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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사랑하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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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게시판 스크랩 도락산-불곡산
욱~일 추천 0 조회 46 10.11.23 20: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도락산~불곡산 연계산행

 

도락산(道落山)  440.8m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 은현면, 광적면, 회천2동에 걸쳐 있음.

 

유래.1

옛날 옛적 모든 산들이 서울 남산을 향하여 줄줄이 이동하는데, 불곡산이 길을 막고 터주지 않자 화가 난 도락산은 동쪽방향 즉 덕계리 쪽으로 돌아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돌악산'이라는 명칭 유래는 돌악산 정상에 있는 바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데.. 즉
'돌의 산'이라는 뜻의 돌산이 한자로 표현되면서 돌악 - 돌악산 - 도락산으로 변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돌압산, 두락산, 돌압산, 노락산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웠다고합니다.


유래.2 

도락산 지명에 대한 유래는 고려건국 후 지사들이 송도부근의 500리 이내의 산천을 답사하니 도락산만은 송도를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예를 하는 것 같다하여 충신산으로 불렀으나,

조선의 한양천도 후 오직 이 산만이 한양을 배반하는 형상이었다고 하여 조정에서 산의 머리(山頭)를 치게 했다고 합니다.

이에 머리가 떨어지니 두락산(頭落山)이 되었고, 이후 이름이 상서롭지 못하다하여 도락산(道落山)으로 고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도락산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정상에 있는 바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돌의 산이라는 뜻의 돌산의 한자로 표현되면서 돌악 → 돌악산 → 도락산으로 변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돌압산, 두락산, 노력산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웠던 것이라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18세기 해동지도(1760)에서 돌압산(突壓山)으로 기록된 이 산의 이름은 신편조전지지(1924)에서부터 도락산(道落山)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도락산의 자랑 

도락산의 산세는 부드러운 육산의 면모를 보이며 주변 산들에 비해 규모가 큰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 또한 완만하고 걷기좋은 흙길이 대부분이며 일부 구간은 넓은 소로 또는 임도로 되어있어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좋은 곳입니다.

 
도락산의 등산로는 양주시의 산이다보니 여러갈래의 산길이 나 있으며 교통 또한 편리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도 수월합니다.

 

산행은 정상 동쪽편의 회천2동을 기점으로 능선을 크게 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

정상 동북쪽 탑동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을 오른후 가납리쪽으로 하산 - 불곡산으로 연결등의 산행.

 

 

주의 

까치봉에는 상당히 깊은 수직굴이 있으므로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밤톨 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도락산 중간지점 산정호수(광백저수지)는 상수원으로 산행시 쓰레기 투기등 환경오염 절대 삼가바랍니다.

 

 

소요 시간 

어느코스든 2~4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제법 많은 거리를 걸을 수 있는 훌륭한 코스.

 

 

산행코스

광적면 가납리 현대오일 가래비주유소하차 - 승리교-다리건너 좌측도로-220m- 4차선도로 우측 하천따라-

200m - 삼거리다리(새낭골이정표, 등산로이정표) - 마을길따라 계속직진 400m - 도락산 등산로 문 - 세심정

- 약수터-팔각정-체육시설-시산제 - 정상방향-채석장 옆 - 보루 - 산불감시탑 - 구조물-200m 하산-도락산

정상비 - 200m 올라옴 - 산불감시탑-능선 불곡산 방향-묘지-임도 - (임도건너 산능선으로 오르면 유격장-길 따라 내려가면 훈련장)  (임도를 따라 계곡하류로 내려가다 왼쪽 임도로 올라가면 훈련소) - 훈련소내부로 올라가는 등산로 폐쇄 - 청업굴고개 200m 내려가면 불곡산 연결 등산로.

여기서 훈련소내의 폐쇄된 등산로로 산행 -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면 희미하게 옛 등산로 있음 - 유격훈련장 -

바위-임꺽정봉 바로 아래로 연결 됨. - 임꺽정봉 - 공기돌바위-코끼리바위-슬랩 - 신선대 - 악어바위 - 복

주머니바위(초심자 위험코스 - 상,하모두 위험) - 유양2동마을회관 (1.7km)- 유양리별산대놀이 - 산행완료.

