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업의 일환으로 방문한 경주의 요석궁이라는 한정식집입니다. 경주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 그런 식당입니다.
요석궁 입구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건물들이 예전의 모습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단..곧 들어갈 신관은 최근에 지어진 공간입니다.
제가 들어갈 곳의 전면입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계산을 하는 곳이고 그 곳을 지나 들어가면 예전 안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안에 손님들이 방방 마다 가득 차지 하고 있더군요
정원의 모습.,..
우리를 위해 한 상 가득 차려진... 테이블도 넓직한 것이...편안함도 함께 주더군요 상에 차려진 찬들도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을 보여주고
모두 앉으니 하나씩 하나씩 음식들이 들어오고 함께 나온.,.교동법주 이곳 요석궁과 바로 옆에 위치한 교동법주 공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술이랍니다. 경주최부자집에서 만들어지는 전통주...경주전통주 중에 넘버원이라고 하더군요 맛은 맑고 깔끔한 느낌..그리고 연한 알콜향과 함께 느껴지는 곡주... 사실 뭐 특별한 맛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단...교동법주가 모자라 이 곳에서 제조된 술을 마셨습니다. 첫향은 향기로왔는데 마셔보니 느끼려고 하는 순간 사라져버리는... 허탈함을 주는 그런 술이였습니다. 참고로 교동법주는 공장에서 3만원---이 정도면 적당한데.. 요석궁에서는 6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좀 비싼듯한 그런 느낌의 술이였습니다.
차려진 음식들.. 먹는데에 정신이 팔려 음식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네요..ㅎㅎㅎ 사실 수업의 일환으로 갔던 곳이라... 제가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서... 남겨진 기록들..아쉬움을 더하네요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아래의 글은 요석궁에 대한 펌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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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인사랑의 블러그 원문보기 글쓴이: 향기로 말을 거는 꽃?
첫댓글 요석궁이 이렇게 생겼군요..사진으로 처음 봤네요..^^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맛은 어떻던가요?ㅎㅎ
설명 감사하구요 한번쯤은 가볼만한 집인것 같군요 .근데 사진은 언제 겁니까 .궁금 ?
작년 10월경입니다..특별한 음식 맛이 있다기 보다는 실내외의 분위기와 음식의 깔끔함,,그리고 서비스 종사원의 질 높은 서비스가 이 집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돈많으면 자주 가고싶은곳이에요 ㅠ.ㅠ 한번갔었는데..만족스럽더군요..
아직 요석궁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은 꼭 가고 싶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1인분에 3만원 이상입니다. 나오면서 그돈가지고 천북가서 불고기 먹을걸하고 생각했음
돈에 비한 음식의 질로만 따지면 갈곳이 못됩니다. 요석궁의 가진 멋을 추가가격에 포함해야 안 아깝지요. 전 그래도 내 돈 내고는 못가겠더라구요..
포항 예이제가 젤로 좋은줄 알았는데^^...요석궁은 기품있는 기와집이 아주 고급스럽고 운치있어 보이네요...어른생신때 함 가봐야겠네요~~좋은글 잘 봤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죠,, 해오라기 님 말씀처럼 요석궁의 멋,, 오래된 전통,, 역사등을 생각하여 가격을 생각한다면 좀 어떨까 싶네요,, 저두 제 돈 내고는 솔직히,, ㅋ ㅣ키,, 메뉴는 2만원~10만원 까지 있는걸로 압니다 ^^
음식 맛은 예이제가 낫습니다.
저도 몇번가봤는데 돈이 아까워요...3만원짜리 먹었을때는 이런곳도 있구나 했는데...5만원짜리 먹었을때는 정말 돈이 아깝더라고요..별차이도 없고,, 딱한번쯤만 가세요 그다음엔 절대 안가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