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 학 |
모집 시기 |
논술 관련 전형 요소 |
건국대 |
수시 2-1 |
<일반 학생 / KU 사랑 / 농어촌 학생 / 기회 균등> 학생부 40% + 논술 60% <논술 우수자> 논술 100% <국제화 전형> 영어 40% + 논술 60% [일교] 일어 40% + 논술 60%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논술 60% + 학업 적성 검사 40% |
경북대 |
수시 2-2 |
<일반 우수자> 학생부 30% + 논술 70% |
경희대 |
수시 2-1 |
<교과 우수자 - 우선 선발> (모집 정원의 30%) 논술100% <교과 우수자 - 일반> 학생부 40% + 논술 60% <경인 지역 학생 / 국가 공헌 대상자 / 모범 학생 / 자매 지역 고교> 학생부 60% + 논술 40% |
고려대 (서울) |
수시 2-2 |
<일반 전형 - 우선 선발> [1단계] 학생부 100%(15배수 선발) [2단계] 논술 100% <일반 전형 - 일반> [1단계] 학생부 100%(15배수 선발) [2단계] 학생부 40% + 논술 60% <글로벌 인재 특별 전형> 서류평가 60% + 논술 40% |
덕성 여대 |
수시 2 |
<일반 학생 / 사회 기여자 및 배려 대상자>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60% + 논술 40% <검정고시 출신자> [1단계] 검정고시 성적 100% [2단계] 검정고시 성적 60% + 논술 40% |
동국대 |
수시 2-1 |
<일반 우수자> [1단계] 학생부 100%(7배수 선발) [2단계] 1단계 60% + 논술 40% |
명지대 |
수시 2-1(나) |
<일반 학과 - 인문>(문예창작과 제외) 학생부 50% + 논술 50% |
서강대 |
수시 2-1 |
<일반 전형> [1단계] 학생부 30% + 논술 50% [2단계] 1단계 80% + 면접 20% |
수시 2-2 |
<일반 전형> 학생부 30% + 논술 70% <가톨릭 지도자 추천> 학생부 30% + 추천서 10% + 논술 60% | |
서울대 |
수시 2 |
<특기자 - 인문> [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50% + 면접 30% + 논술 20% <특기자 - 인문(사범)> [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50% + 면접 18% + 교직적인성 12% + 논술 20% |
서울 여대 |
수시 2-2 |
<일반 학생(논술형)> 학생부 50% + 논술 50% |
성균 관대 |
수시 2-2 |
<일반 전형> [1단계] 논술 100%(정원 50% 우선 선발) [2단계] 학생부 40% + 논술 60% |
성신 여대 |
수시 2-1 |
<일반 학생> [1단계] 학생부 100%(5배수 선발) [2단계] 학생부 70% + 논술 30% <특수목적고 출신> 학생부 70% + 논술 30% |
세종대 |
수시 2 |
<일반 학생(인문)> [1단계] 학생부 100%(5배수 선발) [2단계] 학생부 70% + 논술 30% |
숙명 여대 |
수시 2-1 |
<논술 우수자> [1단계] 학생부 100%(10배수 선발) [2단계] 논술 100% |
숭실대 |
수시 2-1 |
<일반 학생 / 리더십 / 사회 기여자 및 배려 대상자 / 대안학교 출신자> 학생부 70% + 논술 30% <특기자(문학 / IT> 입상 실적 70% + 논술 30% |
아주대 |
수시 2-1 |
<일반 전형 1(의학)>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60% + 논술 30% + 면접 10% <학업 우수자 장학(일반) / 국가 유공자 및 사회 기여자>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80% + 논술 20% <아주 세계화 / 아주 리더십>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70% + 논술 30% <의학․과학 영재(공과대학 / 정보통신대학 / 자연과학대학)> 학생부 20% + 논술 40% + 면접 40% <의학․과학 영재(의과대학)> [1단계] 학생부 20% + 논술 80% [2단계] 1단계 90% + 면접 10% |
수시 2-2 |
<일반 전형 2(인문학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60% + 논술30% + 면접10% <일반 전형 2(기타 계열)>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70% + 논술 30% <경기도 우수 인재 / 지역 우수 인재> [1단계] 학생부100% [2단계] 학생부 60% + 논술 30% + 서류(경력서) 10% | |
연세대 (서울) |
수시 2-2 |
<일반 우수자 - 우선 선발(50%)> 학생부 20% + 논술 80% <일반 우수자 - 일반> 학생부 50% + 논술 50% <사회 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 연세 한마음> 학생부 50% + 논술 50% |
연세대 (원주) |
수시 2-2 |
<일반 우수자 / 사회 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 연세 한마음> 학생부 50% + 논술 50% <지역 고교 우수자> 학생부 40% + 서류 10% + 논술 50% |
이화 여대 |
수시 2-2 |
<일반 전형> 학생부 40% + 논술 60% |
인하대 |
수시 2-1 |
<논술 우수자 - 우선 선발> (모집 정원의 50%) 논술 100% <논술 우수자 - 일반> 학생부 50% + 논술 50% <사회 기여자 / 농어촌 학생> 학생부 50% + 논술 50% |
수시 2-2 |
<논술 우수자 - 우선 선발> (모집 정원의 30%) 논술 100% <논술 우수자 - 기타> 학생부 50% + 논술 50% | |
중앙대 (서울) |
수시 2-2 |
<논술 우수자> 학생부 40% + 논술 60% |
한국 외대 |
수시 2-1 |
<외대 프런티어 Ⅰ> 학생부 60% + 논술 40% |
수시 2-2 |
<외대 프런티어 Ⅱ> [1단계] 논술 100%(5배수 선발) [2단계] 1단계 50% + 면접 50% | |
한양대 (서울) |
수시 2-2 |
<일반 우수자 - 우선 선발> 학생부 20% + 논술 80% <일반 우수자 - 일반> 학생부 50% + 논술 50% <Brain 한양 / 한양 글로벌 금융인> 학생부 30% + 서류 20% + 논술 50% <지역 학생 / 리더십 우수자 / 사랑의 실천> 학생부 50% + 논술 50% |
홍익대 |
수시 2-1 |
<교과 성적 우수자(인문) / 사회적 배려 대상자> [1단계] 학생부100%(10배수/5배수) [2단계] 학생부 70% + 논술 30% <홍익 국제화 특별 전형> [1단계] 지원 자격 심사 [2단계] 학생부 20% + 논술 30% + 서류 50% |
◉ 주요 대학 2009학년도 정시 모집 논술 폐지
주요 사립대학들이 2009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정시 모집 논술고사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7월 현재 발표된 바에 따르면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은 2009학년도 정시 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논술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만 실시할 예정이다.
