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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주요관광지(2)
나주호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남평리에 위치 하고 있다. 나주호는 영산강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만들어진 저수량 9,100만톤의 인공호수로 주변경치가 뛰어나, 나주호와 인근 사찰들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댐의 길이 496m, 높이 31m 로 11,200ha의 논밭에 물을 대주고 있으며, 또한 호수에는 잉어, 자라, 장어 등 민물고기가 풍성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불회사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마산리에 위치 하고 있다. 불회사는 백양사의 말사로, 운흥사터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덕룡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불회사는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화려함은 없지만, 호젓한 분위기로사람을 붙잡는다. 대웅전과 명부전, 삼성각, 나한전, 요사채가 동백숲을 뒤에 두르고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다. 특히 대웅전에 안치된 삼존불중 석가모니불은 종이로 만든 지불로 유명하다. 계곡은 많지 않아 산의 참맛은 덜하나 절 주위의 전나무, 삼나무, 비자나무 등의 숲은 아늑한 분위기를 이룬다. 단풍이 가장 늦게드는 지역으로 그 빛깔이 인근에서 가장 아릅답다. 절 입구에는 부정을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문신상인 석장승 한쌍(중요민속자료 제11호)이 서있어 인상적이다. 할아버지 장승은 툭 튀어 나온 퉁방울 눈을 하고 이맛살을 굵게 찌푸려 남도 특유의 해학적 표정을 짓고 있다. * 문의 : (061-332-3440)
태산주말 관광 농원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리에 위치 하고 있다. 농촌의 전원생활과 자연의 경치가 한데 어우러진 나주의 면산 신걸산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가족단위 휴양장소로 적합하며, 체력단련시설과 다양한 레져시설이 완비되어 각종 수련회 장소로 적당하다. 황토토굴의 한증막에서 자연의 신비한 효과 체험을 할수 있다. * 문의 : (061-335-8050)
<보성군>
보성다원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에 위치한다. 보성읍에서 국도를 따라 율포쪽으로 가다 보면 활성산에 이르는데 이 산의 봇재를 넘으면 온산이 마치 녹색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것처럼 계단식으로 가꾸어진 `다원'이 펼쳐진다. 도로변에 지어진 `다향각'에서는 득량만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끝없이 펼쳐진 차밭을 함께 볼 수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풍치이다. * 문의처 : (061-852-8887)
제암산
보성군과 장흥군을 가름하는 남도의 웅산, 한여름의 더위를 말끔히 씻어내는 짙푸른 녹음을 자랑하며 정상부 일대는 기암 괴석이 솟아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잦다. 오르는 길도 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로 산행을 하기도 적당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경치가 일품이다. 비취빛으로 잔잔한 득량만과 남해로 고개를 내민 고흥 반도, 점점이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시원하다. 간간이 불어오는 해풍은 땀방울을 씻어 주고 마음까지 깨끗하게 비워준다. 제암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곰재.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대표적이다. 감나무재에서 오르는 길은 종주 코스로 산행 시간만 5시간이 소요되어 여름철 산행으로는 무리다. 시원한 숲 그늘과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제암산 자연 휴양림에서 오르는 길이 무리가 없다. * 가는 길 : 고속버스 (부산-보성 1만2천6백원, 30분간격, 4시간소요. 광주-보성 1만4천1백 원, 40분 간격, 1시간 40분 소요.). * 문의처 : 보성군 문화공보실(061-52-5924)
대한다원 관광농원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1291에 위치한다.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茶)관광농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재배지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차의 품격도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보성읍 봉산리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산록에 자리잡은 농원은 무려 30여만평이나 되는 드넓은 평원을 형성하고 있다. 모두가 차밭으로, 농원 건물과 함께 그림같은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농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전신주 크기의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서있어 신선감이 더욱 넘친다. 대한다업관광농원에서는 ‘봉로(峯露)' 라는 이름의 한국차를 전국의 차전문체인점에 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농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차밭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직접 차잎을 따는 일도 하면서 건전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문의 : (061)852-2593, 야간 853-5558)
득량도촌관광농원
보성군 득량면 도촌리,(061)853-8456 HP:011-610-8456), 오봉산의 천연 맥반석 산맥아래 도촌저수지를 끼고 단감 농장을 병풍삼아 자리잡고 있다. 민박이 가능하고 저수지의 낚시, 산책, 아이들의 냇가 고기잡이, 원두막에서의 시골풍경등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으뜸이다. 또한 가을 수확철엔 농장주와 직접 단감 및 유자를 수확할수 있다. 또한 가족단위로 감나무를 지정하여 수확때까지 관리할 수 있다. 농원을 따라 천장판, 용추폭포, 칼바위로 이르는 등산로(4시간 소요)는 주위 기암 괴석의 아름다움과 남해안의 잔잔한 바다, 도촌 저수지의 푸르고 맑은 물을 발아래 두고, 각종 산나물이며 뭇짐승들이 어우러진 태초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코스이다.
