고 말을 한다.
예를 들면 중국 동방항공과 비교해 본다.
아마도 주방장이 한국인일 것이다.
20 : 30 인천항으로 출발하다. 바다는 참 잔잔하다.
성탄절 전야지만 중국의 변두리라 그런지 전혀 못느꼈는데
배에 오르니 들리는 선내음악에 이를 느낄 뿐이다.
선내에는 거의 우리나라사람들인데 삼삼오오 모여서 대부분 술판이다.
아기 예수 오심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싶다.
(곤륜산 입구, 눈이 녹아 얼어서 미끄러웠음)
(곤륜산에서 가장 미끄러웠던 부분)
(호텔옆 백화점 여직원들의 아침 체조)
(철차산 등로 입구)
(바위 밑의 작은 절)
(철차산의 바위따라 가는길)
2006.12.25.(제4일,월) 石島(SHIDAO) => 仁川
07 : 00 아침식사를 하다.
식사후 선두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다.
08 : 55 인천항에 도착하다.
짧지만 산동성에 다녀온 것이다.
내가 탄 화동명주호보다
조금 늦게 단동에서 오는 동방명주호가 도착한다.
이배의 승객 하선이 끝나고 우리배도 하선을 시작한다.
11 : 00 짐을 화물로 부치는 바람에 늦게서야 입국수속을 완료하다.
양국을 오가는 보따리 장삿군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세관 검색을 기다리는 내용물이 거의다 정형화 되어 있다.
깨, 참기름, 압축한 고추, 곶감, 담배, 술등
술, 담배를 제외한 물건무게가 합해서 5키로 이내라는데
품목별로 5키로 이내면 괜찮다고 한다.
그들은 자기 계산하에 장사하는 사람 외엔
대개 자기가 소지한 물건들의 가격을 모른다.
그리고 대부분 중국인이다.(인건비가 싸기 때문일 것 같다.)
이들은 대부분 식당에서 식사를 안하고 해결한다.
또한 일반승객 객실에 출입하는 것을 통제 하는 것 같다.
11 : 30 연안부두 부근에서 같은 객실 두부부와 함께
밴댕이 식당가의 연안해물탕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12 : 40 두부부와 헤어져 24번 시내버스로 동인천역으로 가다.
13 : 20 용산행 급행전철을 타다.
날짜 |
지역 |
교통편 |
시 간 |
행 사 일 정 |
제1일
2006.
12.22.
금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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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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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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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1국제 여객 터미널에 집결(연안부두 방면)
화동훼리호(18,000톤 급 훼리) 탑승 수속, 객실 배정
수평선의 일몰과 함께 선상 식사(기후 조건에 따라)
망망대해에서 갑판이나 휴게실에서 독서나 자유시간
식사 : 석 - 선상식 |
제2일
2006.
12.23.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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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도항 도착 후 입국 수속 완료 국가A급 산림공원인 곤륜산으로 이동 (1시간 30분 소요) 곤륜산(932 m) 창산봉(653 m)으로 등산 시작(6시간 소요/행동식)
하산 후 위해로 이동
석식 및 호텔투숙 자유시간 --------------------------------------------------------- 숙박 : (3성급) 호텔 조-선상식 , 중-도시락 , 석-현지식 |
제3일
2006.
12.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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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 후 석도 국가급산림공원인 구정 철차산으로 이동
철차산 최고봉인 청량정(523 m)으로 등산 시작(3시간 30분 소요
행동식) 하산 완료 중식 후
KBS 드라마 海神 장보고 유적지 답사 (약 1시간 30분) - 적산법화원, 장보고 기념탑, 영정 및 동상 - 중국 서쪽 바닷가의 안전에 대한 염원인 거대한 해신 불상 석도항으로 이동하여 출국 수속 후 인천 항진 조-현지식, 중-도시락, 석-선상식 |
제4일
2006.
12.25.
월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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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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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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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눈부신 아침 햇살과 함께 기상. 아침의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의 선상 조식 인천항 도착 후 하선 입국 수속
--------------------------------------------------------- 식사 : 조-선상식 |
포 함 내 역 |
왕복선표, 호텔(2인1실), 전용버스, 현지식사(등반 편의 도모를 위한 행동식으로 대치가능),
관광지입장료, 항만세, 출국세, 중국항만세, 선상식사, 여행자보험(1억원) |
불포함내역 |
단체 비자 비용(20,000원), 가이드/기사 팁(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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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차산]
철차산은 해발 539.8 m 이고
해안선에 위치해 있어 해상으로부터 발달된 운무의 모습이 아름다워
산이 바다위에 떠 있는 것 같다하였고,
독특한 해양침식지질 형태를 이루고 있어 지질연구의 중요한 기지로도 알려져 있다.