정시 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대학들은 “수능에서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변별력이 생겼기 때문에 정시 모집에서 굳이 논술고사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히면서, 정시 모집 전형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한 2009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안)을 발표했다. 한편 서울대와 인하대(‘다’군 논술 전형)의 경우는 정시 모집에서도 인문계와 자연계 논술을 그대로 실시하며,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정시 모집 전형 인문계 논술은 그대로 유지하되 자연계 논술은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 수시 논술의 경우 예년 형태 유지
한편 주요 사립대학들은 2009학년도 수시 모집 논술의 경우도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형태의 영어 지문을 제시하는 문제나 단순한 수리적 풀이 과정만을 요구하는 문제 등 ‘본고사형 문제’는 가급적 내지 않을 방침이며, 학생부 반영 비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사실상 논술가이드라인이 폐지되지만, 연세대 한광희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은 기존 논술가이드라인에 맞춰 공부를 해 왔기 때문에 수시 전형 논술에서 영어 지문만으로 이루어진 문제나 특정 과목별로 문제를 내는 등 급격한 변화로 혼란을 주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도 “예년 문제 유형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단, 한국외국어대의 경우, 대학 특성상 2009 모의 논술 제시문에 짤막한 영어 지문이 섞여서 출제되었다는 점(p.75의 ‘2009학년도 한국외대 모의 논술’ 문제 참고)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논술과 관련하여 2009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전망해 볼 수 있다.
① 정시의 경우 논술의 영향력이 줄었지만, 수시에서는 여전히 논술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앞에서 살폈듯이, 주요 사립대학들은 200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는데, 이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만으로도 학생들을 충분히 변별해 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볼 때, 200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논술의 영향력이 줄고, 수능의 비중이 확대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하지만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클 것이다. 정시에서 논술을 폐지하는 쪽으로 결정하거나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대학들도 여전히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고사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논술 등의 대학별 고사와 학생부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했던 수시 모집에서 반영 비율이 자율화되면 오히려 학생부의 비중이 축소될 수 있다. 물론 일부 대학들(숙명여대, 중앙대 등)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이유로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 등도 신설되기는 했지만, 실제 선발 인원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다.
② 2009학년도 수시 논술의 경우 본고사 성격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으로 고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주요 대학들은 변별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논술가이드라인 폐지를 요구해 왔는데, 올해 들어 대교협에서 논술가이드라인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수능 등급제의 폐지로 어느 정도 입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들이 올해 입시에서 굳이 무리하게 본고사형 논술을 강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시 모집에서 논술을 폐지하고 수시에서만 논술고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주요 대학들도 논술을 본고사 형태로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대학들의 필요에 따라 2008학년도 논술고사에 출제되었던 문제보다는 좀 더 다양한 형태의 난이도가 높은 문항들이 출제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은 교과를 바탕으로 한 연계형․통합형 논술이기 때문에 교과와 관련된 심화된 지식과 정답을 요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2009학년도 입시부터 곧바로 본고사 형태로 가는 대신 가이드라인을 다소 벗어나는, 즉 교과와 관련된 심화된 배경 지식을 요구하거나 풀이 과정의 논리적 서술 등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항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2) 면접․구술고사
과거에는 면접․구술고사가 단순한 통과의례였는데, 몇 해 전부터는 당락을 좌우하는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면접․구술고사는 필기고사를 통해 측정하기 어려운 자질․소양․인성이나 가치관․적성 및 능력 등 기본 소양 평가와 전공 관련 수학 능력이나 적성 등 전공 적성 평가로 나뉘는데, 최근의 경향은 전공 적성 평가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심층 면접의 경우,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되 난이도가 높은 응용문제 위주로 출제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같은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별도의 대비가 필요하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과 원리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리적인 원리가 적용․응용된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부 대학의 심층 면접 문항들을 살펴보면, 영어 제시문을 주고, 이에 대한 수험생의 독해 능력 및 이해ㆍ적용 능력 등을 측정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영어 제시문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면접․구술고사의 일반적인 유형은 시사적인 문제를 제시하는 형태이고, 이에 대한 수험생의 의견을 묻는다. 시사적인 내용을 얼마나 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수험생의 의견과 태도, 주장에 대한 근거를 얼마나 적절하게 제시하느냐에 초점을 둔다.
