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한민구 퇴임후 2년 자문료 1억4천만원 받아"
연합뉴스 | 입력 2014.06.07 15:02
한민구측 "자문·강의횟수 근거해 받아…세금 정상납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7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합참 의장 퇴임 후 2년간 산하기관에서 자문료 등으로 1억4천만원을 받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관피아 척결' 의지와 정면 배치되는 부분으로 한 내정자의 인사를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한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내정자는 2011년 10월 합참의장 퇴임이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자문위원, 육군본부 정책연구위원회 정책발전자문관,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급여성 자문료 등으로 총 1억4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 내정자는 방위사업청 산하기관인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2년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자문위원을 지내면서 자문료로 7천800만원을 받았고, 오피러스 차량(연간 리스료 1천377만원·유류비 1천100만원) 제공과 함께 송파구 사무실(17평) 및 담당직원 등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부분은 2012년 9월 감사원의 '방위사업청 기관운영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으로 지난해부터는 자문 실적에 따라 지급하도록 했으며 차량 지원은 폐지됐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또 한 내정자는 2013년 1월부터 11월까지 육군본부 산하의 정책연구위원회 정책발전자문관을 지내면서 1천430만원의 자문료를 받았고, 2012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로 2년간 재직하면서 2천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한 내정자는 감사원으로부터 급여성 자문료와 차량지원 등 지나친 전관예우를 지적받아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기본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한 내정자 측은 "전역 후 활동한 국방과학연구소 및 육군 자문위원은 정책의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이고, 육사 석좌교수는 서울대 서양사학과 위탁교육 및 육사 전쟁사학과 강사 경험을 살려 후진양성에 기여해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자문 및 강의 횟수에 근거해 월별 일정액을 받았으며, 관련 소득에 대한 세금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내역을 포함해 정상적으로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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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관료마피아들이 부끄러할 줄 모르는
破廉恥(파렴치)
破 깨뜨릴 파. 廉 청렴할 렴. 恥 부끄러워할 치.
厚顔無恥(후안무치) :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다(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
厚 두터울 후. 顔 얼굴 안. 無 없을 무. 恥 부끄러워할 치
面帳牛皮(면장우피) : 얼굴에 소가죽을 발랐다(몹시 뻔뻔스러운 사람)
面 낯 면. 帳 휘장 자. 牛 소 우. 皮 거죽 피
▣ 類義語(유의어)
1. 剝面皮(박면피) : 손권(孫權)의 손제(孫帝) 오제 손호(吳帝 孫皓)
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기는 만행을 저지른 데서 비롯된 고사. ‘면피를 벗긴다(파렴치한 자의 면모를 밝혀 수치를 맛보게 한다)'
剝 벗길 박. 面 낯 면. 皮 거죽 피
2. 鐵面皮(철면피) : 얼굴에 철판을 깐 듯 수치를 수치로 여기지 않는 사람
鐵 쇠 철. 面 낯 면. 皮 거죽 피
3. 强顔女子(강안여자) : 얼굴이 강한 여자(수치심을 모르는 여자)
强 강할 강. 顔 얼굴 안. 女 계집 녀. 子 아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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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晋) 무제(武帝)(司馬炎, 사마염) 중국 통일
위(魏, 220년~265년)의 조조(曹操)는 원래 시의심이 강한 인물이었으나 문제(文帝) 이하의 제제(諸帝)는 육친을 멀리하고 외척을 믿지 않아 왕후(王侯)로 끌어올리지 않았던 까닭에 제계(帝系)는 고립하였다. 사마의(司馬懿)의 아들인 사마사(司馬師)는 제(帝)의 폐립을 단행하였고 손자인 사마소(司馬昭)에 이르러 진공(晋公)의 봉(封)을 받아 위국(魏國)은 그 독재로 돌아갔다.
위(魏, 220년~265년)
제1대 위 세조(魏世祖)(위 고조<魏高祖>,위 태종<魏太宗>) 문황제(文皇帝) 조비(曹丕)
제2대 위 열조(魏烈祖) 명황제(明皇帝) 조예(曹叡)
제3대 - 애황제(哀皇帝)(소황제<少皇帝>,제왕<齊王>) 조방(曹芳)
제4대 - 폐황제(廢皇帝)(고귀향공<高貴鄕公>) 조모(曹髦)
제5대 - 원황제(元皇帝)(진류왕<陳留王>) 조환(曹奐
촉(蜀)을 쓰러뜨리고부터는 그 위망이 더욱 높아져 사마소(司馬昭)의 아들 사마염(司馬炎)은 위(魏)의 원제(元帝)에게 퇴위를 강요하고 스스로가 제위에 올랐다(서기 265년). 이것이 진(晋)의 무제(武帝)이다. 위국(魏國)은 45년만에 멸망하였다.
촉(蜀, 221~263)
제1대 한 열조 (漢烈祖) 소열황제 (昭烈皇帝) (촉 선주<蜀先主>) 유비 (劉備) 제2대 - 효회황제 (孝懷皇帝) (촉 후주<蜀後主>, 안락사공<安樂思公>) 유선 (劉禪)
오국(吳國)에서는 손권(孫權)의 손제(孫帝)인 손호(孫皓)가 포악하여 민심이 떨어지고 있었으며 이것을 알아챈 진(晋)의 무제(武帝)는 도강의 대작전을 벌여서 수도인 건업(建業ㆍ후의 남경)을 공략하여 오제(吳帝)의 항복을 받고 281년 진국(晋國)의 통일을 완성하였다
오(吳, 229년 - 280년)
제1대 오 태조(吳太祖) 대황제(大皇帝) 손권 (孫權)
제2대 - 폐황제(廢皇帝)(회계왕<會稽王>) 손량 (孫亮)
제3대 - 경황제(景皇帝) 손휴... 손화 (孫和)
제4대 - 말황제(末皇帝)(귀명후<歸命侯>) 손호 (孫皓)
손권(孫權, 제1대) : 7남 2녀
1. 손등(孫登)
2. 손려(孫慮)
3. 손화(孫和) ① 손준(孫俊) ② 손호(孫皓, 제4대)
4. 손패(孫覇)
5. 손분(孫奮)
6. 손휴(孫休, 제3대)
7. 손량(孫亮, 제2대)
8. 손노반(孫魯班): 마초(馬超)의 부인
9. 손노육(孫魯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