송재서재필박사 기념공원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1026-1에 위치 하고 있으며,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용암삼거리에 위치한 기념공원은 서재필선생의 슬기와 지혜, 애국애족의 혼을 신한국 창조에 접목시켜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승화 발전되도록 이곳을 성역화하고 있으며, 구한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헌신한 선각자의 얼을 되살려 우리 후손에게 민족정기외 민족혼을 함양하는 산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송재 서재필박사 기념공원 주변에는 주암호와 백민미술관 그리고 대원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득량호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에 위치 하며, 80만평의 거대한 호수 낚시터로 잉어, 붕어, 자라, 장어가 우글거리는 유망한 곳이다.
백민미술관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에 위치한 백민미술관은 이 지역 출신 조규일화백의 작품 53점과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 170점, 공예품 100점 조각작품 50점이 상설 전시되어 있으며, 자료실에는 그간 조화백이 수집한 도서 및 도록 10,500점이 비치되어 있고 백민미술관 주변에는 주암호, 고인돌공원, 대원사, 서재필박사 생가 및 사당 등 관광지가 곳곳에 산재하여 주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교통편은 보성읍에서 1일 7회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50정도 소요됩니다. 숙박시설로는 보성읍에 12개 여관이 있고, 인근 용암삼거리에 여관 1개소와 미술관 주변에서 민박도 가능합니다. * 문의 : (061 853-0003)
율포해수욕장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에 위치 하며, 폭 60m와 길이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에 50-6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운치를 더해주는 율포해수욕장은 앞 바다인 득량만이 공해 없는 청정 해역이어서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 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미끄럼틀 등 놀이 시설이 갖추어진 600여평의 인공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이다.
<영광군>
송이도 해수욕장
계마항에서 뱃길을 따라 서쪽으로 1시간 10분여 달리면 송이도에 닿을 수 있다. 섬 전체의 모양이 귀처럼 생기고 소나무가 많다고 하여 송이도라 불리는 이 섬에는 전국 유일의 조약돌 해수욕장이 있다. 2km의 해변에 융단처럼 깔린 이 조약돌은 맨발로 다녀도 발이 전혀 아프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도자기의 필수적인 원료로서 알갱이가 곱고 반짝거린다. 선착장 동편 1km 지점에는 바다 가운데서 솟아나는 약샘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약수가 솟고 겨울에는 따뜻한 약수가 솟아오는데 이 약수는 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 청정해안에서 생산되는 해태는 유난히 까맣고 윤기가 흐르며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섬의 전지역에서는 약초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날에는 송이도에서 각이도까지 바닷물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도 운좋게 목결할 수 있다. 송이도는 대촌, 소촌, 외미마을, 신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 가는 길 : 송이도, 안마도는 계마항에서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이 있으나 출항 시간은 물때에 따라 다르며 특히 안개가 많이 낀 날은 출항하지 않는다. 계마항에서 송이도까지는 약 1시간 10분소요, 승선료는 7천 50원. 차를 실으면 1만 8천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계마항에서 안마도까지는 약 2시간 15분 소요, 승선료는 1만 3천 6백원.