 

 

코스별 주요시간

10:20    승리교 출발

10:30    새낭골 이정표

10:34    도락산등산로 입구

10:45    세심정

10:55    약수터

11:00    팔각정

11:08    시산제

11:11    대모시 갈림길

11:20    채석장 옆

11:33    도락산 제2보루

11:37    산불감시탑

11:40    도락산 정상표지석(440.8m)

12:00    점심 및 휴식 / 출발

12:24    임도

12:33    유격훈련장

13:00    임꺽정봉

14:00    유양2동 마을회관

14:20    별산대놀이마당 주차장

 

 

 도락산~불곡산 산행지도(왼쪽 상단부분 출발 - 파란선 - 하단우측 도착)

 

 

도락산의 또 다른 자랑거리

양주 도락산 돌탑테마공원 좋은 마을가꾸기 도 최우수
"이제는 축구 돌탑테마 소공원을 만들고 싶다"
정동호 기자 (2009.11.27 08:17:54)싸이월드공감
 
좋은 마을가꾸기 도 최우수을 받은 양주 도락산 돌탑테마공원에서 주역들 ⓒ 양주시 윤민희

행정안전부가 전국 각 지자체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양주시가 매우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2009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콘테스트”를 통해 평가됐다.

양주시 광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길)가 추진한 도락산 돌탑 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순수한 주민 참여 및 주민 주도로 일구어 낸 좋은 사례로 꼽히면서 경기도심사한 ‘2009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전국 콘테스트에서는 주민 참여형의 우수한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 양주 도락산 돌탑테마공원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주민들 ⓒ 양주시 윤민희

이번에 광적면이 경기도와 전국 콘테스트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참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광적면은 도락산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주민들의 순수한 참여를 유도해 도락산 돌탑 테마 공원 조성과 함께 야생화 군락지에 대한 관리와 수목 표찰 설치, 도락산 방향 유도판 설치 및 돌탑 스로리 라벨 설치 등을 통해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추진 목적을 가장 잘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광적면 이승세(광적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씨는 "도락산에서 월드컵16강기원을 위해 돌탐을 쌓으시고 국가대표 선수의 이름, 약력 등의 세기는 분이 있어 시작하였으며 이제는 축구 돌탑테마 소공원을 만들고 싶다."며 양주시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도락산과 불곡산 떠나볼까요~

 

양주역에서 32-1, 35, 70, 133번 버스를 타고 가래비주유소(현대오일뱅크)앞 하차 후 횡단보도 건너 승리교.

승리교 건너 왼쪽으로 220m 가서 4차선도로 공사구간 건너 우측길(좌측으로 하천끼고)로  올라갑니다.

200m 올라가면 새낭골마을 표지석이있고 계속 400m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 입니다.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문입니다. 옆에는 등산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16강 기원을 위하여 쌓은 돌탑들의 순서가 표시되어있습니다.세심정까지 0.5km,  팔각정까지 1km 입니다.

 

 

첫번째  이운재, 김용대선수 돌탑입니다.

 

 

각각의 돌탑 앞에는 요렇게 선수의 특징과 생년월일, 활동사항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두번째  김태영선수 돌탑입니다.

 

 

세번째  이영표 선수 돌탑입니다

 

 

딱~딱~딱~ 소리에 귀기울여 들어보니 바로 옆 나무위에서 딱다구리가 보입니다....

 

 

정성들여 잘 닦아놓은 등산로입니다.

 

 

네번째  차두리선수 돌탑입니다.

 

 

다섯번째 박항서코치 돌탑입니다.

 

 

세심정(약수터)앞 돌탑입니다.

 

 

세심정과 주변 야생화군락지역의 돌탑은 무더기 있어 조금은 이국적입니다.

 

 

물맛이 다른 세심정의 샘입니다. 이곳에서 식수를 한통 채웠습니다.

 

 

세심정 주변 입니다....푸른 풍선같이 보이는것은 야간 조명입니다.

 

 

여섯번째 황선홍선수 돌탑입니다.

 

 

일곱번째  8인의 태극전사 돌탑입니다.

 

 

여덟번째  홍명보선수 돌탑입니다.

 

 

아홉번째 마지막 히딩크감독의 돌탑입니다.

