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종률 국회의원
방송국 기자와 1문 1답
열띤 취재경쟁
방송사 취재기자와 1문 1답
진천군 유치에 함께 고생해온 유영훈 열린우리당 민생경쟁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얼론사 기자와 함꼐
“충북의 미래 여는 상생의 혁신성장 거점”
혁신도시 파급효과 극대화
충북전역으로 확산시켜야
혁신도시가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그동안 지역 유치를 위해 노심초사해 온 한사람으로서 모든 지역주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확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도민들과 도내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이전기관, 지원자문단, 부지선정위원회 위원 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혁신도시는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지방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건설은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국가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돼 있습니다.
이같이 중차대한 국가적 목표를 감안할 때 지금까지의 유치 ㆍ선정과정에서의 경쟁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혁신도시를 잘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혁신도시는 비단 입지지역의 개발뿐만 아니라 그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음성ㆍ진천과 증평ㆍ괴산 등 도내 중부권은 물론 도내 전체로 파급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런 노력은 혁신도시 건설추진 전 과정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혁신도시 입지 확정에 따라 우리 충북도는 앞으로 오송ㆍ오창산업단지 ~ 증평(괴산) ~ 중부권 혁신도시 ~ 충주 기업도시 ~ 제천을 잇는 첨단지식산업벨트를 형성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혁신도시 입지권 권역은 지난 2004년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선정됐던 지역으로 파급효과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첨단 정보통신ㆍ과학기술이 숨쉬는 계획도시를 건설함으로써 도세가 열악한 충북이 질적ㆍ양적으로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족형 혁신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도민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선정 일정 지연으로 인해 중앙정부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치력을 적극 발휘하고, 이와 함께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확보 노력을 긴밀하게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 건설의 성패가 충북 전체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셔서 도민 여러분들께서 모두 한마음으로 성원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혁신도시 유치 노력을 해 오신 도민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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