2. 주요 대학 수시 논술 출제 경향
*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2009학년도 대입 전형 수시2학기 진학 지도 길잡이> 자료 부분적 활용
대 학 |
인문 계열 |
자연 계열 |
건국대 |
- 총 3개의 논제 / 총 2,000자 내외의 분량 - 2008 수시2 논술의 경우,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제시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평가 - 문화의 다양성과 관련된 제시문 및 자료를 통해 인문학적․사회학적 사유와 자연과학적 사유를 연결하는 통합적 사유 능력 평가 |
- 2008 수시2 논술에서는 물리와 수학이 통합된 <문항 1>, 화학과 수학이 통합된 <문항 2>, 생물과 수학이 통합된 <문항 3>을 통해 총 10개의 세부 논제가 출제 - 각 문항의 마지막 논제 3개는 과학 소재를 활용하여 수학 문제 형식으로 출제 |
경기대 |
- ‘언어 영역 + 사회 영역’ 관련 문제 - 각 문항당 750(±50)자 내외의 답안 작성 - 교과 지문 반영 정도 높은 편임 - 언어 영역 문제는 교과 지문의 일부 내용을 사회 지식과 결부시켜 재해석 및 추론 - 사회 영역 문제는 특정 사회 현상을 이론에 적용하여 해석하고 그에 대한 견해를 물음 |
- 2008 논술의 경우, 수리 관련 논제는 동양 수학 관련 제시문을 주고 제곱근의 근사값 풀이법과 홍길주의 풀이법을 비교 분석하는 문제 및 근사값을 구하는 문제 출제 - 과학 관련 논제는 물체에 힘이 작용할 때와 힘의 평형 상태일 때의 물체의 운동 상태에 관한 내용 및 역학적 에너지 보존과 관련된 내용을 평가하는 문제 출제 |
경북대 |
- 120분 / 1600∼1800자 분량 - 1문항(서론 및 결론을 포함하여 구성) - 최고 700점∼최저 400점 - 고등학교 인문․사회 계열 교과 내용, 혹은 그와 관련된 고전 및 시사적인 지문 제시 - 문제에 대한 이해 능력, 논리적 추론 능력, 적용을 통한 대안 모색 능력, 정확한 표현 능력 등을 평가 |
- 고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에 나오는 기본 개념 및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들 출제 - 2008 논술의 경우, 생물의 혈구계(혈액,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혈구 세포) 및 물리의 압력(부력의 원리), 그리고 지구과학의 케플러, 어두운 밤하늘의 수수께끼(현대 우주론) 관련 내용이 제시문으로 인용 |
경희대 |
- 2300~2800자 내외(미정) - 교과 지문, 시사, 고전, 과학 문헌 등 활용 - 불완전한 자료의 완성형, 미술․문학 작품․도형․그림․통계 자료․도표 등을 이용한 유형, 일정한 사례를 주고 통합적 인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 등 다양하게 출제 - 인문학적 상상력과 수리적 사고력이 통합된 주제 출제 |
- 2009 모의 논술에서, <논술Ⅰ>과 <논술Ⅱ>로 나뉘어 각각 3개씩 총 6개의 논제 출제 - 수학, 과학 관련 제시문을 통해 서술 형식의 논제와 수리적 계산이 필요한 논제 출제 - 녹조 현상 및 바이오 기술 관련 내용, 물체의 운동 에너지를 미분과 관련지어 묻는 논제, 세포의 생명 활동에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ATP 관련 내용 등 과학과 수학 교과 내용을 통합하여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 |
고려대 (서울) |
- 장문을 요약하는 문제 포함 - 교과 지문 반영 정도 낮은 편임 - 개별적 사회 현상보다는 근본 원리나 철학과 관련된 주제 선호 - 작년까지 ‘언어 + 사탐’ 통합형을 출제하였으나, 올해 모의 논술에서 ‘수리적 사고 능력’을 반영한 논제를 포함시킴 - 양시론/양비론을 펴거나 국어 정서법에 어긋나는 표현에 주의 |
- 2009 모의 논술에서, 5개의 논제로 12개의 세부 논제를 출제 - 자동차의 연료 효율 관련 제시문을 통해 연비 및 속도에 관한 논제, 수학(평균값의 정리, 함수) 관련 제시문 및 논제, 화학 교과의 화학 반응 관련 제시문 및 논제, 생물 교과의 호르몬과 생식 세포 관련 제시문 및 논제 등 수학 및 과학 교과 과정 문제 출제 - 연비나 경제속도 및 부피를 구하는 문제, 그래프를 그리는 문제, 서술형 문제 등 다양 |
덕성 여대 |
- 공통 2문항 + 전공 2문항 - 비교적 짧은 제시문과 짧은 답안 - 자료 해석형 / 견해 제시형 - 문제 이해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표현력, 논증력 등 측정 |