 

 

이곳은 장수샘입니다.  팔각정아래 9부능선에서 샘이 마르지 않고 솟아오릅니다.

역시 물맛은 좋습니다.

 

 

광적면(가래비)에서 보이는 도락산의 유일한 구조물 팔각정입니다. 도봉산, 배운대, 인수봉, 감악산, 수락산등이 조망됩니다.

 

 

팔각정아래 체육시설입니다. 이곳을 가로 질러가면 정상으로 가고, 반대는 불곡산과 26사단 옆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팔각정아래 이정표입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진는 약3km 입니다.

 

 

왼쪽 봉우리가 채석장위쪽이고 저곳을 거쳐 바로 옆 봉우리로가서 정상표지석은 200m 내려가야합니다.

 

 

먼지가 일지않는 부드러운 흙길을 바람소리, 새소리, 낙엽밝는 소리와 함께 갑니다.

 

 

양주산악회 창립10주년 기념으로 만든 시산제 장소와 조형물입니다.

 

 

산악자전거로 많은 분들이 찾는곳입니다. 간혹 오토바이도 올라오는모양입니다....

 

 

광적면에서 보면 굉장히 높은 돌산(채석장)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입니다.  직선 높이로 200m 이상은 되어보입니다.   수직 직벽 옆으로 난 등산로는 조금 위험해보이는 구간임으로 조심하시길바랍니다.

 

 

고구려부터 전해여온 유물중 하나는 보루입니다. 도락산에서 이곳이 제일 높은 곳같은데 그 보존 가치때문에 출입을 금하고있습니다.  이곳에서 200m~300m 가면 산불감시탑이있고 그아래 이정표에 정상200m 라고 있습니다.  샛길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구조물이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서 전면에 보이는 소나무숲으로 올라서면..

 

 

도락산 정상 표지석이 있습니다.  보루 유적지와 산불감시탑(이곳도 우적지) 때문에 정상 표지석이 이곳에 위치하고있는 듯합니다.

 

 

표지석앞에서 바라본 덕계리입니다. 바로아래 부흥사, 오른쪽으로 양주청소년수련관, 덕계저수지, 덕계전철역등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곳 전망대 쉼터에서 자전거로 올라오신분들에게 곡차 한잔 받았습니다. 

 

 

벙커가 있는 산불 감시탑 에서 바라본 광백저수지와 불곡산, 그너머로 도봉산, 북한산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끝자락에서 이곳으로와서 사진 왼쪽 능선을 따라 불곡산으로 갑니다.

 

 

20여분 능선을 따라 오다가 묘지를 지나고 광백저수지 상류의 계곡입니다.

늦은가을 물이 마르지않고 깨끗한 물이 하늘을 비쳐줍니다.

 

 

계곡을 건너 능선을따라 오르면 유격장이 나옵니다. 유격장에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청엽굴고개입니다.

계곡에서 청엽굴고개를 오는 또다른 길은 게곡을따라 임도로 내려가다가 왼쪽 임도로 올라오면 청엽굴고개입니다.  

 

 

오른쪽은 불곡산 임꺽정봉 가운데는 상투봉, 왼쪽은 정상인 상봉입니다.

 

 

늦가을 불곡산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도락산에서 불곡산으로 이어온 오늘의 산행 구간입니다.

 

 

청엽굴고개에서 임꺽정봉 바로아래 전망대앞으로 올라옵니다.(등산로 폐쇄구간)

 

 

임꺽정봉 아래 공기돌바위를 지나 코끼리바위를 지납니다.

 

 

악어바위입니다

 

 

슬랩구간을 지나 신선대에서 잠시 쉰 후 복주머니바위로 향합니다.

 

 

생긴것이 뭐라 표현하기가....

 

 

복주머니처럼 생긴바위입니다.

 

 

신선대 주변입니다.

 

 

초심자는 등정도, 하산도 매우 위험한 구간임으로 통행을 삼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산길에 상투봉 아래의 전경입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설경 또한 멋진 산입니다.

짧게는2시간, 또는3~4시간 코스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 할수있는 아기자기 하면서도 웅장함이 서려있는 암릉을 겸한 산입니다.

 

도락산의 포근하고 아늑한 정취와 볼곡산의 거친 모습이 오늘 산행의 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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