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죽어도 좋아”란 영화가 나왔을때는..어떤 내용이기에 무엇을 다루었기에 제목이 “죽어도 좋아”인지 호기심이 먼저 앞섰다.
그것도 70세의 노인들이 실제 인물로 이루어진 영화기에 더욱더 그랬던 것이다.
그러나 영화 내용이 내용인 만큼 등급을 정해놓고 상영을 했었다.
나왔을 당시 영화로 보기에는 그렇고 인터넷을 통해서 봤다.
솔직히 젊은 사람들의 잠자리(?)를 담은 영화를 봐도 그 행동이 심한 것은 보기도 민망한데나이가 든 노인들은 어떨까? 젊은 사람들과는 다를까? 그래도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다 사람 감정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또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그런게 없다고 생각하지는않는다
또, 이 영화를 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무척 고민이 되었따.
●성(性)의 권력이란 무엇일까?
『인간은 고립되어 있는 초월적, 절대적 존재일수 없으며 타자(他者)와의 관계성 속에서 비로소 형상화(形象化)되는 존재로서 '나의 체험' 속에는 당연히 '남과의 체험'이 어떤 형태로든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토대로하여 경험세계 깊숙히 들어가 삶의 의미를 포함하려는 시도는 삶에 침투해 있는 권력관계를 드러내는 작업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일상생활 및 조직생활이 언어와 언어해석의 질서 안에서 구성되고, 이 가운데 지식의 형태로 일상생활에서 당연시 된채 행사되는 권력의 효과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권력(權力)이 어떻게 행사되는가 (How is power exercised.)'라는 문제를 男ㆍ女간의 관계에 촛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시켜 보고자 한다.
男ㆍ女간의 性에 따른 역할의 차이를 생물학적 또는 기질적 특성(Temperamental trait)의 차이로 설명하는 이론은 현재에 들어와서 퇴조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0여년간의 사회과학에서의 연구결과 女性에 대한 접근 방식은 性(Gender)에 대한 복잡한 이해를 야기시켜 왔다. 즉, 性(gender)에 의한 현상이란 정치적, 경제적, 관념적 거래(Ideological transaction)를 반영하는 과정(process) 또는 생산적 배치(productive arrangement)와는 불완전한 조화를 이루면서 변화해가는 유동적 현상(fluid phenomenon)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흐름 때문에 가부장제를 고정된 구조로 파악하거나 이러한 구조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女性性(femaleness)에 대한 분석과 같은 정태적 분석이 지양되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와 같은 유동적 현상으로서의 性에 대한 분석에 푸꼬식의 논의를 도입해 보고자 한다. 푸꼬는 權力을 관계적 관점과 전략적 입장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관점을 여성학적 분석에 도입했을 경우, 특정의 순간에 변화하는 女性性의 양상들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음과 동시에 가부장적 담론의 지속성 여부 또는 가부장적 권력이 행사되는 정도 및 이에 관련된 실행과 변화하는 구조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라고 찾아보았다 솔직히 내 생각으로는 성의 권력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잘모르겠고 그래서 나름대로 찾아본다고 찾아보았다..성의 권련이란말이 너무 강압적으로 들린다.
서로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끌린다면 성이란 무의미해 보인다고 생각한다.
후회만 하지않는다면 자기가 행복하다고 진실되고 순수하다면 바로된 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다.
주제에 딱 맞추어서 쓸라니 그것도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주제와 너무 걸맞지 않게 쓰지 않고 나르대로의 내생각과 맞추어서 쓸생각이다.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나의 생각을 써볼 생각이다
이 영화는 배우자를 사별한 70세의 노인들의 순수한 사랑을 엮어낸 영화인 것 같다 같다.
주인공 할아버지(박치규 할아버지)와 할머니(이순례 할머니)는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며 첫눈에 반하게 되어 동거를 하기 시작한다.
할머니는 옷보따리 하나를 들고 할아버지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커다란 고무다라이통에서 함께 목욕하며 어린아이처럼 장난치고, 정사 장면에서는 “아유 죽겠네”“아유 좋네”라는..어떻게 보면 민망하기도한 또 늙은 노인들이 그런말한다는게 웃기게 보일수도 있지만 젊은 사람들고 다를 바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잠자리 행동을 하면서 그런 감탄사를 자아낸다. 또 잠자리를 가진 날에는 달력에 동그라미를 친다.어떨때는 하루에 두 번이 되기도 한다. 이런점이 다른 눈으로 봣을때 70세란 나이에 맞지않게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보인다.
또 다세대 주택 옥상에서 국민체조를 하는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이기이전에 남자인 것이다.
그리고 노인잔치에서 받은 아이스 박스를 들고 산동네 계단을 오를때...
할머니 몸을 생각해 영양보충을 위해 안간힘들 다해 닭목을 비틀 때는 영락없는 노인의 모습을 닮고 있기 때문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두분들의 생생한 연기는 깊은 연민을 자아낸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 여느 부부와 사뭇 다르지 않게 정을 나누면서 지내는 부부의 모습은 70세의 노인이라는 틀에 막힌 것과는 달리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사랑의 모습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아름답에 풀어나가주는 게 보기가 너무 좋았다..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그 두분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얘기라서이다.