가마미해수욕장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광에서 서쪽으로 24km 지점에 금정산을 배경으로 위치한 가마미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하다. 길이 1km, 폭 200m의 백사장이 반달 모양 둥그렇게 자리잡고 있고 20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길게 펼쳐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심1-2m에 물도 맑고 좋아 호남의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이곳은 모래찜질을 하기에 좋다고 한다. 근처에는 참식나무자생지로 유명한 불갑산과 불갑사가 있다. 앞바다에는 크기, 모양이 거의 같은 7개의 섬이 나란이 일자형으로 수평선 위에 떠 있는데 이것이 칠산도이다. 수평선 너머 띄엄띄엄 널려있는 섬들, 그 사이에 한가로이 떠 있는 어선
삼층석탑
보물 504호로 묘량면 신천리 1226에 위치하고 있다. 이 탑은 높이가 3.5m이고 화강석으로 쌓았다.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바로 곁에 석등 1기와 부도 2기가 있어 이 곳에 절이 있었음을 알게 해준다. 단층 기단 위에 3층으로 쌓은 전통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웅대하지는 않으나 전체적으로 퍽 안정감을 주며 각 부분의 조형수법이 섬세하여 세련되어 보인다. 이처럼 훌륭한 탑이 이곳 국토의 서남단에까지 조성되었음은 당시 고려의 불교문화가 우리 지방에서도 크게 발전하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불갑사
불갑산(516m)기슭에 자리잡은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384년)때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제일 처음 지 은 불법도량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절이름 을 불갑사라 하였다고 한다. 영광의 법성포라는 지명도 성인이 법을 가지고 들어온 포구였다고 해서 부용포라 는 이름에서 바뀌었다 한다. 자연스러운 돌계단을 올라 처음 마주하게 천왕문 안에는 신라 진흥왕때 연기조사가 목각하고 고종 1년에 설두선사가 불갑사 를 중수하면서 폐사된 전북 무장연기사에서 옮겨 왔다고 전해지는 사천왕상이 모셔 져 있다. 천왕문 우측에는 1층과 2층에 각각 종과 북이 걸린 육각누각이 있고 그 누각옆 에 참식나무 한 그루가 있다. 보물 제830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칸.측면3칸의 팔작지붕건물로 정면과 측면 모두 가운데 칸의 세짝 문을 연화문과 국화문으로 장식했고 좌우칸에는 소슬 빗살무늬로 처리하여 분위기가 매우 화사하다. 불갑사안에는 만세루, 명부전, 일광당 그리고 요사채가 있고, 절 뒤에는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군락이 있다.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수로 10 월이나 11월에 암꽃과 수꽃이 각각 딴 그루에서 피며 다음해 10월쯤에 열매가 갉게 익어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주변에 용천사. 내산서원, 불갑산. 수도사 원불교 성지 등이 있다.
법성포드라이브
한식에서 곡우를 지나 입하무렵이면 알이차고 살진 금빛 조기를 잡아 말려 가공한 굴비맛이 특출하다. 법성포에는 굴비 골목이 형성돼 있는데 농협과 중앙의원 3거리에서 영익약국을 낀 골목에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굴비가게가 6백m정도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법성포에서 북쪽으로 4km쯤 가면 현대주유소가 있는 영성리 3거리가 나온다. 이 지점이 가마미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원불교성지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 위치하고 있다. 원불교는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 영촌마을에서 태어난 소태산 박중빈 (1891-1943)이 창시한 종교로 세계에 500여개의 교당과 100만 신도가있다고 한다. 원불교에서 일컫는 성지는 소태산 대종사가 탄생하여 개교한 영광의 영산성지인 이곳과, 교화의 장을 연 익산성지(익산시 신룡동), 교리를 초안하고 교강을 발표한 벽산성지 등이 있다. 개법성지인 이곳에는 대종사의 생가, 기도터인 삼밭재, 마당바위, 대각을 이룬 노루목, 제자들과 함께 바다를 막아 이룬 정관평 방언답 등이 있어 성지 순례차 전국의 많은 교도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장흥군>
봉덕계곡
장흥군 유치면 소재지에서 6km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동양의 3보림중의 하나인 보림사와 국보, 보물 및 지방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하여 광주,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며,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몇 해 전 폐교된 보림분교가 하계 야영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야영하기에도 편리하며 계곡 내의 보림관광농원과 모텔 보림관광온천의 시설이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장흥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교문화유적과 함께 어우러진 연장 15km의 봉덕계곡은 한번쯤 꼭 쉬어가길 권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보림사
