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아파트 할인분양 결사반대
*용인 인터넷 소식 ( 2013. 10, 29 )에 소개된 뉴스)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군인공제회가 회원에게 30%의 폭리를 취한 것도 모자라 일반인에게 최대 40% 할인분양을 강행, 회원들을 두번 죽이고 있다."용인시 수지구 신봉 센트레빌 군인공제회 분양아파트 피해보상추진위원회 소속 입주민 10여명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이 예정된 용인시 제3군 사령부 정문 앞에서 이같이 주2013. 10. 29 )1013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인공제회가 회원을 상대로 3.3㎡당 1430만원대에 초고가로 분양해 놓고 일반인에게는 900만원대의 할인 분양을 하고 있다"며 "재산상 손해와 배신감에 따른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인공제회가 국가와 군을 위해 일한 현역군인, 군무원, 예비역, 국방부 공무원 등 국방 관련 종사자인 회원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삼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감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940세대 규모의 신봉센트레빌(2010년 9월 준공)은 군인공제회가 시행을 맡았고, 동부건설이 시공했다. 군인공제회는 회원 대상 분양 뒤 미분양 물량에 대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일반에 공급하자 회원인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jungha9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