- 2008학년도 논술의 경우, <자연 전공 문항 1>에서는 원의 내부에 작은 원들을 겹치지 않게 넣는 방법에 관한 논제 출제 - <자연 전공 문항 2>에서는 코흐 곡선의 프랙탈 차원을 구하는 방법에 관한 논제 출제 |
동국대 |
- 150분 / 2000자 내외 분량 - 다양한 주제에 대한 4~5개의 문항 - 제시문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음 - 정보 이해 능력, 논리적 분석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언어적 표현 능력 등 측정 - 핵심어 및 주제어를 정확하게 서술해야 함 |
- 150분 / 2000자 내외 분량 / 4~5문제 - 자연과학의 기본 개념 및 이론에 대한 이해 및 기초적 수리 능력 평가 - 상반된 자연과학 이론에 대한 자신의 견해 - 다양한 형태의 제시문 및 도표, 그래프 자료의 이해 및 활용 능력 평가 - 일상적 현상에 자연과학 이론 적용 유도 |
명지대 |
- 120분 / 1500자 내외 분량 / 3문항 -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 사회와 관련된 책을 중심으로 제시문 구성 - 요약형과 견해형을 기본 형식으로 하며, 제시문의 형태에 따라 설명이나 비평이 추가될 수 있음 - 논제 이해, 제시문 분석, 논리적 서술 능력, 논거나 대안 제시의 적절성 등 평가 |
(자연계 논술 미실시) |
서강대 |
- 150분 / 2000~2400자 내외 분량 / 3문항 - <문항 1>과 <문항 2>는 인문․사회과학 중심, <문항 3>은 인문․사회․자연과학 전 분야에 걸친 통합적 제시문과 논제(공통) - 3문항 전체가 느슨하게나마 전체적으로 유기적 통합성을 가짐 - 기본적 읽기와 쓰기 능력, 논리적 분석 능력과 적용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측정 - 진부함을 파괴하는 공격적인 논술 선호 |
- 120분 / 3문항 / <문항 1, 2>는 분량 제한이 없고, <문항 3>은 800~1,000자 분량 - 2009 모의 논술의 <문항 1>은 수리․과학 통합형 문제로, 빛의 속도와 관련된 문제 - <문항 2>는 자료 분석, 수리 응용 통합형 문제로, 주어진 게임의 규칙, 통계 자료 및 조사 결과를 해석하여 미래의 행동을 어떻게 결정할지 묻는 과제 해결형 문제 - <문항 3>은 사회 변화의 가속화, 경제적 효율성 증대, 환경 자원 고갈 등의 문제를 연계하여 비판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
서울대 |
- 180분 / 2500자 내외 분량 / 1문항 (정시 모집 논술과 구별됨) - 서론과 결론을 갖춘 완결된 논술문 작성 - 다양한 소재의 제시문 발췌 - 논제 자체는 평이한 편이나 분석적이면서도 심오한 답안 작성이 필요함 - 독창성이나 창의력을 높게 평가하는 편임 |
(수시 모집의 경우 자연계 논술 미실시) |
서울 여대 |
- 100분 / 분량 제한 없음 / 2문항 - <문항 1>은 자료․도표 분석 및 견해 제시형(‘여성’, ‘노동’ 등의 소수자 관련 주제 빈출), <문항 2>는 제시문 분석 및 견해 제시형(학문 영역 빈출) - 문제 이해 능력, 논리적 사고 능력 등 측정 |
- 2008 논술의 경우 2문항 출제 - 와이브로에 관한 자료를 4개의 제시문으로 제공하고, 와이브로 서비스가 산업 및 사회에 미칠 영향에 관한 논제를 출제 -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3개의 제시문을 제공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논제를 출제 |
성균 관대 |
- 150분 / 분량 제한 없음 / 4문항 - 반영 과목 : 국어(언어) 및 사회 - 제시문 분류․요약형 / 자료 해석․활용형 / 견해 제시형 - 지문 형식 외에 다양한 자료 형식 활용 - 문제 상황에 대한 다면적․심층적․창의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 및 서술 능력 평가 |
- 150분 / 분량 제한 없음 / 3문항으로 구성하여 총 7개의 세부 논제를 출제 - <문항 1>은 원자의 구체적인 모형을 제시하는 문제, 전자의 특성에 관한 재평가를 드브로이의 식을 참조하여 설명하는 문제 - <문항 2>는 유전과 관련된 생물 교과 문제 - <문항 3>은 페르마 원리 및 스넬의 법칙과 관련된 수리․과학 통합형 제시문 및 논제 |
성신 여대 |
- 120분 / 3문항(300자 + 600자 + 1000자) - 문학, 사상, 사회, 시사 보도 등 4~5개의 다양한 교과 영역에서 발취한 제시문 활용 - 요약 + 주장의 비교․분석․비판․재구성 - 주장의 명확한 근거 제시 및 맞춤법과 글쓰기 능력 등도 중요한 평가 요소 |