보림사는 유치면 가지산 계곡(봉덕리 45번지)에 위치한 고찰이다. 이 사찰은 동양 3보림(인도,중국,한국)의 하나로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원표대덕이 터를 잡을 당시인 759년에는 초암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듯 하며 연기설화가 이곳을 찾는 이들을 흥미롭게 하고 곳곳에 그와 관련된 땅 이름이 남아 있다. 옛 모습의 보림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모습이었으나 조선시대 숭유억불책으로 쇠락하다가, 한국동란 병화를 겪기도 하였다. 현재 보림사에는 철조비로사나불등의 국보와 보물,지방문화재가 남아 있어 역사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불교 미술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보림사에는 선승들이 즐겨 들었던 작설차가 특산품으로 전하고 비자림과 약수를 비롯, 1일 코스의 가지산 등반로가 개발되어 찾는 이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보림사 삼층석탑 및 석등
국보 제44호이고, 통일신라 경문왕 10년(870년) 보림사의 대적광전 앞에 나란히 서 있는 두개의 삼층석탑과 1개의 석등으로 신라 경문왕 10년(870년)에 건립되었다. 이 탑은 신라의 전형적인 탑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개석 위에 연꽃을 아로새긴 보주를 얹어 석등의 전체적인 인상이 경쾌하고 화려하다. 또한 석등은 석탑과 함께 완전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이 시대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아하고 아름다움이 넘치는 걸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 위치 : 유치면 봉덕리 45
보림사 철조비로사나불좌상
국보 제177호이고, 통일신라 헌안왕 2년(858년) 보림사의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로 만든 불상이다. 철조비로사나불은 신라 말부터 고려 초까지 유행했던 대표적인 불상으로 연화장 세계에서 살면서 그 몸이 법계에 두루 차서 중생을 구제한다는 부처다. 헌안왕 2년(858년) 장사현 부수 김언경이 사재로 쇠 2,500근을 사서 만들었다는 기록이 불상의 왼팔 후면에 새겨져 조성연대가 확인되며 반쯤 뜬 눈과 굵은 입술 평면으로 깎인 콧등이 근엄한 인상을 주며, 의연하고 자비스런 미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숙연한 감정을 절로 느끼게 한다. 6.25전란으로 보림사의 모든 불상이 소실됐으나 이 철불만은 화를 면하였다.
장흥앞바다낚시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회진항에 위치하고 있고,회진항 앞바다는 내림 감성돔과 현지 해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농어등도 섞여 나와 많이 잡을 수 있으며 다른 어종도 또한 많이 낚인다. 회진항 앞바다의 노력도 대구도 장구도 필기도 금당도 평일도 조약도 등은 득량만 마량 황제도 완도 등으로 갈라지는 사거리중심지에 있어 조건이 좋다. 주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제암산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하고 있고,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산으로 이웃한 사자산과 하나로 묶여 산행코스를 이룬다. 제암산~사자산 주능선 41km에 키~사자산 주능선 4km에 키작은 철쭉이 촘촘히 늘어서서 5월10일경에 피크를 맞는다. 두 산 사이에 위치한 곰재의 철쭉이 이름높다.
천관산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대덕읍에 위치하고 있고, 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이름난 바위들이 제각기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꼭대기 부분에 바위들이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정상에 물이 있어 한 모금 깨물면 시원함이 더한다.
<화순군>
만연폭포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유천리에 위치한 이곳은 화순읍의 북쪽을 감싸고 있는 산이 만연산이다. 이 산의 동쪽기슭을 향하여 약 2Km를 오르면 만연폭포가 나타난다. 높이 10m에서 떨어지는 폭포소리만 들어도 한 여름의 더위를 잊을 수 있으며 이 폭포물을 맞으면 신경통이 낫는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어 신경통 환자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모후산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동복면, 순천시 송광면에 위치한 이곳은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919m의 산으로 광주 유마사, 화순 물염적벽, 주암호, 사평폭포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맑은 계곡물이 넘쳐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모후산 전화자동 안내 : 02-134-2091~2