철차산에는 9개의 아름다운 봉우리와 기암괴석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인문 역사적으로도 원시사회 인류의 거주지였으며
도교 역사에서도 독특한 곳으로 유명하다.
철차산의 유명한 7가지를 꼽자면 기이한 봉우리, 기이한 바위, 유명한 동굴,
약수물, 석각, 시원한 여름 해변풍경을 말한다
도교 전진교 곤윤파 창시 "철차산" 아홉 산봉이 거뭇거뭇하게 이어져 있는
철차산은 황해바닷가에 위치하여 있는데
주봉인 청량정은 해발이 539 m이고 면적이 30 ㎢로
아홉 산봉이 면면히 이어져 있어 '9정 철차산'이라고도 불린다.
철차산은 풍경이 수려할 뿐더러 인문경관도 아름답고 명승고적이 많아
예로부터 "대동의 으뜸가는 명승지"로 불리었다.
철차산에 대한 기록은
"齊乘", "封神演義", "楊家將"등에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철차산의 이름의 "사"는 고대의 한자로 배를 가리키는 말이다.
봄, 여름, 가을철 구름이 많이 낀 날
바다의 운무가 산골짜기에 가득 끼었다가 사라질 때면
베일을 쓴 철차산이 쪽배처럼 구름바다속을 가르고 천천히 모습을 드러낸다.
안개가 짙을 때의 철차산은 아홉 산봉우리만 짙은 운무 속에서
만경창파를 가르고 떼를 지어 움직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9정 철차산"이라고 불리어 왔다.
철차산은 도교와 불교의 성지로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운광동은 도교 전진파의 발상지이며 천진동은
중국과 외국에 널리 이름을 날린 제1해안 석굴이다.
석굴 안에는 100 개의 조각상이 있다.
운무 속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철차산에는
이 밖에도 산봉우리가 많아 유명하다.
이런 인공조각을 한 듯한 산봉우리들은
움직이는 사람 같기도 한데 몇 십 미터에서 몇 백 미터까지 솟아있다.
국가삼림공원에 속하는 이 지역은 70 %가 산으로 되어있고
대부분이 소나무이며 삼림 속에서 나오는 공기는
깨끗한 바닷물에 정화되어 여러 가지 질병을 고칠 수 있을 뿐더러
관광객들의 피로를 씻어주고 체력을 회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바다에 면하여 있는 철차산의 소산도는 바다에 있는 누각처럼 보이는데
매일 배를 타고 드나들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철차산에서 민속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면서
하루쯤 민박을 하고 어민들을 따라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하며 바다낚시를 즐기고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취이다.
많은 문인들은 이곳을 다녀가며 수많은 옛 시를 남겼다.
"구름과 바다가 맞닿았는데 배를 타고 하늘에 오르노라.",
"세상만사의 시름을 잊고 철차산의 동굴을 찾아 신선이 되다"
하는 것이 그 예이다.
철차산은 도교의 발상지이다.
역사의 기재에 따르면 금나라 때 왕중양이 이곳에 와서
도교의 전진파를 만들고 옥양이 곤유산 연하동에서
왕중양을 스승으로 모시고 도를 전수 받았으며
전진교 곤윤파를 창시하였으며 교의를 "운관집"이라 하였는데
지금까지 많은 곳에서 그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1991년 이 산은 산동성 정부의 허가를 받고 "성급관광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1992년에는 국가임업부문으로부터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명명되었다.
1991년 영성시 인민정부에서는 관광업을 대폭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철차산풍경관리처"를 만들고 산에 대한 개발과 관리를 다그쳐
등산을 할 수 있고 탐험을 할 수 있으며 관광을 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이 곳에 와서 대 자연의 정취에 한껏 젖어보며
옛날의 진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인생을 재 체험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일이다.
延壽宮(연수궁)은 산의 용정정에 있는데
금나라 때 만들어진 건물로 삼진식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협곡에, 뒤로는 운광동에 면하여 있다.