- 120분 / 2개 이상의 제시문 그룹이 주어지며, 각 제시문 그룹별로 2~3개 문제 출제 - 수학․과학 과목에서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영역이나 실생활에 연계하여 통합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평가 - 언어 논술 유형의 문제는 출제하지 않음 |
숙명 여대 |
- 150~180분 / 공통(3문항) + 계열별(2문항) - 제시문 혹은 자료의 기술 양식, 관련 지식과 정신 능력, 제제 혹은 논제의 성격 등이 인문․사회과학적 특성과 자연과학적 특성이 통합된 형태로 출제 |
- 작년의 경우, 공통(3문항) + 계열별(2문항) - 2008 수시 논술에서는 DNA와 관련된 3개의 제시문을 바탕으로, 3개의 염기 서열로 20가지의 아미노산이 구성되는 명제의 수학적 근거 및 생물의 다양성과 단백질 구성 과정을 서술하는 문제, 인간 유전자 조작 기술의 응용에 관한 견해를 묻는 문제 출제 |
숭실대 |
- 120분 / 3문항 / 1800자 내외 분량 - 이해․분석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평가 - 교과 / 철학․사회과학서 / 만화 등 활용 - 공통 주제를 바탕으로 한 제시문 비교․분석 + 자료 해석 + 견해 제시 |
- 제시문의 주제 및 맥락을 정확하게 이해․분석하여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능력 평가 - 통합교과형 논술 유형으로, 광학과 관련된 물리 논제 1개와 유전의 법칙을 이용한 생물과 수학이 통합된 논제 1개 출제 |
아주대 |
- 120분 / 3문항(문항당 300~600자 내외) - 요약형 / 자료 해석형 / 견해 제시형 - 고전 및 사회과학 관련 지문 활용 - 상호 대립 또는 연관성에 대한 비판적 논리 전개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등을 평가 |
- 2009 예시 논술의 경우, <문제 1>과 <문제 2>로 크게 나누어 총 9개의 문제 출제 - 수리 논술 형식으로 출제되며, 제시문에 주어진 개념이나 설명을 근거로 단계적․논리적으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 평가 |
연세대 |
- 180분 / 문항당 800~1000자 내외 분량 - 다면사고형 논술(이해력 / 분석력 / 창의적 사고력 / 표현력 등의 지적 능력 평가) - 교과서 내용을 반영한 고전 텍스트를 활용하여 글쓰기 중심으로 출제 - 수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 포함 가능 - 제시문에 통계 자료, 도표 등 활용 가능 |
- 2009 모의 논술에서, 3개의 문제 분야로 크게 나누어 총 8개의 문제 출제 - 수학 교과 관련 문제, 물리와 지구과학 관련 통합형 문제, 화학과 생물 관련 통합 문제 등 수학 및 과학 교과의 관련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다면사고형 논술로 출제 |
이화 여대 |
- 2008 논술의 기본 틀을 유지하여 출제 - 150분 / 7문항 내외 - 인문계 논제 5개 + 자연계 논제 2개 - 교과 지문 반영 비율 낮음 - 언어 논술은 분석․설명․비판․해석․종합하는 유형이 많으며, 수리 논술은 가상 상황을 수리적 근거로 예측하거나 수리적 모형을 수립하라는 유형 많음 |
- 인문계 논제 4개 + 자연계 논제 3개 - 자연계 논제는 수리적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는 통합 논술 유형으로서, 수리적 사고력 및 논리적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 2008 논술의 경우, 신규 고액권 발행과 관련하여 수학적 논리성을 평가하는 문제, 식중독균의 증식 특성을 수학적으로 모형을 세워 해결하는 문제, 잉크 사용량과 평균 고도에 대하여 수학의 적분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 등이 출제 |
인하대 |
- 150분 / 2150자 내외 분량 / 4문항 - 공통 문제(50분 / 가치관․인성 관련 / 500자) 1문항 + 인문계열 문제(100분 / 요약형․제시문 관계 파악형․자료 해석형․견해 서술형 / 250자․400자․900자) 3문항 - 사회 현상과 관련된 주제 위주로 출제 - 2009 모의 논술의 경우, 정보화 사회에서 지역 공동체가 가상 공동체로 대체되는 현상이 사회 구성원의 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사고하는 논제 출제 |
- 공통 문제(50분, 500자) 1문항(20점) + 자연계열 문제(100분) 3문항(총 80점) - 극한, 평균변화율과 미분 등 수학의 개념을 물리학, 생물학 등 자연과학 분야와 관련된 현상의 분석에 적용하는 능력 평가 - 2009 모의 논술의 경우, 행성(위성) 표면에서의 중력 가속도를 구하는 문제, 위치에 따라 변하는 중력 위치 에너지의 최대를 구하는 문제, 혈액이 조직 세포에 공급하는 산소의 양을 묻는 문제 등의 출제 |