주암호와 상사호
호수양편에 새로생긴 145.5km의 호반 도로를 이용하여 굽이굽이 맑고 푸른호수의 전경을 바라다볼 수 있고 청정 호수변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펼쳐진 토속적인 시골풍경등은 사람의 손으로 그려낼 수 없는 위대한 자연의 작품이며 낭만이 넘치는 호수라 할 수 있다. * 문의처 : 749-7204
고인돌 유적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238기, 춘양면 대산리에 311기가 밀집되어 있으며, 채석장과 함께 100톤이나 200톤 규모의 초대형 고인돌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고인돌은 주로 큰 강을 끼고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전라남도 중부 내륙지역에 주암호가 생겨나면서 수몰위기에 있던 고인돌을 모아 '고인돌 공원' 이 조성되기도 하였다. 고인돌은 신석기 말기부터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우리 나라 특유의 무덤형식이다. 고인돌의 모양은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나누는데 북방식은 거대한 탁자모양이며 남방식은 땅 속에 주검을 안치하고 나서 작은 돌을 깔고 덮개 돌을 씌운 바둑판형이다. 고인돌 무덤은 규모로나 껴묻기의 질과 양을 따져 볼때 귀족계급이나 족장 이상의 신분층이 만든 것으로 판단되며, 집단묘지는 지배자들의 무덤이 아니라 혈연이나 마을 공동체에서 성원들이 품앗이나 공동출자의 형식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신석기시대에 시작되어 청동기시대에 널리 퍼진 돌로 이루어진 고인돌 무덤은 차츰 사라지고 나무널 흙무덤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찾아 가는 길 : 서울에서 순천 고인돌공원을 찾아 가려면 철도나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광주에 접근, 광주에서 화순을 지나 보성과 고흥 방향 삼거리에서 고흥방향을 따라 18번 국도상에 위치, 주암호를 끼고 인근에 송광사가 있다. 부산에서는 순천으로 직결되는 열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곡성군>
대곡관광농원
전남 곡성군 입면 창정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농원은 곡성군 일대에서 잘 알려진 묘목재배전문농원으로 1만여평의 야산에는 벚꽃나무, 관상용 잣나무, 해송, 청홍 단풍나무, 목백일홍, 대추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4만여 주나 자라고 있다. 소박하게 꾸몄지만, 광주 일대의 운동선수들의 합숙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농원의 신선한 야채는 특히 운동선수들에게 풍부한 단백질을 제공해주고 있어 이곳 농원식당의 인기가 여간이 아니다. 이 농원은 어린이 학습장과 놀이시설이 들어서 있기때문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된다. * 문의 : (061)362-6942
도림사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들었다 하여 도림사라 한다. 인근에는 동악산 남쪽 골짜기에서 시작된 '도림계곡'이 흐르고 있는데,수맥이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송, 계곡, 폭포들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커다란 반석들이 있어 옛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잦았으며, 한여름 반석 위로 흐르는 계곡물에 몸을 담그는 맛은 색다르다. 1987년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 문의 : 도림사 종무소 (061)362-2727
압록유원지
전국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압록유원지에는 3만여평의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 어 있어 한 여름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모래사장 옆으로는 오염되지 않는 강물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어 피서지로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가 없어 가족단위 캠핑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반월교와 철교가 나란히 강을 가로질러 놓여 있어 운치도 그만이며 인근에 유명 낚시터도 많아 강태공들을 즐겁게 해 준다. 또한 강변에는 압록의 별미 "참게탕, 은어회, 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이 있어 미식가들을 즐겁게 해 준다.
유풍관광농원
전남 곡성군 삼기면 경악리에 위치하고 있다. 유풍관광농원은 선암사 입구에서 가까운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다. 농원 뒤로는 통명산이란 바위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에는 발 아래로 고속도로가 멀리 뻗어 있는데, 한눈에 들어온다. 이 농원의 주인은 10여 년간 유기농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해 온 베테랑.그래서, 농원내의 과일은 물론 채소풀까지도 모두 유기농법으로 길러낸 것들이다. 100% 무공해 농산물이다. 광주에서 농원까지는 35Km, 20-30분 거리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인근명소로 승주의 선암사와 곡성의 태안사가 있다. * 문의 : (061)362-2402
