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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총 ~~무]

참나리 효능

참나리 생김새

참나리는 산과 들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열매가 맺기는 하나 씨앗이 발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와 잎겨드랑이에 콩알만한 점의 자주색의 주아가 각각 열리고 여름에 이것이 땅에 떨어져 싹이 나면 한 포기의 참나리기 된다.

참나리의 줄기는 검은 자주색이 도는데 점이 있으며 다 자라기 전엔 흰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며 빽빽이 많이 달린다.

꽃은 7~8월에 짙은 황적색 꽃이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의 갈래는 넓은 피침형으로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점이 있고 뒤로 갈린다.

참나리 효능

비늘줄기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와 많은 녹말, 글루코만난,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콜히친 성분은 세포 유사분열을 줄기에서 정지시키는 억제작용을 한다.

중초를 보하며 기운을 돕고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백합은 약성이 온화한 생진ㆍ지해제로서 해수나 폐허로 인한 만성적인 해수의 건해, 무담 등의 증상에도 사용된다.

한방에서는 참나리를 '백합' 이라 부른다.

참나리 발효액 담그기

백합을 발효시키기 위해선 어린순, 인경과 주아를 사용한다.

대추, 감초, 생강, 엿기름을 넣고 진하게 달인 물을 이용해 흑설탕과 함께 재료를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음용한다.

참나리(백합)의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약간 쓰다.

윤폐ㆍ진해ㆍ안신ㆍ강장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