중앙대 |
- 120분 / 1600자 내외 분량 / 3~4개의 논제 - 지문, 도표, 그래프 등 다양한 자료 활용 - 자료 분석에 초점을 두는 유형 빈출 -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며, 적은 분량의 논술 답안에 핵심 위주로 글감을 배치하는 것이 관건 |
- 120분 / 통합교과형 / 5개 정도의 논제 - 2008 논술의 경우, 오전 시험에서는 화학과 생물 및 환경이 통합된 논제들이, 오후 시험에서는 물리와 수학 및 지구과학이 통합된 논제들이 출제(답안 분량 제한) |
한국 외대 |
- 120분 / 1800자 내외 분량 / 3문항 - 제시문에서 영문 지문 발췌(고교 수준의 단어 100~150단어로 구성)하여 구성 - 제시문과 자료의 요지 및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는 능력 및 이를 구체적인 문제 해결로 연결시킬 수 있는 통합적인 사유 능력 측정 - 국제 관계에 관련된 주제 빈출 |
- 계열 공통 문항과 계열별 문제로 출제 - 2009 모의 논술을 감안할 때, 공통 문항의 제시문에서 영어 지문 활용 가능성 있음 - 2008 논술에서 자연계열 문제는 수학 관련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증명하거나 설명하는 수리 논술 유형으로 출제 |
한양대 |
- 180분 / 2000자 내외 분량 / 3문항 - ‘인문․사회계 / 상경계’ 2개 유형으로 출제 - 2009 모의 논술 인문․사회계 문제에서는 제시문을 요약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견해를 제시하는 유형, 특정 관점에서 제시문을 비교하고 사례를 제시하거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유형 등이 출제 - 2009 모의 논술 상경계 문제에서는 제시문을 통해 유추하여 현상을 설명하는 유형, 특정 정책의 실시에 따른 영향 및 결과를 예측하는 유형, 수학적 개념 및 원리를 기초로 현상을 설명하거나 수학적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유형 등이 출제 |
- 180분 / 4개 문항 총 10개의 세부 논제 - 2009 모의 논술 첫 번째 문항은 수학적 개념 및 원리에 관한 제시문을 바탕으로 3가지 명제의 참, 거짓을 논하는 문제 출제 - 두 번째 문항은 제시문을 바탕으로 뉴턴 이론의 유용성을 논하는 문제, 인공위성 타원 궤도의 장축과 단축 길이를 구하는 문제, 정지 궤도 위성과 관련된 문제 출제 - 세 번째 문항은 바이오 에너지 관련 문제, 자동차 연료의 에너지 밀도 관련 문제 출제 - 네 번째 문항은 세포의 물질 대사 관련 문제, 세포 분열에 따른 표면적의 변화를 수식을 이용하여 설명하는 문제 출제 |
홍익대 |
- 120~150분 / 1200~1500자 내외 / 3문항 - 텍스트 이해․분석력, 정보의 종합․응용력, 논리적․창의적 표현 능력 등을 평가 - 요약형 / 자료 비교․분석형 / 견해 제시형 |
(자연계 논술 미실시) |
3. 면접․구술고사 경향 및 대비 전략
(1) 면접․구술의 주요 평가 요소
① 수험생의 자질
수험생의 가치관이나 개성, 사고방식, 인격 등을 질문함으로써 전공 분야의 학도로서의 자질을 평가한다. 태도나 행동, 발화 내용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 과정 전체를 총체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주관성 시비에서 벗어날 수 있다.
② 수험생의 적성
면접․구술은 해당 전공과 관련된 인성적 특성, 즉 성향이나 습성, 기질 등을 살핌으로써 수험생의 전공 적합성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시험에서 수험생에게 과제에 대해 시연하게 하거나, 토론 등 집단적 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수험생을 관찰 평가하는 방법을 취한다.
③ 수험생의 소양
소양은 계열이나 전공 분야의 기초 지식이나 교양 등을 물어 수험생의 지적 수준과 학습 능력 등을 평가한다. 이 평가는 직접적으로 지식을 묻거나 이론을 정리하게 하기보다는 시사적인 문제를 통해 수험생이 가진 내면화된 지식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즉, 시사적인 사건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사적인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점에 초점을 둔다.
