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새마을문고(회장 장승섭)에서 특색 있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는 구연동화 행사를 지난 24일 신당1동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에는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회장 박용석 부회장 유성석 감사(신당1동 주민자치위원장)를 비롯해 임이택 신당1동장과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특색 있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 구연동화 행사를 갖게 됐다. 친손주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동네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줌으로 언어와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유익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독서를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저절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스스로 책을 읽도록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만큼 관심 있는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동화구연가 강은주 씨가 캐릭터 인형을 가지고 동화 ‘빨간 모자’를 재미있게 들려줘 어린이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신혜선 동화구연가는 동화 ‘눈물로 뭉친 참깨’를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 유익한 코너가 됐다. 특히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가 일심동체가 되어 동화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