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향우들에게 고향 봄내음을 전달 !
장흥군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향우 관련 프로그램인 ‘봄나물 전달’이 향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안양면과 부산면에서는 고향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향우들에게 봄나물을 전달함으로써 출향 향우들에게 고향 봄내음을 전달하고 있다.
또 추진중인 프로젝트 사업과 제2회 정남진 물축제 등 고향소식을 담은 서한문을 함께 동봉함으로써 고향 사업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고향 봄나물을 전달받은 향우들은 안양면 150여명, 부산면 200여명 등 총 350여명이다.
안양면과 부산면은 이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들녘과 산지에서 직접 쑥과 불미나리 등을 채취했다.
또 깨끗하고 위생적인 포장작업을 거쳐 택배로 보내줌으로써 향우들이 고향의 따뜻한 인심과 정취를 느끼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향우에게 고향의 정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봄나물 전달’ 사업은 봄나물의 싱그러움 만큼이나 향우들에게 활력을 주고, 전달하는 사람과 전달받는 사람 모두의 행복온도를 높이고 있다.
면 관계자는 “향우 대상 ‘봄나물 전달’ 외에도 고향소식지 제작 배부 등 애향동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 및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