④ 수험생의 능력
면접․구술은 전공 분야의 이론적, 실천적 문제를 물어 수험생의 사고력, 그 중에서 심층적 분석 및 추론 능력 같은 판단력을 평가한다. 전공 지식보다는 원리적 지식이나 체계적인 지식을 묻는다. 그리고 지식의 적용과 같은 고차적인 능력을 묻는 데 관심을 둔다.
※ 계열별로 중시되는 개인별 평가 요소
계열 |
개인별 평가 요소 |
일반계열 |
∙외적 평가 요소 - 용모, 예절, 태도, 건강 상태, 자기 소개서, 학업 계획서 ∙내적 평가 요소 - 학과 지원 동기, 답변의 충실성, 표현력, 논리의 체계성, 정서적 안정성, 도덕성, 협동성, 진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사범계열 |
전공과 교직에 대한 지식 및 이해도, 교직에 대한 태도 및 가치관, 정신 건강 및 성격상의 결함 여부, 인간관계 및 지도력, 교직상의 업무 처리 능력, 교사로서의 사명감 등을 평가 |
예·체능계열 |
입상 실적, 육성 종목의 운영과 관련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농·어촌 특별전형 |
지원 동기, 국가관, 직업관, 교양 일반 상식, 전공 교과관, 봉사․행동 발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
재외국민과 외국인 |
각 대학마다 자체 개발한 구술 자료로 면접고사를 실시하므로, 지원 대학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
(2) 면접․구술의 실시 방법
면접․구술고사는 담화(언어활동)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 시험은 평가자가 수험생의 ‘말’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각’과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 방식이다. 따라서 수험생의 표현력보다는 이해력에 초점을 둔다.
면접․구술에서 평가자는 첫 번째 질문에 이어 두 번째 질문을 한다. 이 질문은 준비된 것일 수도 있지만 즉흥적일 수도 있으므로 수험생은 첫째 문제를 접했을 때, 두 번째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즉, 수험생을 대하는 평가자의 태도를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변화시켜 시험의 주도권을 수험생이 가지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은 평가자의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첫 번째 답변을 보충․강화하는 방향으로 면접 상황을 이끌어 가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수험생이 답변을 마친 후, 면접관이 다시 질문을 하면 긴장하여 답변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본적인 질문 후에 재차 추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면접관이 수험생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므로, 수험생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추가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답변을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면접시험은 수험생에 대한 주관적인 인상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면접이라는 평가 방식이 면대면 (face to face)의 직접적인 상황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평가자는 수험생의 관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험생의 발언 내용과 형식, 태도, 표정 등에서 자질과 적성, 소양과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① 개별 면접
개별 면접은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평가자가 한 명의 수험생과 면접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대화식 개별 면접, 발표식 개별 면접, 시연식 개별 면접 등이 있다.
• 대화식 개별 면접 : 평가자가 수험생과 대화적 상황을 만들고,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을 대화적으로 구성해 가면서 면접을 진행한다. 평가자가 답변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형식은 대화이지만, 진행 여하에 따라 논쟁 혹은 탐구적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 발표식 개별 면접 : 평가자가 사전에 수험생에게 면접 평가 문항을 제시하고, 일정한 시간 동안 준비하게 한 후 발표하게 하는 방식이다. 독화적인 성격이 분명하고, 수험생의 잠재적 가능성보다는 현재적 능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 시연식 개별 면접 : 발표식 개별 면접과 유사하나, 발표의 형태가 프레젠테이션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해력, 구성력, 표현력, 설득력 등을 평가하면서 기획력이 추가된다.
② 집단 면접
집단 면접은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평가자가 둘 이상의 수험자와 동시에 면접을 하는 것을 말하며, 비교 면접과 토론 면접 등이 있다. 집단 면접은 수험생들 간의 비교 평가가 가능하므로 수험생의 자질이나 능력 중심의 평가가 나타날 때가 많다.
• 비교 면접 : 동일 질문에 대해 여러 수험생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혀, 상호 비교할 수 있는 면접이다. 하지만 답변하는 순서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나,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대답하도록 한다.
• 토론 면접 : 여러 명의 수험생이 정해진 주제에 대해 일정한 입장을 가지고 참여하고, 평가자는 토론의 전 과정을 관찰한다. 상황에 따라 대결적 토론과 협력적 토론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수험생은 가능하면 협력적 참여가 바람직하다. 토론은 발언 못지않게 경청하는 자세,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토론자의 자세가 평가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3) 최근의 면접․구술고사 출제 경향
면접․구술고사가 단순한 통과의례였다가 당락을 좌우하는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은 불과 몇 해 전이다.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필기고사를 통해 측정하기 어려운 자질, 소양, 인성이나 가치관, 적성 및 능력 등 기본 소양 평가와 전공 관련 수학 능력이나 적성 등 전공 적성 평가로 나뉘는데, 최근의 경향은 전공 적성 평가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심층 면접의 경우,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되 난이도가 높은 응용문제 위주로 출제되고 있고, 앞으로 이 같은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별도의 연습이 필요하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과 원리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리적인 원리가 적용․응용된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부 대학의 심층 면접 문항들을 살펴보면, 제시문(영어 제시문)을 주고, 이에 대한 수험생의 독해 능력 및 이해ㆍ적용 능력 등을 측정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영어 제시문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면접․구술 문항 중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질문은 시사적인 문제를 제시하는 형태이고, 이에 대한 수험생의 의견을 묻는다. 시사적인 내용을 얼마나 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수험생의 의견과 태도, 주장에 대한 근거를 얼마나 적절하게 제시하느냐에 초점을 둔다.