"구름 속의 소나무를 발 아래로 하고 위로 창을 열어 북두성을 보는 "
느낌도 형용할 수 없이 좋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된 이 건물은 아쉽게도
전쟁의 재난으로 불에 타서 많이 없어지고 동강난 비석만 의구할 뿐이다.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1991년 영성시 정부에서는
100 만 위안을 투자하여 연수궁을 수건하였는데 궁전내의
그림과 조각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하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는다.
연수궁의 뜨락에 있는 용천우물에는 섬세하게 조각된 용의 머리가 있는데
사철 마를 줄 모르는 샘물이 있다.
이 샘물은 병을 물리치고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며 장수를 하게 하는
신기한 힘이 있어 "龍泉神井"이라 불리고 있다.
함수동은 연수궁의 남쪽에 있는 절벽에 있는데 동굴에는 맑은 물이 있다.
물은 조금 짠 편인데 전하는 데 따르면 동굴의 물이 바닷물과 이어져 있으며
바닷물이 불으면 동굴의 물의 수위도 올라간다고 한다.
千眞洞(천진동)은 산의 서북쪽의 청량정에 있는데 역사의 기재에 따르면
금나라 때 왕중양이 이곳에 와서 도교의 전진파를 만들고
옥양이 곤유산 연하동에서
왕중양을 스승으로 모시고 도를 전수 받았으며 계속 운광동에서 수련하여
천진교 곤윤파를 창시하였으며 교의명을 "운광집"이라고 하였다.
후에 다녀가는 사람이 많아지자 왕중양은 이 곳으로 옮겨와
동굴을 파고 동굴을 "全眞洞"이라 명명하였다.
명나라 때부터 도교가 점차 몰락하고 불교가 다시 흥해 짐에 따라
많은 스님들이 이곳에 몰려왔는데
"全眞洞"의 비범한 기상을 보고 이 곳에 많은 불상을 만들고
이름을 "千眞洞" 또는 "千佛洞"이라고 하였다.
천진동은 입구가 남쪽으로 향하였으며
크고 작은 불상이 많이 있는데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이 생동하고 활발하다.
이 불상들은 왼쪽으로 9행, 오른 쪽으로 8행으로 질서있게 배열되었으며
두 옆으로 큰 불상이 각각 하나씩 있다.
이런 불상은 모두 998 개이다.
북쪽 산 비탈의 "上天階"쪽에 또 두개의 불상이 있다.
전하는데 따르면 작은 불상들은 재앙을 물리치고 지혜와 힘을 준다고 한다.
九龍池 : 천진동의 위에 있는데 하늘에서 날아 내린듯한
크고 반듯한 돌이 있는데 신기한 것은 이 바위에 크고 작은 아홉 개의 홈이 있다.
큰 홈은 욕조만큼하며 작은 것은 찻잔만큼 한 크기로 되어 있는데
밑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장마에도 붓지 않는다.
이 곳은 용의 아홉 제자가 목욕을 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九龍池"라고 하였다.
雲光洞 : 용정정의 위에 있는데 사철 벽계수가 흐르고 있다.
북쪽으로 암석이 많고 소나무가 우거졌으며 동쪽으로
깊은 계곡을 마주하고 있고 남쪽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보인다.
운광동의 8보로 은행나무, 자당나무, 함수동, 용천정, 선인교,
석조분,양양수, 보살묘가 있는데 이로 하여 8보운광동이라고도 불린다.
"封神演義"에는 이 운광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기재에 따르면 금나라 때 왕중양이 이곳에 와서 도교의 전진파를 만들고
옥양이 곤유산 연하동에서 왕중양을 스승으로 모시고 도를 전수 받았으며
왕옥양은 나중에 운광동에 거처를 정하고 계속 도를 연구하였는데
전진교 곤윤파를 창시하였다.
여기에서 "운광집"이라고 하는 교의집을 집필하였다.
아직도 입구에서 "운광동"이란 글자를 볼 수 있다.
운광동은 도교 전진파의 발상지이다.
[곤륜산]
중국 고대의 전설상의 성산(聖山).
곤륜산(昆侖山)은 중국 서쪽에 위치하며,
보석이 산출되고, 황허강[黃河]은 이 산에서 발원한다고 생각되었다.
