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희(송탄중학교)가 2005 경기도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가희는 지난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중등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김지연(남양주 진접중)을 만나 3-2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연출했다.
1회 앞돌려차기로 먼저 선취 득점을 올린 김가희는 2회 김지연과 앞돌려 차기를 주고받아 아슬아슬한 1점차 우위를 이어갔다.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한 김가희는 3회에도 강력한 앞돌려차기를 성공시켜 결국 3-2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웰터급에 출전한 오윤미는 준결승에서 부상을 입은 이은미(안산 원일중)가 기권함에 따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윤미는 이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앞돌려차기와 양발차기, 뒷발 내려찍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11-4로 황은비(안양 부흥중)에게 3회 RSC승을 거뒀다.
또 남자 중등부 라이트급에 참가한 김수진은 준결승에서 신중섭(부천 성곡중)에게 11-5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김수진은 8강에서 원장연(군포 군자중)을 만나 6-5로 앞선 3회 시드니올림픽에서 환상적인 뒤돌려차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문대성의 발차기를 3회 연속 재현하며 RSC승(13-8)을 거둬 대회를 지켜본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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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2005년 경기도 종별)
태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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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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