(4) 면접․구술고사 대비 전략
① 면접․구술의 태도
면접․구술은 내용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부터 면접이 끝날 때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좋은 면접 점수를 얻기 위한 의도적인 태도가 오히려 평가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음을 알고 바른 태도로 임해야 한다.
• 면접실에 들어갈 때 차분한 걸음으로 들어가서 간단한 목례를 한다.
• 평가자가 지시하는 자리에 바른 자세로 앉는다.
• 손은 무릎에 얹고 눈은 질문하는 면접 선생님의 얼굴을 부드럽게 쳐다본다.
• 질문을 받았을 때 약간의 여유를 갖고 침착한 자세로 자연스럽게 답변한다.
• 만약 질문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경우, “죄송하지만 다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정중히 부탁한다.
•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일 경우 다른 면접 문항을 요청하며, 다른 면접 문항을 부여받지 못한다면 잠시 생각하고 정리한 후 최선을 다하여 성의 있게 답변한다.
• 준비하여 암기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면접에 응답하지 않는다.
• 속어, 은어, 유행어를 사용하지 말고 표준어를 사용한다.
• 자신 있게 또박또박 대답하고 경어를 사용한다.
• 면접 도중 감정의 변화를 자제한다. 예상했던 질문이나 불쾌한 질문을 받았다 하여 얼굴에 반갑거나 기분 나쁜 표현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부여되었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냉정히 면접에 임하여야 한다.
• 면접 도중 평가자가 추가 질문을 하였을 때, 당황하지 말고 순발력을 발휘하여 답변한다.
• 면접 도중 손을 비비는 등 불필요한 행동을 삼간다.
• 집단 면접의 경우 다른 학생의 면접도 경청한다.
• 면접이 끝났다는 말이 있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서 바른 자세로 나온다.
② 면접․구술의 일반적인 순서
면접․구술은 각 대학마다 그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대기 ⇒ 부름 ⇒ 들어가기 ⇒ 질의ㆍ응답 ⇒ 나오기 |
• 대기 : 침착하고 바른 자세로 기다리면서 복장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본다. 이때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대기하고 있는 동안 잡담을 하거나, 큰소리로 웃거나 해서는 안 된다. 대기실에서의 태도도 채점 대상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부름 : 담당 조교가 수험 번호를 부르면 똑똑히 대답하고 일어나 안내하는 면접실로 간다. 안내자가 없을 경우 두세 번 노크 한 다음 대답이 있으면 문을 열고 들어간다.
• 들어가기 : 면접실에 들어서면 조용히 문을 닫은 다음, 평가자를 향하여 가볍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후 평가자가 지시하는 자리로 가서 자신의 수험 번호를 말하고 조용히 의자에 앉는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허리와 가슴을 펴고 편한 자세로 앉되, 시선은 이리저리 굴리지 말고 면접 위원의 가슴 부근에 위치하게 한다.
• 질의 및 응답 : 솔직하고 자신 있는 태도로 일관되고 정확하게 말한다. 수험생은 질문하는 면접 위원의 눈을 주시하면서 답변한다. 답변을 할 때는 “예”, “아니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자기 생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유행어를 함부로 쓴다거나 자신의 얘기에 도취해 경박스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대답할 때에는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솔직하고 자신 있는 태도로 말한다.
-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바쁘게 대답하지 말고 잠시 생각하여 조리 있게 대답한다.
- 질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을 때에는 “질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는데,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묻고, 그에 따라 대답한다.
- 질문의 요지는 파악했으나, 얼른 대답이 생각나지 않을 경우 “잠깐 생각할 여유를 주십시오.”라고 양해를 구한 다음 잠시 후 아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여 대답한다. 엉뚱한 답변을 할 경우 기본 점수마저 감점 당할 수 있으므로,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낫다.
-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하여 너무 큰 소리로, 빨리, 많이 말하지 말고 요점만을 간추려서 대답하도록 한다.
- 혹시 대답을 잘못했다 하더라도 혀를 내밀거나 머리를 긁적이지 않는다. 그 밖에 “제 생각에는요, 그런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요” 등과 같은 말하기 스타일은 군더더기 표현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나가기 : 나갈 때 경우에 따라서는 입실문과 퇴실문이 다를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에는 면접이 끝났다는 해방감에 무의식중에 벌떡 일어나서 도망치듯 급히 빠져나간다거나 문을 닫을 때 큰소리가 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힘없는 표정을 지어서도 안 된다. 면접 위원은 수험생이 나가기까지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