처음에는 천상(天上)에 사는 천제(天帝)의 인간세상에서의 도읍으로 여겼으나,
후에 신선사상의 많은 영향을 받아 고대 중국의 이상적인 타계(他界)로 보게 되었다.
즉, 선녀 서왕모(西王母)가 이 산에 집을 지었고,
그 물을 마시면 불사신이 된다는 강이 그곳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지상의 낙원으로 보았다.
황제(黃帝)가 곤륜산을 등산한 일과 주(周)나라의 목왕(穆王)이
이 산 위에서 서왕모를 만난 전설 등은 유명하다
곤륜산은 위해에서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정상인 태박정은 923 m이다.
산을 오르면서 산 아래에 병풍처럼 펼쳐지는
드넓은 산봉우리의 모습은 장관이다.
특히 산 진입로 양 옆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진입로 입구에 있는 계곡의 넓은 바위에 앉아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서
휴식을 취하면 등산 후의 피로를 풀기에 아주 좋다.
[중국 적산법화원]
산동반도 연해지방은 일찍부터 한반도와의 왕래가 긴밀하였으며,
8, 9세기 들어서는 더욱 밀접한 관계가 되어
신라인이 이들 여러 지역에 진출하여 거주하게 되었다.
장보고가 적산에 법화원을 건립한 것도 이러한 배경 하에서 가능한 것이었다.
그들이 고국을 왕래하려면 엄청난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반드시 무사항해를 빌기 마련이었으니
법화경에 기초한 관음신앙이 성행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장보고의 해상활동과 적산법화원에 관한 이야기는
일본 헤이안 시대 천태종 승려(천태 3세) 엔닌 스님이 입당구법한 내용을
일기체로 쓴 <입당구법순례행기>에서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여행기는 하버드대학 라이샤워 교수가 번역하고
주석을 달아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막강한 동아시아 해상세력을 형성한
장보고와 그 외 재당 신라인의 해상활동을 세상에 들어내게 된 것이다.
적산은 현지에서 척산(斥山)이라고도 한다는데
이는 적과 척이 중국발음으로 같은 ‘치’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산문의 뒷산 산정은 붉은 색의 기묘한 암석들로 덮여 절벽을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 양쪽으로 솟은 바위 사이로 ‘용의 동굴(龍洞)’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바위 기둥이 문처럼 생겼다고 하여 홍석문이라 한다.
전설로는 용동에 재신(財神)이 살고 있다고 하여,
지금도 정월이면 이곳 주민들이 모여들어 분향하며 발재(發財)를 기원한다.
엔닌이 입당구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
교오또(東京)에 적산명신(赤山明神)을 봉안한 적산선원의 건립을 유계로 남겼으며,
천태 5세 엔진(圓珍) 스님도 온죠지(園城寺)에
신라명신(신라명신)을 봉안하고 있다.
[여행준비물]
산동성은 서울보다 남쪽으로 따뜻한 편이다.
(우리나라 부산 날씨와 비슷)
1. 일수와 계절에 맞추어 의류준비(등산복과 평상복)
2. 가벼운 경등산화(트레킹 슈즈), 등산모(챙이 있는 모자)
3. 이동시 하드케이스 가방과 산행시 소형 배낭
(30 리터 이하의 소형 배낭)
4. 산행 중 점심(2회)은 행동식, 간단한 간식
5. 기타 : 썬그라스, 비상약, 필기구, 세면구(치약, 칫솔), 휴지, 립크림, 썬크림 등
6. 은행에서 미리 중국 인민폐로 환전 하는 것이 유리.
[ferry tour trekking]
1. 저렴한 여행 경비
2. 항공보다 여유있고 편안한 여행
3. 안락하고 편안한 부대시설 이용 가능
4. 비자 수속의 간소화(선상 도착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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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내부)
(엘리베이터)
(식당)
(사우나)
(휴게실)
※그 외 면세점, 잡화점, 국제공중전화, 세면장등이 있음.
