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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달궁에 이어 두번째 홀아비 캠핑
토요일 오전 회사의 단체산행 행사가 있었다. 왼쪽 멀리 신항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시루봉 8부 능선에 올라서니 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대죽도의 모습도 보이고 오른쪽엔 속천항도 눈에 들어온다.
산행을 마치고 집에서 먹거리 챙겨 알프스캠핑장으로 향한다. 2시경 도착하여 배정받은 사이트에 자리를 잡는다.
달무리님과 씨티맨님과 함께 인근의 캠핑장 한 곳을 답사를 다녀오니 벌써 저녁시간
달무리님 홀릭에서 아이비님이 준비하신 해물찜과 정종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울산에서 공수해 온 코다리찜
기념 사진도 남기고
아이들을 위해서 콘치즈도 만들고
피데기 오징어도 구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리가 이어진다.
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더치에 밤새 불려둔 쌀을 넣고 밥을 한다. 매번 상크미가 해주던 냄비밥만 먹다가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더치밥이다. 결과는.... 물을 조금 줄여야 할 듯...
왼쪽 달무리님, 오른쪽 씨티맨님 홀릭 두동이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번 송호리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빅스타는 홀아비캠이 된 이후 도로시가 메인이 되었다. 하지만 결로가 심하고 바람에 약해 다시 홀릭으로 가져나와야 할 듯...
아점 먹고 라디오 들으며 공장가동
포근한 햇살을 등에 지고 치킨이 완성되어 간다.
와이파이가 빵빵 터지는 캠핑장이기에 달무리님은 인터넷으로 캠핑장 검색하시는 듯...
야구장은 아니지만 캠핑장에서 먹는 치맥도 맛이 괜찮다. 마침 두시탈출 컬투쇼가 막 시작하는 시간이라 대화주제가 자연스럽게 컬투쇼 대박사연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32살 자취생 이야기까지 나와 직접 들어보기로 하고 아이비님의 스맛폰으로 사연 검색하여 듣다가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문제의 사연 듣기 팍팍한 인생 캠핑을 통해 즐거움을 찾아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