누군가가 서로가 서로를 만나서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가 사랑에 빠지고 또 오해나 약간의 성격차이로 인해 다투기도 싸우기도 또 그러다가 화해도 하고..그런 사랑이야기를 솔직한 감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나이가 젊었을때만 보여질줄 알았던 그런 사랑을 나이가 들면 식어갈 것 이라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다시금 새눈으로 바라볼수 있도록 해줄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젊은 나이지만 좋아하다가도 또 사랑하다가도 그러면서도 싸우고 안싸우고 화해하기도 하는데..나이가 든다고 해서 그게 변하라는 법은 없으니깐 말이다.
또 아주 인상이 깊었던건..
잠자리(?) 장면에서는 솔직히 생각한거 이상으로 많이 당황스러웠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단 계속 보기 민망하게 시간이 아주 긴..정말 아~주 긴 잠자리 장면이기도 그 장면을 삭제하고 또 보기그렇다고 해서 삭제한 것이 아니라 두분의 사랑을 또 행동을 그래도 담은 모습이 더욱더 솔직한 모습이었다고 본다.이 장면이 지나고...
또 할아버지가 아침 일찍 주택 옥상에서 국민체조하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나이가 들었어도 한 여자 앞에서는 당당한 남자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난 이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서 보면서 내가 민망하고 보기 부끄럽다는 생각을했는데 그 분들도 처음엔 그랬을꺼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오히려 당당한 모습이 보이는데 보는 내가 오히려 더 부끄러워했던거 같다.
또한 서로가 너무너무 좋아한 나머지 잠시 없어진 거 가지고 그걸 참지 못하여 온 시장을 헤집고 다니면서 그사람을 보지 못했냐고 찾아다니는 할아버지의 모습, 회관에서 하는 효도잔치에서 제 짝을 찾는게 최고라고 말씀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나도 그런용기를 가지지 못하는 젊은 이들보다도 더 당당한 모습이었다.
우리같이 아직 젊고 누구보다도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볼수도 아니면 또 그런 인연을 만나지 못할수도 있는데 인연이란 만나기도 쉽고 어려울수도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런 인연을 늦게나마 만나게 되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것 같아 젊은 나이이지만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또 마지막에서 끝날 부분에 할머니,할아버지 두 분이 함께 청춘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이에 걸맞지 않게 또한 젊은 사람들.또 중년부부들 못지 않게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아름답고 행복한.......진정한 젊음을 누리고 계시는 것 같은 모습이라 너무나도 좋았다.
내가 다 기뻐지는 정도였다.
모니터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두분의 따듯한 마음.사랑이 나에게도 느껴저서 좋았다.
나도 나이가 들어 두분만큼의 나이로 늙었을때 두분처럼 그런사랑을 한다면 그때서야 나도 이런 얘기를 할수있을까 아마도 할수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 것 같다.
또 아들을 낳는 다면 이 나이에 죽어도 여한이 없지란말 그만큼 사랑하고 인연을 만났으니깐 그런 여한이 없는 말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z
또한 이 영화가 고지식하게 잠자리를 묘사한 그런 영화를 떠나서 우리가 생가했던것처럼 나이가 들었는데 주책이란 생각을 했던것과 또 등급이 정해져있다보니 어떻기랠 그럴까.....
생각했던 것이 사뭇 지금에서야 다르게 느껴지고 두분의 아름다운 사랑이 아주아주 오래오래 행복하게 이어졌습 좋갰다.
행복하게 아주 이쁘고 아름답게 남은 여생을 삻아가셨음하고 또 그렇게 사셨으면 좋겠단 생각을했다..
아무튼 내가 이 영화를 보기전에 생각했던 상상했던..또 노인들의 사랑이야기라도 이상할것이라는 고정관념과는 달리 그 고정관념을 깨고 두분의 진실되고 순수한 사랑을 담은 모습이었다는게 감동적이고 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서 그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시금 볼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정말 아름다운 영화인거 같다.
첫댓글참 착하게 보았군요. 젠더는 사회학적 성을 말하는 것이구요. 주로 여성에게 강요되는 성역할 뭐 이런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거예요. 근데 제가 말한 성은 젠더라기 보다는 섹슈얼리티, 혹은 성행위로서의 섹스를 말하는 것이거든요. 왜 젊은 사람들의 섹슈얼리티는 어필하고, 노인들의 섹슈얼리티는 민망한 것인가.
첫댓글 참 착하게 보았군요. 젠더는 사회학적 성을 말하는 것이구요. 주로 여성에게 강요되는 성역할 뭐 이런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거예요. 근데 제가 말한 성은 젠더라기 보다는 섹슈얼리티, 혹은 성행위로서의 섹스를 말하는 것이거든요. 왜 젊은 사람들의 섹슈얼리티는 어필하고, 노인들의 섹슈얼리티는 민망한 것인가.
이런 거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는 것이었어요. 어쨌거나 알콩달콩하게 전해 놓은 영화 이야기 잘 읽었구요. 시간 있을 때 카페에 재밌고 알콩달콩한 글쓰기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