[화동 훼리]
총톤수 (Gross Tonnage) : 17,022 톤
전장 Length(Over All) : 147.22 (Meter)
최대 속도 Maximum : 23.590 Knot
서비스 속도 Service : 21.0 Kn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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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
선박회사 |
선명 |
출발 → 도착 |
소요 시간 |
운항 스케줄 |
(연안부두) |
단동해운 (032)891-3322 |
동방명주호 |
인천 → 단동 단동 → 인천 |
15:00 |
(주3회) 매주 월.수.금 17:00 출발 (주3회) 매주 화.목.일 15:00 출발 |
대인훼리 (032)891-7100 |
|
인천 → 대련 대련 → 인천 |
16:00 |
(주3회) 매주 화.목.토 17:00 출발 (주3회) 매주 월.수.금 15:30 출발 |
범영훼리 (032)891-5555 |
자정향 |
인천 → 영구 영구 → 인천 |
24:00 |
(주2회) 매주 화19:00 출.토12:00 출 (주2회) 매주 월.목 11:00 출발 |
진인해운 (02)3499-3098 |
욱금향 |
인천 → 진황도 진황도 → 인천 |
21:00 |
(주2회) 매주 월19:00 출.금12:00 출 (주2회) 매주 수.일 13:00 출발 |
한중훼리 (032)891-8880 |
향설란호 |
인천 → 연태 연태 → 인천 |
16:00 |
(주3회) 매주 화.목.토 18:00 출발 (주3회) 매주 월.수.금 17:00 출발 |
화동해운 (032)891-8877 |
화동명주호 |
인천 → 석도 석도 → 인천 |
12:00 |
(주3회) 매주 월.수.금 18:00 출발 (주3회) 매주 화.목.일 18:00 출발 |
제2국제 여객터미널 (구터미널) |
연운항훼리 (032)770-3756 |
자옥란 |
인천 → 연운항 연운항 →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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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회) 매주 화19:00 출.토15:00 출
(주2회) 매주 월11:00 출.목13:00 출 |
위동해운 (032)777-0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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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B II |
인천 → 위해 위해 →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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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회) 매주 월.수.토 19:00 출발 (주3회) 매주 화.목.일 18:00 출발 |
N.G.B V |
인천 → 청도 청도 →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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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회) 매주 화.목.토 17:00 출발 (주3회) 매주 월.수.금 16:00 출발 |
진천항운 (032)777-8260 |
천인호 |
인천 → 천진 천진 → 인천 |
25:00 |
(주2회) 매주 화13:00 출.금19:00 출 (주2회) 매주 목.일 11:00 출발 |
중국 인민폐(人民幣 : 런 민 삐)
壹佰圓 yi bai yuan 100元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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伍拾圓 wu shi yuan 50元 : 6,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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拾圓 shi yuan 10元 : 1,3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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伍圓 wu yuan 5元 : 65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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貳圓 er yuan 2元 : 26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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壹圓 yi yuan 1元 : 130원 (동전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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伍角 wu jiao 5角 : 65원 (동전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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貳角 er jiao 2角 : 2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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壹角 yi jiao 1角 : 13원 (동전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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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펀[分]은 100분의 1위엔(圓,元), 10분의 1쟈오(角)이다 /약 1원 30전
60分(펀), 0.6元,塊(위엔, 콰이) 짜리 우편엽서, 약 78원(2006.12.21.)
우리에게는 없지만,
미국 달러와 같이 2펀[分]짜리 동전과 2펀, 2 지야오[角]에 이어서
2, 20위엔[圓]짜리 지폐까지 있다.
따라서
동전이 6가지에 지폐가 13가지. 이렇게 총 19가지나 된다.
재미있는 것은 다 더하면 188.88위엔(圓이지만 元자로도 쓴다.)이 된다는 것이다.
-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8"자.
우리와 다른 것은 단위가 분(分:펀)부터 시작인데,
1펀[分]은 100분의 1위엔이다. 그 위에는 각(角 : 지야오)인데,
1쟈오[角]는 10분의 1위엔이다.
1백위엔 미만으로 적을 경우에는 콰이[塊-kuai]로
쟈오[角]는 마오[毛-mao]로 말하기도 한다.
중국화폐단위인 원(元 : 위앤)은 주로 문어체에서 사용하고,
실제 생활(구어)에서는 '塊 :콰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각(角 : 지야오)도
실생활에서는 '毛 : 마오'라고 한다.
예를들어 물건값을 물어보면
'1元 : 이 위앤'이라 하지않고
'1塊 : 이 콰이'라고 한다.
'1角 : 이 지야오'도
'1毛 : 이 마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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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글과사진)
China Trekking 산동성 명산 - ferry tour trekking
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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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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