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여수에너지시민연대가 제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지속가능한 도시 여수만들기 822명 에너지환경 선언’과 함께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선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연대, 22일 에너지 날 맞아 ‘시민 822명 에너지환경’ 선언 무선주공3차아파트 전세대 5분 소등 등 ‘에너지의 날 행사’ 가져
제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여수시민 822명이 에너지 절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에너지환경 선언을 했다.
여수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제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속가능한 도시 여수만들기 822명 에너지환경 선언’을 통해 녹색에너지 세상을 이루기 위한 4가지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에너지연대는 822명 환경선언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대규모 자연환경과 숲 파괴 않기, 여수시와 여수산단 입주기업은 에너지 저소비 비젼선포와 6000가구 에너지 빈곤층 지원, 기후보호도시 가입, 기업별 이산화탄소 감축량 설정을 실천과제로 촉구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에 2012년 기준 시 예산의 1%를 화석연료 줄이기 및 신재생에너지원 보급에 투자와 2020년 여수시 에너지원의 20%를 친환경에너지원으로 전환을 제시했다.
또한 에너지연대는 시민들에게도 주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각 가정에서 에너지 저소비 활동을 제안했다.
에너지연대는 22일 오후 2시께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구 온난화 주범인 화석에너지 이용과 사고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822명 에너지환경선언’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에너지연대 김대희 운영위원은 “여수시가 지난 2005년 전국 기초자치 단체 처음으로 에너지기본조례를 만든 큰 성과를 가지고 있지만 이후 이를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수는 동양최대 석유화학단지와 해양과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후보도시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적 도시비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수에너지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여수시 화장동 무선주공3차아파트 소공원에서 에너지 과학 체험마당, 세발자전거 대화, 아나바다 나눔장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낄수록 지구가 행복한 제4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전국 16개 지역과 동시에 갖는다. 에너지 연대는 이날 행사 중 오후 9시 정각부터 5분 동안 무선주공3차 아파트 전세대가 5분 동안 소등을 하는 행사를 갖고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