태안사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에 위치하고 있다. 절 진입 1.8km구간 계곡에는 곳곳에 폭포가 있고 가을 오색단풍이 장을 이룬다. 6.25당시 이 고장을 사수하다 산화한 48위의 경찰 충혼탑이 있다. 현재 태안사에는 보물등 문화재 9점이 소장되어 있다. * 문의 : 태안사 (061) 362- 4906
<화순군>
면앙정
송강정을 좌로하고 담양으로 향하는 국도를 따라가다 봉산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약 4km를 더 가면 우측으로 나즈막한 언덕위에 품위가 당당한 면앙정을 만난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측면과 좌우에 마루를 두고 중앙에 방을 배치하였다. 면앙정(면仰亭) 송순(宋純)(1493-1583) 자(字)는 수초(守初), 호(號)는 기촌(企村), 면앙정(면仰亭) 성종 24년(1493) 담양군 봉산에서 출생하였다. 중종 14년(1519) 별시문과(別試文科) 을과(乙科)에 급제하여 이후 명종2년(1547) 봉문사(奉聞使)로 북경에 다녀왔으며 이후 개성부유수(開城府留守)를 거쳐 1550년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제수되었다. 1569년(선조2) 대사헌(大司憲),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이 되었으며, 의정부 우참찬(議政府 右參贊) 겸 춘추관사(春秋館使)를 지내다 사임하였다(77세). 만년에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에 내려와 면앙정을 짓고 퇴계 이황(退溪 李滉)을 비롯 하여 강호제현(江湖諸賢)과 학문을 논하며 후학을 양성하여 문인들이 신평선생(新平先生)이라 불렀다. 그의 정계생활은 그의 군자다운 인품과 고매하고 원만한 대인관계 때문에 순탄하였다. 면앙정 송순은 후에 명유(名儒)가 된 제봉 고경명(齊峰 高敬命), 고봉 기대승(高峰 奇大升), 백호 임제(白湖 林悌) 등이 그의 문하에 있었으며 특히 송강 정철(松江 鄭澈) 또한 그에게서 사사했다. 그의 문학작품을 보면 가사(歌辭)인 『면앙정가(傘仰亭歌)』를 비롯하여 『자상특사 황국옥당가(自上特賜黃菊玉堂歌』 1편, 잡가(雜歌) 2편, 『면앙정단가(傘仰亭短歌)』 등과 『오륜가(五倫歌)』 5편 등이 그의 문집에 기록되어 있다. * 가는 길 : (도로) 광주 두암동 정류소 → 국도 15호선을 이용, 증암천과 교차지점 쌍교를 지나 봉산면 파출소 삼거리에서 좌회전 → 지방도 887호선을 이용, 봉산면 소재지를 지나 1km지점 우측 언덕에 위치 하고 있다.
광주댐
전남의 기존 저수지 가운데 가장 큰, 영광의 불갑저수지보다도 만수면적에 있어서 23정보가 더 넓은 1백 36정보에 달하고 있으며 시내에서 제일 큰 석곡저수의 9배, 제1수원지의 150배로서 광주근교에서는 가장 큰 호 인공호수이다.
담양호
담양군 용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양호는 이 일대의 다른 다목적댐과는 달리 영산강유역 농업개발사업을 위해 축조된 저수용댐으로 붕어 잉어 향어 등이 주로 낚인다. 댐 우측 연안과 좌측의 길아래로는 갈수기에 낚시할만한 자리가 여러곳 있으며 수심이 깊어 붕어보다 잉어와 향어가 주로 낚인다. 댐 좌측으로 800m 올라가면 유정산장이란 횟집이 있으며 도림마을로 내려가는 소로와 10여호의 마을 앞 일대는 만수때가 아니면 낚시할 수 없지만 골입구의 좌측 연안은 산자락으로 이어져 담양호 최고의 포인트로 꼽힌다.
소쇄원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쇄원은 양산보(1503~1577)가 만든 조선중기의 대표적 정원이다. 담장 밑으로는 흘러드는 맑은 계곡물이 험한 바위위를 타고 구비쳐 급하게 흐르면서 연못 위에 폭포로 떨어지고 광풍각, 제월당의 아담한 정자가 계곡가에 서 있다. 죽림, 노송, 느티, 단풍 등이 산수화처럼 원림을 이루었으며, 계곡물 위에는 외나무 다리가 있고 작은 연못에 나무 홈대로 물을 대었다. 근처 무등산장으로 갈라지는 길 옆에 식영정과 부근에 환벽당, 송강정을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개선사지석등 독수정 등이 광주호 주변에 흩어져 있다. 무등산장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면 충장사, 원효사, 지산 유원지 등을 방문할 수 있다. * 문의 : 양원로(양재영) (061-382-1071)
추월산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월계리에 위치한다. (061-382-2838),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높이 731m의 추월산은 전라남도 기념물 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북흥면과도경계를 이룬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 상봉에 오르기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상봉바로 밑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또한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동학란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 문의 : 02-134-2151~2), 보리암(061-382-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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